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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문제] 선배 간호사로 인해 괴로워하는 신입간호사 자매  

안녕하세요?
무료상담안내지를 보고 이렇게 메일을 보내게 되네요.
솔직히 잘 알지도 못하는 분에게 이렇게 상담부탁을 드려도 되는건지..
많이 망설여졌지만..힘든 맘에 한가닥 희망을 얻을 수 있을까 하는 심정으로 씁니다.
저는 나이는 25살에 여자입니다. 이름은 그냥..죄송하지만 무명으로..할게요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두서없이 말하게 되더라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저의 가장 큰 고민은 진로랍니다.
저는 작년에 간호대학교를 졸업하고 나름대로 큰 대학병원에 취직했습니다.
처음 제가 간호사가 된 목적은 우선 가정형편이 좋지않아 취업률이 높은 점이 끌렸고
기왕 돈을 벌기위해 일을 할 거라면 남을 도울수 있는 직업을 갖자는 생각에
간호사란 직업을 택하였습니다..
간호사가 되기전에 간호사란 직업이 얼마나 고된지에 대해서는 주변 사람들에게 들어서
어느정도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그 힘듦이 막상 겪어보니 정말 많이 큽니다.
일단 처음 한달간 병원 간호사선생님들에게 훈련받을때 받은 멸시와 경멸 등..으로 인하여
흘린 눈물은 제가 평생동안 흘린 눈물보다 많습니다. 정말 매일매일 하루도 빠지지않고 일다녀온 후에 잠들기전까지 울었습니다. 나를 잘 가르쳐주실려고 엄격하게 가르치다보니 처음만 간호사선생님들이 그럴뿐이다라고 처음에 새로운 일을 겪게 되서 힘든 것 뿐이라며 제 자신을 위로하면서 곧 익숙해지면 괜찮아 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건 헛된 희망이었습니다. 상황은 10개월가량 지났지만 달라지지 않습니다.
일은 어느정도 익숙해졌지만 같이 일하는 선배 간호사선생님들은 귀찮다는 이유로 자기일을 저에게  미루기 일쑤였고 (각자의 담당 환자가 있는데 그 선생님들 담당환자 일을 저에게 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다른 선생님들도 종종 하는 실수인 투약싸인을 안했다는 사소한 실수들로 병동내에서 고래고래 큰 소리를 치며 일을 이렇게 허술하게 할거냐고 너가 제대로 하는 일이 뭐냐고 혼을 냅니다. 투약싸인같은 것은 혹시 빠드렸다해도 다음날 와서 싸인하면 끝나는 일로 다른 선생님들이 그런일이 있으면 별스럽게 생각하지 않고 넘어들갑니다. 다른 사람이었다면 하지 않을 사소한 일들로 저에게 모욕감을 주고 또 그일을 뒤에 가서 다른 사람들에게 흉을 봅니다. 그러면 그 흉을 들은 사람은 다음날에 와서 저에게 또 반복적으로 모욕을 줍니다. ‘ 너 어제 그랬다며....그런 식으로 일할래....’ 라는 식으로 2~3일은 반복됩니다. 아, 대학병원 근무체계는 1일 3교대(day, evening, night)로 8시간씩 근무합니다. 저희 병동은 나이트를 제외한 근무당 4명씩 근무를 하고 계속 교대를 하면서 근무합니다. 총 16명이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제가 데이때 근무를 하고 혼나면 저를 혼낸 사람이 다음 근무자 이브닝 선생님들한테 제 흉을 보고 또 그 이브닝 선생님들이 나이트 선생님들한테 제 흉을 보는 식으로 연결이 돼서 결국은 모든 사람들이 저를 보게 될 때마다 그 이야기를 하면서 혼을 내 2~3일은 가야 끝납니다. 그러다보니 거의 매일 매일이 간호사선생님들의 시달림이 끊이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제가 커다란 중요한 잘못을 저지른 줄 알고 벌벌떨며 죄송해했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주변상황을 파악하게 되다보니 중요한 일이 아니었고 사소한 일로 저한테만 그런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까지 병동에서 정말 중요한 실수를 저지를 적은 없습니다. 그건 병동선생님들도 ‘쟤가 신규인데도 아직 큰 사고는 안 쳤지..’라고 말합니다.
