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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개론] 성경적 상담학 개론 소감문  

                                  성경적 상담학 개론 소감문


  청소년 시절부터 인간의 심리 문제에 관심이 많아서 심리학이나 정신의학 등에 관한 책들을 좀 읽었습니다. 심리학이나 독심술 심지어 관상 등에 관한 책도 읽었습니다. 아마 제가 신학을 전공하지 않았으면 심리학을 전공했을 것 같습니다.

  총신대 신학대학원에서도 정정숙 교수님이 성경적 상담학을 가르쳤지만, 성경적 상담학을 비판하는 교수님도 있었습니다. 전에 부산에 있을 때 미국 웨스트민스터 교수님들이 오셔서 횃불회에서 강의하는 것도 좀 들었지만 그 당시에는 성경적 상담학에 관하여 관심이 별로 없었습니다.

  도서관에서 존 브래드쇼의 심리학 책들을 빌려서 읽는 가운데 무언가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그러다가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한 변호사 데비 드바르트 여사가 지은 <존 브래드쇼의 상담이론 비평>(기독교문서선교회 간)을 읽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니 존 브래드쇼의 심리학이 비성경적임을 절감했습니다. 데비는 이 책에서 변호사답게 이 시대에 대표적인 심리학자 중 하나인 브래드쇼의 책을 성경적이고 논리적으로 비판하고 있습니다. 브래드쇼는 기독교의 기본 교리를 부정하는 반 성경적인 심리학자라는 것입니다.

  제가 개척 교회 목회자인지라 교회 차를 운행하면서 주일 오후에 차 운행 시간에 극동방송에서 정태기 박사의 강의를 몇 년 간 계속 들었습니다. 근래에 총신대 평생교육원에서 이단 상담 강의를 듣는 가운데 정동섭 박사님의 상담학 강의도 들었습니다. 그분들은 이른바 기독교 심리학을 가르치는 분이었습니다.

  정동섭 교수님이 기독교 심리학에 대한 여러 부류의 책을 소개하는 가운데 폴 비츠 박사의 <신이 된 심리학>(새물결 플러스 간)을 소개했습니다. 뉴욕대학교의 심리학 교수로 30년을 가르친 폴 비츠 박사의 책 제목을 보는 순간 눈이 번쩍 띄었습니다. 그 책이 심리학에 관한 바른 판단을 하는 성경적인 책으로 느껴져서 당장 사서 읽었습니다. 폴 비츠가 지은 그 책의 원 제목이 ‘종교로서의 심리학’인 것처럼, 그는 심리학이 반(反) 기독교적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폴 비츠는'종교로서의 심리학'은 수 년 동안 개인과 가족과 공동체들을 파괴해 왔다고 말합니다. 심리학은 자아를 숭배하는 종교가 되어, 기독교의 근본 교리를 무너뜨리는 사상이라는 것입니다.

 옥한흠 목사님의 아들 옥성호 씨가 쓴 책 <심리학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라는 책도 좋은 책이지만, 폴 비츠는 저명한 심리학자로서 심리학에 관하여 평가하고 있습니다. 폴 비츠는 그 책에서 심리치료그룹들의 주된 활동 가운데 한 가지는 환자들이 자기 부모나 다른 가족을 비판하고 공격하게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른바‘역기능적 가정’이라는 말은 그들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심리치료사들은 부모에 대한 증오를 부추기고 부모가 자녀에게 베푼 은혜와 사랑은 의도적으로 억누르는 것 같습니다. 이들은 부모를 좋지 않은 인간으로 만드는 잔혹한 잘못을 저질러왔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상담학자들 가운데서는 강의에서 자기 부모님의 허물을 여러 사람들에게 폭로합니다. 데비 드바르트 여사에 의하면 이런 것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성경 말씀을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아무리 죄를 지었다고 해도 자식이 사방에 다니면서 자기의 허물을 드러내고 다니면 그런 자녀들이 과연 효자일까요? 그 부모님이 살아계신다면 얼마나 부끄럽고 화가 나겠습니까? 이것은 부모님의 은혜를 망각하는 것이고 부모님의 장점을 보지 못하고 단점만 보고 부모님의 수고에 감사하지 못하고 불평하고 부모님의 허물을 용서하지 못하는 자신의 모든 죄를 합리화하는 것입니다. 그런 강의를 들으면 부모를 조롱거리를 만들면서 자기는 위로를 받는 모습에 슬픔을 느낍니다. 이러한 심리치료가 반(反) 가족적 가치를 부추긴다는 주장은, 심리치료사 자신들이 이혼을 했거나 전통적인 종교를 떠난 비율이 높다는 사실과 맞물려 설득력을 더해 간다고 폴 비츠는 말합니다.

  내적치유수양회에도 여러 번 참석했고 유익한 점도 있지만 강사들은 대부분 부모의 잘못된 양육 때문에 자신들이 고통을 당했다는 사실을 드러내는데 초점이 있었습니다. 젊은 시절에 이혼한 어떤 여집사님은 이혼한 것이 자기 잘못인 줄 알았는데, 내적치유 수양회에 참석하고 오더니 그것이 부모의 잘못된 양육 때문이었다며 이제 해방감을 느낀다고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것은 자신이 인내심 없는 것이나 배우자의 장점을 보지 못하고 단점만 보았거나 배우자의 수고에 감사하지 못한 것이나 이기적이고 배우자의 허물을 용서하지 못하는 모든 죄를 합리화하는 것입니다. 전에 TV에 자주 나오던 상담사 곽 모씨는 조금만 부부 관계가 어려우면 이혼하라는 조언을 하던 장면이 떠오릅니다. 이런 이들의 영향으로 우리나라가 이혼 왕국이 되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부산의 어느 큰 교회에 부임한 청소년 전문가인 유명한 목회자가 자녀는 무조건 옳고 부모는 다 틀렸다고 말하는 설교를 극동방송에서 들은 적이 있습니다. 부모의 잘못도 있겠지만 모든 것을 부모 탓으로 돌리는 것은 성경의 신앙과는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도 심리학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직은 성경적 상담학 개론만 수강했지만, 정리되지 않았던 심리학적 상담의 실체를 바르게 알게 하고 잘 알지 못했던 성경적 상담에 관하여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소원상담센터를 알게 된 것은 주님의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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