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악선택>
사례:
하나님과 교회와 관련된 기사가 뜰때마다 하나님은 없다 하고 믿는 자들을 비난하는 악플을 계속적으로 다는 행동을 하는 K씨, 루시퍼를 찬양하며 동성연애자들을 축복하며 결혼식으로 열어주는 레이디가가와 같은 인물들의 행동은 영역 1에 속하는 극히 악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
부모를 공경하란 계명을 어기고 부모를 적대시하는 자녀들, 술 취하여 방탕하지 말라는 말씀을 어기고 술에 취해 싸움을 일삼는 C씨의 행동은 영역 2 하나님께서 금지하시는 선택을 하고 있다.
대학원 진학을 할 것인지, 취업을 할 것인지 결정하는 진로의 문제를 하는 J씨의 문제는 영역 3에 해당한다.
교제관계에서 상처를 받은 L씨는 상처를 준 k씨와 같은 교회, 같은 구역예배의 모임에 나가고 싶지 않지만 하나님을 우선순위에 두고 순종하여 그 자리에 참석하여 예배를 드리는 이 행동은 영역 4 선에 동참하는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
이때 더 적극적으로 사랑의 마음과 긍휼의 마음을 주님께 구하고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하고, 허물을 덮고 그 과정을 인내하며 감사하며 나아간다면 영역 5 하나님께 기쁨이 되고 영광이 되는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느낀점: 문제를 바라볼때 하나님안에서 선의 길인지, 악의 길인지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바른 선택이 무엇인지 분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진단법인 것 같다. 또한 말씀 속에서 주님이 무엇을 말씀하셨는지 계속 찾아가는 노력이 있을때 바른 진단을 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질문:
1) 영역 1과 영역 2의 명확한 구분, 영역 4와 영역 5의 명확한 구분이 어려운것같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알려주세요.
2)앞의 사례에서 L씨의 경우 하나님께서 어떠한 경우에도 그 자리를 지켜 예배의 자리로 나오라고 말씀하셨기에 순종하여 예배는 드리되 상처를 준 사람에 대한 마음을 열지 않고 있다면 그래도 선에 동참하는 영역 4인지, 아니면 사랑하란 주님의 말씀을 어겼기에 영역 2에 속하는건지 궁금합니다.
<합의 진로>
사례:
가정주부로서 오랜 시간을 보내며 답답한 마음에 직장을 다니고 사회활동을 하고 싶어하는 J씨, 현재 할 수 있는 강사직으로 가서 일을 빨리 시작해버릴까, 아니면 주님의 선한 일과 관련된 일을 배우고 준비하는데 시간을 좀 더 가질까 고민중이다.(영역 7)
J씨의 딸은 돌봄이 필요한 나이라 엄마가 직장을 다니지 않길 바란다. 남편은 아이에게 좀 더 손길을 주었으면 좋겠으나 원하면 하라고 말한다. 그러나 믿지 않는 남편은 주님의 일과 관련된 일에 적극적으로 일하는 걸 선뜻 내켜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크게 반대하지는 않고 있다. 그리고불교집안인지라 시부모님께 J씨가 하고자 하는 것을 드러내는걸 꺼려한다.(영역 6)
하나님은 믿지 않는 가정에서 주님의 복음이 전해지고 빛의 자녀로 서길 원하신다. 임상심리학자의 길을 막으셨고, 주님 품을 떠났던 J씨를 다시 불러주셨고 많은 고난과 역경 가운데 이겨내시길 원하신다. 또한 많은 문제를 주시며 풀길 원하시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자들을 많이 만나게 해 주신다. (영역 5)
주변에 다른 사람들은 J씨가 믿지 않는 가정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모습을 귀하게 여겨주고 믿지않는 남편이 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주며 믿음의 가정으로 변화되길 기도해준다. J씨가 주님께 나아가기 위해 말씀을 공부하는 것을 적극 찬성하며 지지해준다. J씨와 신앙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 또한 딸을 위해 시간을 좀 더 미루는 것도 후회의 시간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얘기해준다. (영역 4)
아이가 준비될때까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준다.(영역 3)
J씨는 하나님과 더 깊이 교제하며 어려운 문제가 있을때 주안에서 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영적 분별력을 갖고 싶다. (영역 2)
아이가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시간들을 기다려주며, 그 시간동안 주안에서 바로 설 수 있는 지혜와 힘을 키우며 말씀을 더욱 깊이 공부하기로 결정했다. 준비가 되었을때 가야 할 곳으로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실 줄 믿는다. (영역 1)
느낀점: 진로를 결정함에 있어서 전적으로 나의 의견에 따라 결정되어질 수 없음을 보여준다. 막연하게 나만 생각하면 안되지란 생각이 아니라 구체적인 연관성을 보여주며 또한 이 과정에서 나의 생각이 명료해지고, 하나님이 바라보는 나, 타인이 바라보는 나의 모습을 정확히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다. 관계의 연결고리 안에서 하나님의 뜻과, 나의 소망과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생각 중심에서 바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다만 하나님의 관심과 계획에 대하여 확신이 없다면,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방향을 깨닫지 못한다면 진로를 결정함에 있어서 혼돈스러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