다른 병동은 제 입사동기들이 적어도 2명이상이고 또 올해의 신규가 들어와서 후배 간호사들도 있는데 저는 운이 없어서인지 아직도 제가 저희병동에서 신규로 막내입니다.
병동내 막내라서 그런 것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병동 입사동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사람이 여럿이면 target이 여럿으로 분산되어 그만큼 덜 괴롭힘을 당한다고 합니다.
간호사라고 생각하면 다들 백의의 천사로 어떻게 그런일이 있냐고 의아하게 생각하시겠지만 여자들만의 집단이고 또 업무의 과중함으로 인하여 환자들에게만 친절하지 서로 동료들간에는 잦은 다툼들이 발생합니다.
여기서 잠시 설명드릴게 있는데 저희 병동 특성상 저희는 책임간호사와 액팅간호사로 나뉘는데
책임간호사는 컴퓨터로 의사order들을 보고  액팅간호사에게 지시하는 일을 하면서 액팅간호사보다 적은 수의 환자를 담당합니다.
근무하는 사람 중 연차 높은 사람이 책임간호사를 맡고 나이 어린 사람이 액팅간호사를 합니다.
책임간호사는 환자6명을 담당하고 액팅간호사는 환자 15명을 담당합니다.
데이,이브닝 근무때는 액팅간호사 2명, 책임간호사 2명으로 구성됩니다.
그러나 night에 근무할시는 낮과달리 밤이라서 인원을 줄여 2명만 근무합니다. 2명만 근무하기 때문에 보통 42명의 환자를 반반씩 나누어 2명의 간호사가 각자 책임-액팅간호사를 동시에 합니다.
즉, 책임간호사, 액팅간호사로 나누지 않고 2명의 간호사가 각자 책임,액팅간호사역할을 동시에 하면서 21명의 환자를 각자 전적으로 담당하는 것을 말합니다.
책임간호사훈련은 1년이상 근무한 사람들이 받기 때문에 저는 아직 못받아 책임간호사일은 못합니다. 저희 병동에서 아직 훈련을 못받은 사람은 저 하나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다른 간호사선생님들이 night근무할 때 21명만 담당해서 일하는 것과 달리 저는 42명의 환자를 담당하는 액팅간호사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저와 같이 근무하는 사람은 책임간호사로서 컴퓨터로 의사 order만 보고 제게 지시만 하는 역할을 하고요.
상대적으로 그 선생님일은 편합니다.
기본설명을 끝냈으니 제가 한 6개월 가량 근무했을 당시 일을 이야기하겠습니다.
당시 2명만 근무하는 night근무 였는데 night근무는 밤10시에서 새벽6시까지입니다. 저희 병동내에서 성격이 안 좋아 병동내 모든 간호사선생님들이 무서워하고 안좋아하는 간호사선생님과 단둘히 일하게 되었습니다. 단둘이 근무하는 거라 저는 긴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밤이라 의사order는 거의 안나기 때문에 그 선생님일은 새벽 2시에 모든 일이 끝나고 차를 마시며 컴퓨터로 인터넷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액팅간호사로서 일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우선 간호사처지실을 깨끗이 청소하고 물품정리하고 다음날 병동에서 쓸물건을 구비해놓고 수액박스에서 꺼내 수액정리하는 일 등 일이 많습니다. 거기다 환자들이 주로 밤에 많이 아파들하기 때문에 진통제 주러 다니기도 바쁩니다. 거기다 새벽에 놓는 42명환자들의  항생제 주사들을 저 혼자 주사하러 다닙니다. 42명 환자의 수액도 저혼자 모두 갈아줘야하고 공복시 혈당체크 및 열나는 사람들의 체온을 2시간마다 재러 다니고 정말 일이 많습니다. 제가 병동 제일 끝병실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80m가량 떨어진 간호사station 쪽에서 그 선생님이 제 이름을 한밤중인데도 불구하고 화내면서 커다랗게 부르고 있었습니다. 저는 혹시 무슨 큰 실수를 저질렀나하고 뛰어갔더니 차트 꽂아 놓는 데에서 42개의 차트 중 하나가 약간 삐져나왔다는 이유로 근무하는 자세가 틀렸다면서 이런식으로 근무를 해야겠냐고 간호사로서 제 자질이 부족하다며 30분간 세워놓고 미친듯이 화를 내셨습니다. 