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이 된 한 여학생입니다. 친구문제땜에 많이 힘들어요.. 제가 친구들앞에서는 당당하지 못하고 바보같이 웃고만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제 친구들이 저를 만만하게 보고 그래요. 그리고 저희반에 3개의 파로 나누어져있는데 제가 좀 잘나가는 파에 속하거든요 근데 홀수로 5명이라서 2명씩 다니고 저만 혼자다녀요
그리고 다른1개의 파는 제가 오늘 몸이 좀 안좋아서 조용한 얘랑 좀 놀았는데 왜 제 친구들(1그룹)이랑 안노냐면서 계속 물어보고
다른1개의 파가 저한테 제 친구들이 나보고 뭐라하면 어떡해 그러길래 제가 뭐라하라(맘대로 하라그래)그래 그랬는데 걔네파가 갑자기 저한테와서 너 니랑같이 노는얘들이 만만해.?라고 물어봤거든요
저랑 같이노는 친구 중 1명이 전교회장이라서 6학년 얘들은 거의다알아서 저랑 같이 노는얘들이 만만하지도 않거든요 근데 저한테 막 뭐라하고 다른 파 얘들도 왜 같이 안노냐고 물어보고 그리고 저랑같이다니는 친구 1명이랑 좀 싸웠다고.?해야되나 그랬는데 걔가 전교회장이라는 얘라서 제 친구들도 걔만 따르거든요 그래서 제 친구들도 걔만 쫒아다니고 ...저만 반에 혼자있고 그래요.
아 진짜 다른사람이 보기에는 별일아닌걸로 힘들어한다고 그러지만 이 일말고도 걔네들때문에 힘들었던적이 많아서 이 글 쓰는거에요.. 해결방법이나 이겨내는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ㅜ
<관점적 상담문>
-학교영역,
-관계문제,
-미움 => 두려움
-인정
1.자신
친한 친구들과의 관계로 힘들어하시는군요. 특히 전교회장이라는 친구와 싸우고 나서 친한 친구들 사이에서도 더 소외되는 것 같구요.
친구는 싸울 수 있어요 친구니까요 친구가 아니면 싸울 일도 없지요. 그러나 진정한 친구는 다시 화해할 수 있어야 해요. => 친구관계의 헤어짐과 화해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그룹에 속하게 되는가의 문제,
질문자님에게 있어 전교회장인 친구는 진정한 친구인가요? 그렇다고 생각한다면 먼저 그 친구를 이해하고 사랑해보세요. 그리고 자신의 행동을 깊이 생각하고 그 친구에게 잘못한거 같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다면 솔직하게 사과하세요.
=>원래의 그룹에 남기로 한다면, 전교회장과의 어색함과 갈등을 견디어내면 그 시간이 지난 다음에 다시 좋아지는 상태를 기대해 볼 수 있음
2.타인
질문자님은 전교회장인 친구주변에는 친구가 많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 친구 또한 자신의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이 아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진정한 친구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 그 친구는 지금은 질문자님을 힘들게 만들고 있지만 그 자신도 그런 시간이 좀 지나고 나면 마음이 바뀔 수 있습니다. 그도 자신의 그룹에 필요한 질문자님을 기다리고 있을 지 모릅니다.
(나에게 진정한 친구가 있길 바란다면 먼저 나 자신이 그 사람의 진정한 친구가 되어주기 위해 진심으로 다가서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3.하나님
우리를 지으신 창조주께서는 사람을 사랑하는 존재로 만드셨기 때문에 사랑할 때 마음에 참된 평안과 행복을 느낄 수 있게 되요. 그러므로
친구관계에서도 먼저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때 자신의 마음부터 평안과 행복을 느끼게 될 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사랑받는 사람이 된답니다.(자신의 관점)
=> 친구관계에서 어려움이 있을 때 하나님을 의지하기를 하나님은 기다리신다, 도와주신다,
=> 빛을 만드신 하나님은 빛가운데 거할 때 밝은 속에 있게 하신다, 그런 하나님을 의지하라,
=> 하나님은 서로 사랑하라 하셨고 친구를 사랑하고 기다릴 수 있게 힘을 주신다,
=> 하나님은 계획과 과정중에서 인도하시고, 분별하고 극복할 수 있게 힘을 주신다,
=> 하나님은 피조물들이 조화, 화합, 화해하기를 원하시고 그렇게 되도록 인도해 주신다,
4.사탄
우리가 행복해지고 평화로운 상태로 가는 것을 싫어하는 이 세상의 악한 존재는 질문자님의 마음에 그 친구와 화해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방해하겠지만 용기를 내어 선을 따를 때 참 행복과 좋은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진정한 친구를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 인내하고 기다려서 삶의 어려움을 극복하게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