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응성~ 3년동안 교제한 후 결혼하여 남편에 대해서 많은것을 안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막상 결혼하고 보니 모른것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특히 새댁 식구들에 대해서..... 10여년을 살다보니까 어느덧 서로에게 적응이 되어져 가더니 20여년이 지난 지금은 가장 편한사람 때론 아버지 같고 친구 같고 오빠 같은 사람으로 제 마음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의사소통~ 저희 부부는 결혼하여 두 아이를 낳고 같이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연치유로 제가 건강이 회복된 후 대체의학에 남편의 관심이 많아져 지금은 저 보다 자연치유를 더 좋아하게 되어 신앙얘기와 건강얘기로 서로 할 얘기가 너무 많습니다. 가끔 저희 딸은 엄마는 아빠가 퇴근해서 오시면 얼굴색이 달라진다고 놀리며 둘이 무슨 할 얘기가 그렇게 많냐며 자기하고 얘기 할 때는 잘 웃지도 않으면서 아빠랑은 그렇게 즐겁냐며 서운해 합니다. 저희 부부는 의사소통이 원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정에의 헌신~ 남편과 저는 서로 헌신 할려고 노력하며 살고 있습니다.
*상호격려, 감사~남편은 저를 늘 격려해 주는데 제가 남편에 대한 격려가 부족한것 같습니다. 서로 감사해하며 특히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사회적 관련성~지금 남편의 일과 제 일이 크게 연관되어 있지 않지만 노후 60이 넘어서 같은 일을 하고 싶어하여 시간 나는대로 같이 공부도 하며 남편이 저를 격려해 주어 큰 힘이 되어 줍니다.
*시간의 공유~워낙 운동을 좋아하는 남편을 제가 따라 갈 수 가 없어 남편 혼자서 운동을 많이 하는 편이였습니다. 지금은 남편이 운동을 많이 줄이고 뭐든지 저하고 같이 하기를 원합니다. 영화 또한 너무 좋아하여 같이 보기를 원하는데 남편이 좋아하는 영화와 제가 좋아하는 영화가 서로 달라 아들이 한번씩 양보하여 서로 좋아하는 영화를 번갈아 가며 보라고 합니다. 주말에 시간을 같이 보내고 있습니다.
*영적생활~남편의 신앙이 많이 자라 제가 놀랄때가 많습니다. 타국에서 공부하는 아들에게 날마다 메일로 말씀을 보내며 지금 교회에서 주일 예배후 성경공부를 하고 있는데 성경말씀을 저 보다 열심히 날마다 암송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극동방송을 틀고 새벽예배도 가자고 하는데 제가 못 일어나 못 갈 때가 많습니다. 교회에서도 맡은 직분을 열심히 잘 감당하고 있어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살고 있습니다.
숙제 생각을 못 했는데 목사님께서 숙제 얘기 하셔 부담이 되었습니다. 일 핑계로 차일 피일 미루다 오늘 밤에 못하면 내일은 바빠서 할 수 가 없을것 같아 부족한 대로 했습니다. 많이 부족한 제가 주님 은혜로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수고 많으시며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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