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경우 말의 문제는 아이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내 문제나 일에 대한 생각에 매여 아이들의 말에 깊이 공감하지 못하고 건성으로 대답하거나 지시, 명령하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아이들도 나의 소유가 아닌 하나의 인격임을 자주 망각한다는 것이다. 또한 나의 감정에 사로 잡혀 화가 날 때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 말을 하게 되는 것이다. 비난하는 말, 죄책감을 갖게 하는 말 등을 하고 뒤늦게 후회를 한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칭찬에 인색하다. 특히 큰아이에게는 더욱 그런 것 같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마음에 있는 것을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고 정확히 듣고 확인하기 보다는 내 짐작으로 미루어 생각하는 경향 때문에 듣고도 다르게 생각한다거나 상대방을 당황하게 하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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