혼나느라 30분간 일이 지연되어 저혼자 이리 뛰고 저리뛰고 힘든데 그날은 일요일night라 평일 night와 달리 다음날 데이근무자 항생제를 주사기로 재어놓아야 했습니다. 근데 너무 일이 많이 그 일을 못하는 상황이라 어차피 데이근무자 오기전에만 해도 되는 것이라 그러려고 했는데 그 선생님이 아직도 안 재어놨냐고 또 화를 내시면서 자기가 잰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아까 혼났던터라 그 일을 도와 하려고 했는데 저보고 신경질을 내면서 ‘그냥 니일이나 해’라며 ㅉㅗㅈ아냈습니다. 모든 일을 마치고 돌아와서 나머지 항생제들을 제가 재고 처치실을 나왔습니다. 그런데 곧 그 선생님이 들어가시더니 저를 화내면서 부르는 겁니다. 자기가 지혈제로 재놓은 주사기가 없어졌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다른 환자 약카드에 제가 그걸 껴놨다는 겁니다. 저는 분명히 그런 기억이 없어서 저는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근데 그 선생님 화내는 스타일이 소리를 버럭버럭지르면서 이야기 하기 때문에 너무 무서워서 그다음부터는 말도 꺼내지 못했습니다. 다른 간호사선생님들도 그 선생님은 다들 무서워할만큼 성격이 대단하신지라 저는 계속 오들오들 떨면서 그 선생님이 화내시는걸 무작정 듣고 서 있어야만 했습니다. 저도 모르게 너무 무서워서 울음이 나오는데 너가 뭐가 잘한게 있다고 우냐고 더 화를 냈습니다. 그런 와중에 시간이 지나서 데이근무자 선생님들이 출근하시고 보면서 무슨 일이냐고 묻자 제가 엉뚱한 약을 재놨다고 하면서 마구 흉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퇴근시간이 되자 먼저 탈의실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나머지 데이출근자 선생님들에게 인계주고 운 얼굴을 세수하고 가느라 30분 늦게 탈의실로 들어갔습니다. 저는 항상 칼퇴근하는 선생님이셨던지라 먼저 집에 간줄알았는데 저를 기다리고 있으셨습니다. 저와 이야기를 해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무서워서 아무얘기도 못하고 탈의실안에서 그 선생님이 화내면서 모욕주는 것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탈의실안에 다른 사람이 들어오니깐 따라오라면서 병원 1층 로비의자에 앉혀놓고 간호사자격,자질이 없다면서 너 자신이 잘못된 점에 대해서 스스로 일일이 열거해보라는 것이었습니다. 무서워서 아무얘기도 못하자 얘기할때까지 집에 안 보낸다고 해서 그 상황이 너무 힘들어서 없는 이야기까지 막 억지로 지어내면서 저 스스로를 못난 사람으로 만들며 이야기 했습니다. 이런억지상황에 눈물이 마구 났습니다. 병원에 사람들이 차츰 몰려오는 시간이 돼서 제 모습을 다른 사람이 보게 되자 병원 밖에서 이야기 하자며 저를 끌구 가서 밖에서 저를 계속 닦달하며 혼내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계속 울자 너란 아이는 상대할 가치가 없다며 가버렸습니다. 저는 밤근무가 끝나 너무 피곤한 상태였지만 도저히 억울해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집에 돌아와 내내 울었습니다. 도저히 그 선생님과 같이 일할 자신이 없어서 병동내 1년차 선배한테 전화를 해서 일 그만두겠다고 전화했습니다. 그런데 주사를 잘 못 잰 일이 사건경위를 따져보니 그 선생님이 주사를 잘 못 재어놓은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너가 그만두면 너만 바보라고 하면서 말리는 것이었습니다. 너가 잘못한게 없는데 왜그만두냐고..제가 그만두겠다는 일이 수간호사선생님귀에 들어가면서 일이커져서 수선생님이 그 선생님한테 더 이상 저를 괴롭히지말라고 말하겠다면서 저를 말리셔서 저는 결국 못 그만두었습니다. 그 선생님의 사과는 없었지만 더 이상 저를 대놓고 괴롭히는 것은 없어졌습니다. 얼마간 그일로 다른 간호사선생님들도 저를 괴롭히는 일은 없었지만 곧 다시 사소한 일로 괴롭히는 일들이 시작되었고 지금까지 계속 되고 있습니다.
