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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문제진단법] 조직체계/인간관계 진단법 사례  

<조직체계 >

1.질문:
 조직체계의 문제는 각각의 위치에서 그 책임을 감당하지 않고 한계를 따르지 않을 때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고 하였는데 상담을 통해서는 내담자 한사람의 변화에만 초점을 맞추어 진행하게 되나요? 그렇다면 각각의 위치에서 책임을 감당하지 않고 한계를 따르지 않는 다른 사람까지도 그 한사람의 변화로 그가 할 수 없는 일까지도 변화할 수 있다는 것으로 보는 건가요?

2.사례:
 철수의 어머니는 고등학교 3학년인 아들이 있다. 아들의 문제가 심각한 것 같기는 하지만 병원을 찾아가면 정신병자로 낙인이 찍힐 것 같아 고민하고 있다.

철수는 평소에는 내성적이고 친구가 별로 없는 조용한 아이였다. 언젠가부터는 말이 없어지고 고립되어 지낸다. 3학년이 되면서 방문을 꼭꼭 잠그고 지내더니 최근에 와서는 방문을 잠그고 꼼짝하지 않는 시간이 길어졌다. 엄마를 때리기도 하고 동생을 때리기도 한다.

어머니는 전적으로 철수에 국한된 문제로 언급하면서 가능한 한 가족들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자 했다. 그러나 철수의 아버지는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기반을 이룬 사람으로 남들에게는 아주 점잖고 체면을 잘 지키는 사람이나 결혼 초부터 철수의 어머니를 의심하고 때려왔다는 것이다. 아버지는 술을 마시지 않을 때에는 덜 하지만 음주 시에는 더 폭력적이고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그동안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맞아 어깨뼈가 부러지고 양쪽 고막이 터지는 등 병원에 여러 차례 입원한 적이 있었으나 식구들과 아주 가까운 친지 외에는 그 사실을 모른다. 식구들 모두 아버지를 무서워하기 때문에 아무 말도 못한다.

어머니는 여러 차례 이혼을 생각했었지만 아이들에 대한 염려와 철수아버지의 잔인하고 끈질긴 성격이 무서워 참고 지냈다. 철수가 고등학교 2학년이 되면서 철수의 아버지는 아들의 대학진학에 무척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수시로 철수를 불러 2시간씩 일장 연설을 하곤 했다.
철수는 아버지를 피하기 위해 문을 걸어 잠근다. 철수는 아버지에게는 꼼짝 못하지만 아버지만 없으면 방에서 나와 집안을 휘젓고 다니면서 어머니를 때리고 바보라고 부르고 아버지에게 애교를 부리는 누나에게 욕하고 때리려 든다.

철수의 어머니는 철수의 문제를 아버지를 비롯한 가정문제로 인정하긴 하지만 이 사실을 비밀로 해 줄 것을 바란다. 철수어머니는 남편의 알코올문제와 구타문제를 이야기한 것을 철수아버지가 알게 되면 자신을 심하게 때릴 것이라고 두려워하면서 이 문제는 덮어두고 아들문제만 도와주기를 원했다.


<인간관계>
1.사례:
 이제 고3되는 학생입니다. 사실 주변 사람들이 언뜻 볼 때 저는 활발하고 말도 많고 웃음도 많은 그런 타입이에요. 그런데 저는 감정의 기복이 엄청나게 심합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기분이 땅과 하늘이에요

그런데 기복이 심한 게 겉으로 다 드러난다는게 문젭니다 기분이 좋을 때는 자신감도 충만하다가 기분이 안 좋으면 남들에게 말거는 것조차 두려워지고 용기내서 말을 걸면 상대방은 흥미도 안보이고 저랑 같이 있는 게 지루한 것처럼 보이고 걱정되고..그러다보면 눈도 못 쳐다보겠고.

그리고 더 비참한건요. 남자애들한테 엄청 심하다는 겁니다. 저 여자에요..이제 열아홉이라구요..근데 아직까지도 친하게 지내는 남자애 하나 없습니다.. 남자애들이랑 할말이 너무 없어요. 그리고 농담할려그래도 '아 이런 말 했다가 분위기 싸~ 식으면 어떡하지? 아 이 말을 할까 말까' 고민되고 그러다가 아예 관심 없는 척 하거나 한마디 툭 던졌다가 진짜 분위기가 가라앉으면 속으로 절망ㅋ 하는 그런 이상한 성격이에요.

그리고 또 하나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그렇지 않았는데 사람과 못 친해져요 그러니까 보통 사람들은 만나고 대화하다가 마음이 맞으면 점점 더 알아가고 싶고 친해지고 싶고 그렇잖아요. 저 같은 경우는 처음 만난 사람이랑 마음이 맞으면 웃고 떠들고 얘기는 잘해요 제가 첫인상이 나쁜 편은 아니라서 상대방도 저에게 호의적이고 아무튼 그렇다가도 몇 번 그 사람들과 더 만나면 어느 순간 갑자기 지겨워지는 거에요 모든 게.

또 항상 절 오그라들게 하는 건 사람과 편하게 눈을 못 맞추는 거에요. 말하다가도 제가 상대방 눈을 쳐다보면 상대방이 눈을 피해요. 왜 그러나? 내 눈빛이 너무 그윽하니? 아무튼 그런 어색함이 싫어서 제가 시선을 다른 곳에 두고 말하게 되요.
그리고 친구들과도 농담이나 웃긴 얘기를 할 때도 정말 웃긴데 웃는 게 어색해져서 안면근육이 마비되는 기분이 들고 또 그러면 지금 내 앞에 있는 이 사람과 얘기하는게 너무 지겹고 도망치고 싶고 괜히 오버해서 분위기 망치고...그래서 제대로 된 깊은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가 없어요.

친하고 오래된 아이들과도 만나서 떠들고 놀다가도 어느 순간 갑자기 세상만사가 지겹고 귀찮고 피곤해지고 집에 가고 싶고....ㅋ..그리고 제가 주목받고 대화의 중심이 되고 이런 거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어쩔 땐 또 사람들이 저에게 주목하는 게 너무너무 싫고 짜증나고 나 좀 내버려뒀으면 좋겠고 저 다중인가요. 이런 거 정상아니잖아요.어떻게 해야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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