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고통] 과제4: 고통과목을 듣고난 후 소감쓰기  

과제 4) 소감쓰기

사람의 마음에는 고통을 피하고 싶고, 고통에 대한 반감이 존재한다. 그리고 고통의 존재로 인해, 하나님을 믿지 못한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또한 이해할 수 없는 참담한 고통을 겪는 사람들도 많다. 나의 고통 뿐만 아니라 타인의 고통을 보면서 괴로워하고, 자신이나 남을 탓하는게 고통에 대한 일반적인 반응일 뿐이었다.

그런데 고통 과목을 들으면서, 먼저 고통의 이유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로써도 비롯되며, 또한 타인으로써도 비롯되고, 하나님이나 사단 역시 고통을 주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것은 고통을 해석하는 데 있어 편중되지 않는, 구체적이고 중립적인 관점을 제공해준다. 그리고 이에 따라서 고통에 대한 옳은 반응을 하도록 돕는다. 물론 사람이 자신이 겪는 고통의 의미를 100프로 알기는 어렵겠지만 말이다.

또한 고통의 의미에 대해서 알게된 것은 큰 소득이다. 흔히 상담 장면에서 일방적인 피해를 당했을 경우에는 상담자 자체도 공감과 위로를 해줄 뿐 더 이상 그 고통을 어떻게 이해해야 한다던지 설명해주기란 쉽지 않았다. 그런데 고통에도... 유익이 있다는 것은 무엇보다 큰 위로가 된다. 그리고 상황이 아니라 나의 욕구를 바로 잡는 것이 고통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은 어쩌면 놀라운 일이다. 이러한 것들을 종합적으로 파악했을 때, 고통만큼 인생의 신비를 풍부하게 설명해주는 것은 없는 것 같다. 예수님도 고통의 길을 가셨고, 그로 인해 우리가 생명을 얻은 것처럼, 고통의 의미를 깨달은 자는 자신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