한번은 부당한 일에 대해 아무소리 못하는 제 자신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가 해서 5년차 선생님이 저에게 그 선생님 입원환자를 받는 일을 저보고 하라고 해서 그건 선생님 일 아닌가요라고 한번 말했다가 결국 그 환자를 제가 받고서도 순식간에 남을 일을 돕지도 못하는 이기주의자가 되버렸습니다. 분명 그 선생님이 바빴더라면 저는 분명 흔쾌히 그 일을 했었겠지만 그 선생님은 그때 놀고 있었습니다. 그랬던 것인데 저는 일하는 그날 내내 자신만 아는 사람으로, 또 남을 돕지못하는 간호사로서 자질부족인 사람으로 매도당하며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또 그 사건은 그 선생님이 병동내 모든 간호사선생님들한테 말하면서 재는 아주 싸가지가 없는 아이라고 욕해서 모든 선생님들이 저를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것을 감내해야 했습니다.
병동분위기가 이렇게 계속 흘러가다보니 처음에 친절했던 바로 1년 병동선배도 요즘은 저에게 쌀쌀하게 대합니다. 얼마전에 1박2일로 병동야유회에 갔는데 신규라는 이유로 저에게 억지로 술을 마시게 했습니다. 분위기도 못 맞춘다며 또 혼낼까봐 억지로 주는 대로 마셨습니다. 근데 결국 탈이나 밤새 토했고 날이 밝아도 속이 너무 안좋고 몸도 안 좋았습니다. 그 1년차 병동선배가 다른 선생님들이 보고 있을때 힘들면 자신이 대신 근무해주겠다고 쉬고 싶으면 쉬라고 했습니다. 그날 그 선생님은 근무쉬는 날이어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래도 일을 못하면 너무 죄송할거 같아 사양했습니다. 그러다 일을 시작했는데 계속 토하면서 일을 못하겠어서 그 선생님한테 전화를 해서 죄송하지만 대신 일해주십사하고 전화했습니다. 고맙게도 와주셨지만 아픈 저를 향해 다른 선생님들이 안보는 사이 ‘정말 짜증나는거 알아..아...정말 짜증나..’라고 대놓고 화를 내시는데..죄송해서 몸둘봐를 몰랐습니다. 그럼 제가 그냥 어떻게든 일하겠다고 하니 너얼굴보는거 짜증나니깐 그냥 가라고 화내서 병원 밖을 나왔습니다. 결국 저는 그날 밤 구토를 너무 많이 해서 전해질 불균형으로 사지가 마비가되어 응급실에 실려가야했습니다. 제가 원해서 술을 마신 것도 아니고 이런 고생을 제가 왜 해야하는지 회의가 들었습니다.
저는 항상 1시간 먼저 출근합니다. 먼저출근해서 제 환자들의 먹는 약 및 항생제를 제어놓아야 출근하시는 선생님들의 차 및 다과를 준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번은 제 담당환자들 약 챙기다가 선생님들 차마시는거 못챙겼다고 버릇없는 아이라고 초기에 호되게 혼난적이 있기 때문에 저는 제 일을 못하는 한이 있더라고 선생님들 차는 차리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정말 이러면서 간호사 일을 해야하는 건지 고민스럽습니다.
이런 여러 일들로 인하여 병동 내 간호사선생님들과 인간관계가 너무 힘이 듭니다.
