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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방법론] 과제 3. 주변 상황에서 직면모델을 실천해 보고 그 내용을 기록하기. (배려-고백-헌신-변화)  

자매는 교제하던 청년부 형제와 헤어지고 힘들어 하던 마음을 교회 다른 형제-다른 자매와 교제하다가 헤어짐-와 나누며 위로를 주고받다가 서로가 교제하는 사이로 발전하고 결혼까지 이른다. 교제하는 기간 중에도 자매와 형제의 보여지는 여러 환경적인 상황들이 불안해 보이는 이유로 주변의 반대가 심하였으나 자매가 그 정도 상황들은 다 극복할 수 있다며 시작한 결혼생활이다. 사랑하기 때문에 믿음으로 모든 어려움들은 극복하며 살 수 있다고 시작한 결혼생활이 초기부터 마음이 상하는 일들이 반복되기 시작하더니 결국은 믿음의 공동체에 나가지 않게 되었다.

 

배려: 결혼 이후에도 소식을 전해오던 자매가 어느 순간에 들어서 연락이 뜸하더니 오랜만에 연락이 와서 만나게 되었다. 자매의 안부를 물었다. 자녀들, 홀로 되신 친정 어머니와 시어머니 결혼할 때까지 직업을 구하지 못하던 남편 그리고 자매의 직장생활 등 여러 근황들을 묻고 듣다 보니 청년 때 양육하며 삶을 나누고 기도하던 시간으로 돌아 간 것 같았다. 자매가 직장생활을 이야기하면서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여전히 직업이 없는 남편과 결혼부터 지금까지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자매의 답답함과 고단함 그리고 직장과 육아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믿음의 공동체 없이 코로나로 온라인으로만 예배를 드리며 점점 더 믿음을 잃어가고 남편과의 결혼생활에 대한 회의와 실망감이 커져서 무기력한 하루하루가 가도록 내버려 두는 삶을 살고 있다고 풀어 놓았다. 자매의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상황들이 답답하고 어려운 것은 맞다. 하지만 그 상황에 나를 포기한 것 같은 모습으로 무기력하게 시간들이 지나도록 사는 것은 나를 더 망가뜨리고 있는 것이라는 것과 직면해야 하는 상황으로부터 회피하고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 같아 보인다고 설명하였다. 그리고 나는 여전히 자매의 청년 때 믿음의 모습을 기억한다는 것과 내가 볼 때는 그때의 상황이 지금보다 쉬웠다고는 말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고, 나의 이야기에 자매가 눈물을 닦으며 맞다고 하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고백: 자매는 결혼 후 남편과 서로 사랑하며 격려해 주며 자신들의 가정을 행복하게 만들어 갈 줄 알았는데, 자신이 기대하던 것과는 너무나도 다른 결혼생활에 이렇게까지 된 것은 다 남편이 직업을 구하지 못하고 남편으로써 자기 역할들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에 남편을 원망하고 결혼을 후회하고 이 생활을 언제까지 해야 할지에 대한 답답함으로 무기력했던 것 같다고 고백하며, 그런 상황들에 빠져 있다 보니까, 하나님과의 관계도 너무나 멀어져 있는 자신을 이제야 보게 되었다고 남편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자신의 책임을 인정한다는 고백을 했다.

 

헌신과 변화: 자매가 기도해 달라고 하여 이 만남까지도 하나님의 주권 가운데 있음을 고백하고 자매의 삶 가운데 새 일을 행하실 주님을 찬양하는 기도를 하고 새롭게 살겠다는 자매의 다짐을 들으며 헤어졌다. 그리고 며칠 후 이런 메일이 왔다.

 

 

오랫동안 손에서 놓았던 성경을 다시 펼쳤습니다. 찬양도 들었습니다. 바닥에서 일어나기로 다짐하고 작은 시작을 한 저 자신을 칭찬합니다. 어제는 저에게 세상의 소금이고 빛이라 말씀하신 것을 들었습니다. 소금이 맛을 잃었기에 그간 세상에서도 버려지고 밟혀 진 거라고 하셨습니다. 근본 빛으로 지어진 내가 숨어 있어서 어둠이 지배했음을 알았습니다. 아직은 작은 빛이지만 내가 있어야 할 곳은 등경 위입니다. 제가 마땅히 있어야 할 곳에 있으면 제 안의 빛 되신 예수님이 제가 빛의 역할을 할 수 있게 해주시고, 제가 속한 '온 집안'에 비추게 하시리라 믿습니다. 다시 시작한 성경읽기를 꾸준히 할 수 있기를 기도해주세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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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llysow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04-16 (토) 09:53 2년전
이번에도 과제를 잘 해주셨네요. 상자모델이 악순환을 보는 과정이라면 직면모델은 선순환의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슷환 상황에서도 선순환의 열매를 내는 사람과 악순환의 열매를 거두는 사람은 그들이 바라보는 대상이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앞으로 만날 피상담자들의 이미 주신 은혜로 잘 인도하시는 상담가가 되시길 기대해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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