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성격+강박+우울 고치는법이 궁금해요 저는 제가봐도 좀 예민한 성격인것 같습니다 사람들과 길거리에서 스치는것도 좀 싫어하고 대학친구나 누군가가 실수로한건지 일부로한건진 모르겠지만 발이스치거나 실수로 툭 건드려도 '뭐야 일부러 친건가' 약간그렇게 생각되고 친구를 대할때 내가잘해준것만 생각나고 그친구가 못해준것만 생각납니다. 특히 신체적인 경계를 넘고 신체가 조금이라도 닿으면 기분이 안좋아지고 친한친구여도 좀 찝찝하다? 이런느낌이들어요, 특히 발이닿을때 병적으로 싫어합니다. 그래서 그접촉한부분을 다른 사물에 닦는다던가 하는 강박이있습니다. 이건 예전부터, 초등학교에 들어가기도 전부터 그랬어요, 고질적인 정신병인것같아 걱정입니다.
또 누군가 나한테 조금이라도 뭐라고하면 감정적으로 되게서운해하고 혼자 꿍해있어요, 이런내성격이 문제인걸아니까 누구한테 말도못하고 혼자서운해하고 감정정리하고합니다.
예전부터 권위적인 아버지의 자녀차별, 교육방식이랍시고 잘못하면 쇠파이프로 유치원때부터 엉덩이를 피가터져 의자에 앉지 못할 정도로 때리고 자기기분따라 바뀌는 집안분위기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고 어머니의 방관때문에 더 사랑을 못받는다는 느낌을 받아서 그런지 애정결핍과 강박이 더심한것같습니다.
하지만 압니다. 저보다 더 학대받고 자란사람도 강박과 결핍없이 건강한 정신상태를 갖고있는사람도 있다는걸요 또한 예민한성격을 고치신분도 있다는걸요
그래서 저는 궁금합니다, "어떻게해야 나의 어린시절 학대받은 기억을 치유할수있고, 세상에 내편이 하나없는데(부모님은 정말 제편이아닙니다, 이건방관자, 학대부모를 둔분들은알아요) 무엇을 힘으로 험한세상에 홀로서기를 해야하는지"를요.
또한 신체닫는걸 싫어하고 사소한 말에 금방 상처받는예민한 성격을 고친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ㅠㅠ 강박장애로 정신과를 찾아야할까요, 하지만 과특성상 취업이 지금 우선이라 못갈것같아요 강박장애를 혼자 고치신분들의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긴글읽어주셔서감사하고 끝으로 여담이지만 예민한성격자녀+ 차별하는 부모는 정말 최악인것같아요. 부모님이 되실분들에게 말씀드리지만 차별은 자녀를 병들게합니다ㅠㅠ
안녕하세요. 소원상담센터 오선미 상담사입니다.
님께서는 타인에 대한 피해 의식을 갖고 있는것 같습니다. 특히 발에 대한 예민한 반응이 강박으로 발전 된 데에는 그 원인과 이유가 있습니다. 초등학교 이전부터 시작 되었다는 것은 그 당시의 어떤 상황에서 도저히 이해 되지 않고 받아 들일 수 없는 정서적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 경험은 세월이 지나면서 해결되지 않고 님의 마음속에 떠돌아 다니다가 다른 안 좋은 경험들이나 생각과 뭉쳐져서 큰 덩어리로 자리잡게 됩니다. 이로 인해 친구 관계에서 스스로 마음 앓이를 하며 강박과 우울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예상을 해 본다면 가족분들의 상 하 조직 체계에서 책임과 한계가 건강하고 올바르지 못함으로 님께서 여러 가지 안 좋은 감정들이 쌓인 것으로 보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쌓인 감정이지만 현재 삶 가운데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그 감정을 쌓이게 한 사건들을 하나 하나 이해 하며 풀어 내는 것이 해결의 실마리입니다.
즉 표면에 나타나는 강박증세나 우울증을 고치기 위해서는 님의 마음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그 뭉쳐진 덩어리들을 분해하여 극복해 내는 과정이 필요 합니다. 우리 인간에게는 언어라는 신비한 능력이 있습니다. 이 언어를 통해서 그 감정들과 그 감정아래 갖고 있던 열망들을 찾아서 표현하면서 극복해 갈 수 있습니다. 또는 미술, 연극, 독서, 음악등을 활용해서 마음을 깊이 통찰해 보고 새로운 마음으로 변화 시킬 수 있는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 갈 수 있습니다.
님이 말씀 하셨듯이 이런 어려운 환경을 잘 딛고 일어서는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님께서도 이런 고통의 경험을 극복해 낼 때, 님의 인생은 한층 성숙되고 가치 있는 삶으로 승화 될 것입니다. 부디 용기를 가지시고 정신과 병원을 가기 전에 전문 상담센터의 도움을 받으시면 밝고 건강한 삶이 되실것이라 기대합니다.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점을, 답변이 채택되면
포인트 100점 (채택 0 + 추가 100) 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