또 병원일도 종합병원인지라 일이 너무 과중해 힘듭니다. 이브닝근무면 낮2시~밤10시까지인데 저는 1시간 일찍 출근하기 때문에 1시에 도차하려면 오전 11시에 아침겸 점심을 먹고 출근합니다. 그런데 일이 너무 많고 바쁘면 물한모금도 못먹고 자정12시에 일을 마치게 됩니다. 화장실도 한번도 못갑니다. 매일 그렇지는 않지만 일하는 날의 60%가 대부분 그렇습니다. 과장이 아니라 사실입니다. 덕분에 위장관계도 많이 안좋아지고 소변볼때 아프고 그럽니다. 의료인의 한사람이 자신몸도 못 돌보는 현실이 참 한심하게 생각됩니다. 그리고 사람 생명을 살리는 일은 정말 일반사람들은 상상하기 힘들정도로 힘듭니다. 제가 있는 병동은 호흡기내과랑 흉부외과가 같이 있는 병동인데 그만큼 arrest(심장마비)가 많이 나서 일이 정말 많이 힘듭니다. 처음에 이곳에 입사했을때는 무작정 열심히하면 될거란 생각에 친절하게 환자들을 대해 환자들에게 친절간호사로 뽑히기도 했지만 지금은 일에 지치고 병동간호사선생님들과도 인간관계가 힘들다보니 환자들에게 쌀쌀맞게 대하기 일쑤고 잘 웃지 않게 됩니다. 이렇게 변한 제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이런 제 자신이 싫어 다음날 더 환자에게 잘 대해주자 하다가도 막상 일에 시달리게 되다보면 친절하지 못한 제 자신을 보게됩니다.
정말 이러면서 이일을 계속 해야는건지 다니는 내내 고민을 해왔습니다. 솔직히 가정형편이 좋다면 당장 그만두겠지만 저희 가정형편이 썩 좋지 않습니다.
아버지는 평생 집에 돈을 가져오시지 않으셨고 수시로 사고를 쳐 작년에 빚을 져 지친 어머니가 빚을 갚아주는 조건으로 이혼을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간병인일을 하고 있습니다. 간병인일을 하다보니 집에 들어오시는 날은 한달에 2번정도입니다. 힘들게 벌어오시는 돈은 빚갚기에 바쁩니다.
그러다보니 어머니는 나름대로 돈을 벌어오는 제가 큰 힘이 되시는 거 같습니다.
근데 저는 너무 힘들어서 우울증마저 생겼습니다. 매일매일 혼자 있을때 제가 처한 상황에 울고 자꾸 이럴바엔 죽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일하러가는 버스안에서도 저도 모르게 눈물이 계속 흐릅니다. 한번은 이러면 안될 것 같아 어머니한테 제 상태를 말하며 그만두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어머니는 여기 그만두면 그만큼 벌어올 수 있는데가 없다며 강력히 반대하십니다. 사실 간호사로서 다른 곳에 취직은 가능하겠으나 대학병원 간호사가 가장 월급이 좋은 건 사실입니다. 어린 시절 내내 가난에 쪼들려 살았던 저도 돈을 가능한 많이 벌수 있는 곳이 저도 좋지만..정말..계속 이곳에서 일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어머니의 심정을 모르는 것은 아니나 저의 힘든 상황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어머니가 많이 섭섭합니다. 제가 아무리 힘들다 이야기 해도 모든일은 쉬운 것이 없다는 말만 하십니다.
물론 저도 쉬운일이 세상에 없다는 건 잘 압니다. 하지만 지금 제 일은 아무래도 아닌거 같은데...저도 제 자신만을 생각한다면 쉽게 결정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 때문에 고생하면서 사신 어머니의 기대를 쉽게 저버리는 일도 쉽지가 않습니다.
정말 옳은 선택이 무엇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피폐해진 저의 모습을 그냥 무시하고 돈을 위해서 그냥 일을 계속 다녀야 하는건지..
이제는 남을 돕겠다는 사명감은 예전에 사라지고 없습니다. 남을 돕겠다는 생각이 얼마나 제 자신에 대한 기만이였는지 깨달았습니다.
