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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상담훈련법] 과제4: 분석적 상담문, 극본적 상담문  

(사례)

제목: 이기는 방법

남편하고 싸우면 계속 제가 말려요.

대화를 잘 하고 있다가 꼭 사람 기분 나쁘게 만들어 표정이니 목소리가 업되면 흥분하지 말라는둥 재수없는 표정지으며 비아냥거리며 너무 사람 열받게 하고 폭팔하지 않기 위해 말을 그냥 안해버리고 자리 피하면 아무렇지 않게 또 말걸고 대답 안하면 애 처럼 굴지 말라는둥 하…. 정말 이런 못난 사람 어떻게 다뤄야 할까요. 제발 지혜를 주세요.



< 분석적 상담문 >

단어 ‘다뤄야’ - (가정, 합의)

가정안에서 님과 남편과의 대화가운데 답답하고 불편한 상황에 있습니다. 남편을 어떻게 다뤄야하는지에 대해 물어보셨지만, 남편과의 소통 개선과 남편을 다뤄야하는 부분은 다른 문제이며 남편과의 관계안에서 합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남편을 다루겠다는 생각보다 무엇이 문제일지, 어떻게 소통을 해야할지를 생각해보시는 것이 더 맞는 생각입니다.


어구 ‘못난 사람’ - (분노, 존경)

대인관계안에서 님과 생각/마음이 다른 경우는 많지만, 특히 남편과 대화중에 감정적으로 변하는 경우 어떤 이유인지 생각해보셔야합니다.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못난 사람, 자신과 생각이 같다고 해서 나은사람은 아닐 것입니다. 님은 왜 남편과의 말에 반응하는지, 그리고 왜 남편을 못난 사람으로 보게 되는지, 반대로 남편에게 비난의 말이 아니라 듣고싶은 말이 무엇인지, 그것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이며, 어떤 욕구인지 대해서 생각하셔야합니다. 


문장 ‘말을 그냥 안해보려고 자리 피하면’ - (용서, 인내)

폭팔하지 않게 무엇인가를 시도하는 것은 좋은 부분입니다. 하지만 님이 괴로움에서 자리를 피하는 회피의 방법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아니고 용서의 방법도 아닙니다. 남편이 아무렇지 않게 다시 얘기한다는것은 어떤 의미인지, 어떻게 하면 남편을 용서할수있는지 우리를 전적으로 용서해주신 예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남편을 바라보셔야합니다. 아무일 없다는 듯 대화를 시도하는 남편의 '애처럼 굴지 말라..'의 표현이 다소 불편하시겠지만, 이것은 남편의 행동이나 말 안에 숨은 남편의 관계회복의 부분을 바라보셔야합니다. 남편의 화해를 원하는 마음을 보면서 용서로 나아가셔야 하지만 끝까지 인내하며 나아가셔야 합니다. 


문단 (전체) - (온유, 연합)

마찰안에서 서로의 비난의 말 안에 숨은 마음을 알아가는 것이 관계의 회복이 될수있습니다. 남편이 님에 대해 비난과 감정을 자극하는 말을 하더라도 온유하며 나아갈수밖에 없는 것은 죄 앞에 나약함을 인정하고 은혜를 구하는 것 뿐입니다. 이럴때에 부부관계가 다루는 문제가 아니라 연합하는 문제가 되며 가정이 잘 세워질 것입니다. 이것이 님의 글의 제목처럼 사탄의 시험안에서 가정이 이기는(승리하는) 방법입니다. 




< 극본적 상담문 >

발단 - 가정, 심층

가정안에서 남편과의 싸움에서 지는 기분, 억울하고 분통한 기분이라 예상됩니다. 그래서 서로에게 가장 치명적일 단어를 떠오르며 서로에게 던지며 비난하지만 결국 속시원한 기분보다는 더 자극적이고 치명적인 방법으로 상대를 공격하게 됩니다. 서로에 대해 이해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분노로 반응하게 됩니다. 


전개 - 수치, 지배

남편의 표정, 비아냥, 단어들로 인하여 괴로움은 커져가고 수치로 느껴져서 모든 상황을 컨트롤 할 수 없으므로 스스로 상대방을 내 맘대로 다루고싶은 욕구가 생길것입니다. 스스로가 상황을 그리고 남편을 님의 마음대로 조절하고싶은 지배욕구입니다.


절정 - 충만, 양선

하지만 부부싸움의 결과는 승자를 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 헐뜯고 감정을 상하게 하며 가정을 깨뜨리는 전쟁에서 가장 승자는 사탄일 것입니다. 제목처럼 이기는 방법이란 사탄이 원하는 방식대로 문제를 커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가정안에서 사탄이 틈타지 못하게 은혜로 충만한 삶을 가지며 부부가 서로에게 선을 행할때에 비난의 말이 틈타지 않게 될 것입니다.


결말 - 덕행, 훈련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님이 얻고 싶은 부부간의 승패의 문제, 높고 낮음의 문제보다, 가정안에서 서로를 높이며, 서로를 귀히 여기는 훈련을 원하십니다. 비난의 말을 던질때의 마음을 스스로 지키시고, 남편의 이해되지 않은 행동을 칭찬과 격려로 보듬는다면 가정안에서 서로를 향한 사랑의 훈련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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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03-14 (월) 17:06 2년전
상담문을 잘 써 주셨습니다.  감정을 더큰 감정으로 대응 하는 것으로 이기려고 하는 것은 악이 주장 하는 세계의 방법일뿐 대응이 되지 않고 생명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분을 깨우쳐 줄 수 있는 도움글이 되겠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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