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위기상담 세미나] 불안증 *사례발표: [불안증: 운전에 대한 두렴]/ 50대 여자분
운전을 안 하게 된 지 10년 되었고 최근 운전해야 할 상황이 되어 다시 하려고 하는데 불안감이 너무 심합니다. 남편은 그냥 하면 되는데 그게 왜 안되냐고 하는데 저는 생각처럼 되지 않고 막상 하려고 하면 긴장되고 불안해집니다. 최근에 그런 불안한 마음을 부여잡고 운전을 시도해봤지만 허둥대는 제 모습에 스스로 당황하게 되었고또다시 운전을 안 하고 미루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다시 할 상황이 생기면 자꾸 피하고 안 하게 됩니다. (극심한 불안감) 왜 불안한지 생각해보니 사고에 대한 것 같기도 하고 사고가 일어나면 어쩌지! 라는 생각으로 운전을 피하게 됩니다. 우선 사고가 나면 안 된다는 생각이 강합니다. 그 이상 아무 생각이 안 납니다. 물론 사고 이후 다쳐서 차가 부서지고 병원 가야하고 이런 손해, 피해를 떠올려 보기도 합니다. 만약에 사고가 난다고 생각하면 그 상황 자체가 두렵고 어떻게 해야 할 지 아무 생각이 안 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 것 같기도 하고 그냥 두렵습니다. (불안, 교통사고에 대한 공포, 강박적인 생각)
10년 전에 운전하면서 가벼운 사고를 낸 적도 있었고 교통사고를 당한 적도있습니다. 제가 운전한 것은 아니지만 두 번 정도 상대 차가 잘못해서 저 있는 조수석 뒷자리를 쳐서 다친 경험이 있고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또 한번은 횡단보도에서 차가 저를 쳐서 붕 떠서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고 그때도 부상은 크게 입지 않았습니다. (교통사고 경험들)
당시 두 번의 사고에서 하나님이 왜 막아주시지 않았을까! 하고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사고 때에는 새벽기도 갔다가 오던 길이었는데 그때 믿는 사람에게도 타인이나 자신 잘못으로 안 좋은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하나님이 큰 사고 가운데서 크게 다치지 않도록 지켜주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근데 운전하는 것에 대한 두렴이 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하나님, 신앙에 대한 오해, 왜곡)
교통사고 당하기 전까지 가까운 거리는 운전할 수 있었는데 사고 이후 불안함으로 불편해도 버스 타거나 걸어 다니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돌이켜 보면 사고 이후에 불안함이 더 커진 것같기도 합니다. 남편이 과속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이 올라옵니다.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불편함)
이런 사고에 대한 불안감은 어릴 적 엄마가 머리를 다치셔서 피를 흘린 적이몇 번 있었는데 그때가 떠오르는 것을 보면 사고에 대한 두려움이 그때가 시작인 건가! 싶기도 합니다. (어릴 적 트라우마) 운전면허를 딴 대학생 딸이 운전하는 것에 대해 지나치게 불안해하고 안 하기 원한다. (현재는 불안으로 딸을 통제하려고 하면서 갈등)
[인생문제] #불안증 #스트레스 #강박증 #트라우마 [인생목표] #용감성 #생동력 #자유함 #분별력
[사례분석] 1.상황: (개인)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서 운전을 다시 해야 함. 2.유형: (심층) 이전의 사고의 휴유증으로 불안증, 강박증, 트라우마 생김. 3.감정: (두렴) 교통사고에 대한 두렴이 있음. 4.욕구: (편안, 지배) 사고가 일어나면 안 된다는 강박적인 생각 속에 안전, 편안을 위한 상황을 지배함. 5.소원: (충만, 능력) 운전할 때 사고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임. (자신과 타인의 잘못으로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함) 6.결심: (화평, 인내)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피하지 않게 됨으로 마음의 평안을 얻음. 7.실천: (절제, 온유) 유연한 생각의 전환. 용감하게 대처함. (사고를 무조건 막아주셔야 된다는 하나님에 대한 오해, 왜곡된 생각을 바꿔서 사고 발생시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을 숙지함) 8.변화: (훈련, 성장) 적극적인 생각을 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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