정말...이제는 행복하고 싶습니다.....
어머니나 친구들은 말합니다. 기왕이런거 그냥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너 자신이 행복하게 생각하면 되는 일이라고..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저는 힘든데 어떻게 긍정적으로 행복하게 생각하라는 건지.....
사실 저는 대학교때 처음 주님을 영접하게 돼서 믿게 되었습니다.
주님을 믿는 생활을 하면서 참 행복해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병원일을 하게 되면서
이 힘든 상황이 더 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그것도 안된다면 이런 고난을 이겨낼 힘을 제게 주시라고 간절히...간절히...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제 주위 친구들도 모두 믿는 친구들입니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상담하면 기도해줄테니 힘내라고..
너도 열심히 기도하면 주님이 들어주실거라고..말했습니다.
성경에도 기도하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하셨지만.... 
얼마나 간절히.................
간절히..........................
이보다 더 어떻게 간절히 기도를 해야 들어주시는 건지...
눈물로 지새운 제 기도는 과연 정말 들으신건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힘들고 외롭게 두시는지 주님에 대한 원망만이 남았습니다.
1-2개월 전부터 주님에게 기도하는 것에 이제 지쳐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친구에게 말했더니 모세도 광야에서 40년을 헤맸다고 말하면서 위로하였지만..
제게는 40년을 버틸 힘이 없습니다.
더 이상 기도할 힘도 제게는 이제 없습니다.
응답없는 주님과
저의 끝없는 절망어린 하소연에 상담하기에 지쳐가는 친구들을 바라보자니
너무 외롭습니다.
이 세상에 저 혼자 인거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옳은 지 아직도 모르겠지만
일단 1년을 채우게 되는 9월달에 그만 둘 계획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어머니의 기대를 저버린다는 생각과 실직자 많은 요즘 과연
제가 옳은 결정을 한 것인지.....
지금도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과연 제게 맞는 일은 또 무엇인지...
25살이나 되어서 제 진로에 대한 확신이 없다니..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생각됩니다.
두서없는 이렇게 긴 글 읽어주신 거 너무 감사드립니다.
과연 제게 희망의 빛이 될 말씀을 주실수 있으실까요.....



2006-06-02 (금)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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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10-22 (화) 10:58 10년전
*직장선배의 따돌림: 선배 간호사로 인해 괴로워하는 신입간호사 자매

 작성자: 관리자  2006-12-14 20:00 211.243.229.74
조회 : 451  0


안녕하세요.  상담안내 전단지를 보고서 전화를 주신 분은 계셨지만 이메일로 사연을 주신 분은 처음이어서 더 반갑고 사연을 들어보니 마음이 아파서 더 자매님이 상황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우선 저는 성경적인 상담을 하는 것이니 일반 심리상담과는 다르다는 점을 이해하시고 이점이 주님을 믿는 자매님에게 더 유익할 수도 있으니 믿고 상담내용을 보셨으면 합니다. 먼저 다음과 같이 자매님의 상황과 문제에 대해서 정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매님의 경우에는 대주제로 인간관계, 소주제로 상급자와의 갈등이 주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여기에 본인의 잘못이나 실수등의 이유는 경미한 것 같구요. 오히려 신입1년차가 겪게되는 혹독한 현실과 스트레스를 주는 상급자와의 관계가 더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저희 교회에도 서울의대병원 레지던트로 계시는 분이 있어서 병원생활에 대해서 종종 이야기를 듣지만 이렇게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상황이나 장소이든지 상급자와의 갈등은 일어날 수 있고 자매님도 바로 그부분으로 인해서 미래에 대한 진로문제까지 혼란스럽게 되었습니다.


