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고통] 과제3과제) 고통을 듣고 소감문 쓰기
이해가 안되서 감정이 생기는 문제는 주변에서 얼마든지 볼 수 있습니다. 그 상사는 왜 나를 미워하는지? 그 고객은 왜 나를 미워하는지? 후배사원들은 왜 저러는지? 내가 왜 이번 구조조정의 대상인지? 저 회사는 왜 나를 탈락시켰는지? 저 사람은 왜 나를 욕했는지? 등등 살면서 이해할 수 없는 문제를 만나는 것은 거의 일상입니다. 더구나 남자들 입장에서 여자들의 행동이나 생각은 제대로 이해가 가는 부분이 거의 없을 지경입니다. 나는 도대체 이해가 안돼!! 라는 말을 누구나 거의 입에 달고 살다 시피 합니다.
또 어떤 경우에는 이해가 되었다고 해서 감정이 안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예를 들어 사기를 당하게 되면, 그 사기꾼이 돈 때문에 혹은 뭣때문에 왜 그랫는지는 나중에 다 알게 되지만, 그런다고 감정이 안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그 과정 속에서 모든 내막을 다 알고 설명을 들어서 이해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해서 일일이 감정적으로 대응하다면, 아마 그 개인 혹은 그 사회는 엉망진창이 되고 말 것 입니다.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대단히 신앙적인 문제일 수 있습니다. 그 속에서 보다 넓은 포용력과 이해력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해가 안된 부분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감정이 되고 그것들이 모여서 어떻게 복합감정이 되어가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몸의 문제를 일으키는지를 배우는 과정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살면서 항상 만나는 난해한 감정의 문제들 그리고 그 과정을 이 처럼 명료하게 패턴화 시킨 결론은 대단한 지식 혹은 지혜의 모습이라고 보입니다.
그 문제들을 어떻게 다루고 풀어나가는 지를 다 배운 것은 아니지만, 그 과정을 알게된 것 만으로도 이해의 지경이 많이 넓어지는 것을 느낍니다.
성경적 상담은 상당히 흥미로운 과정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과연 뒤에는 그 과정들이 어떻게 결합되어 나갈 것인지는 아직 미지의 일들이고, 결론은 물론 신앙적인 모습으로 결론이 날 것 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놀라운 지혜의 산물임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욕구 속에 존재하는 죄를 인식하고 그 죄를 하나님을 의지하는 은혜로 바꾸어 나간다는 결론은 대단히 훌륭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훌륭한 방법이 있고, 그것을 알았다고 해서, 과연 인간이 개개인의 사안들에 대하여 일일이 자신의 감정 혹은 욕구를 그렇게까지 잘 조절할 수 있을 지 의문이 갑니다.
지금 느끼는 생각은 적용은 쉽지 않을 것 같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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