인간관계에서 상급자와의 관계는 절대로 넘어설 수 없는 커다란 벽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를 움직이려고 하면 절대 안움직이지만 내가 움직이려고 하면 상황전체를 새롭게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진단의 영역에서 필요한 것은 자매님이 움직이는 것이고 어떻게 어느 방향으로 누구의 도움을 받아서 움직여야 할 지를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자매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른 사람을 발견하게 될 것이고 그 병원 상황에서의 스트레스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때로 문제는 그 상황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른 사람을 발견하지 못할 때 일어나기도 합니다. 자매님의 글에서도 그런 부분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 첫번째로 생각해야 하는 것은 나는 이일을 왜 하려고 하는가입니다.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단지 돈을 벌기 위해서 이일을 하는지. 그것은 정확한 대답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좀더 정확한 대답을 생각해 보십시오. 사람이 돈을 위해 사는 것은 아니거든요. 그것은 자기기만입니다. 자매님이 잃어버리셨다는 꿈을 다시 일으키십시오. 그것을 놓쳐서는 사람이 사는게 사는게 아닙니다.
두번째는 다른 사람을 생각해 보십시오. 자매님과 같은 괴로움을 겪고 있는 다른 사람의 시각을 생각해 보세요. 어머님은 어떨까요? 간병인으로 수고하셨던 어머니가 겪으셨을 어려움, 혹은 동기나 동종업종에서 수고할 다른 사람을 생각해 보십시오. 저도 군대에서 유격훈련을 받을 때가 생각납니다. 제일 위로가 되는 것은 같이 뒹굴고 괴로워하는 동기들이었습니다. 그들을 통해 힘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세번째는 하나님을 생각해 보십시오. 대학때 주님을 영접하셨다니 충분히 주님에 대해서 아시리라고 믿습니다. 주님은 고난을 피해 마셔야 하는 잔을 거부하시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반드시 당해야 하는 고통이라면 피하지 않고 그 고통을 받으셨습니다. 인생은 그렇습니다. 피하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견디게 하십니다. 견디게 하실 뿐만 아니라 함께 고통을 받으십니다. 우리의 십자가에 주님은 함께 동참해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고통을 아십니다. 그래서 서러움을 받을 때에 함께 하시고 모욕받을 때에 함께 하십니다. 가장 괴로울 때에 자매님을 버리지 않고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해보세요.


어려움을 잘 극복한 뒤의 나중 결과에 대한 소망이 필요합니다. 저의 딸도 혈소판 감소증이 있어서 병원생활을 오래 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도망가고만 싶었지만 연대 세브란스에 있었는데 그곳 예배실에서 기도하면서 조금씩 감정을 추스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어떻게 이 상황을 극복할 것인지에 대해서 도움을 요청하였고 그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자매님이 현재 느끼는 모든 감정적인 두려움과 괴로움을 이길 수 있다면 그 다음에 상황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선배간호사 선생님의 문제도 직시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히려 그분이 보이고 있는 집착적이며 편집증적인 모습을 간파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을 통해 더 훌륭한 간호사가 될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구요. 이러한 소망을 위해서는 반드시 현재의 감정을 극복해야 합니다. 도망가는 것은 결코 문제의 해결이 될 수 없고 그로 인해 더 큰 문제를 겪게 될 것입니다.
부디 이 인생의 시련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소망을 발견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주님이 주시는 약속과 함께 끝내 이기어 승리하시는 하나님의 따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자매님은 하나님께서 세상의 모든 것보다 귀한 보혈의 값을 주고 사신 그분의 자녀입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힘을 내시고 언제든지 또 연락주세요. 저도 자매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시편 25:2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의지하였사오니 나로 부끄럽지 않게하시고 나의 원수로 나를 이기어 개가를 부르지 못하게 하소서
번호 분류 제목
810 망각증
*분류에는 대표증상을 적어주시고 나머지 세부증상은 다음 목록에서 해당되는 문제 앞에 #을 붙여주세요.예) #관계단절 [3급_이해문제] 관계단절 결혼문제 경제문제 꿈해석 귀신문제 대인관계 성문제 신앙문제 왕따 이성교제 자녀문제 자존감 정신치료 집착 진로문제 가정문제 교회문제 학교문제 직장문제 사회문제 [2급_감정문제] 가족갈등 강박증 감정조절 게임중독 공포증 대인기피 도박중독 동성애 불안증 부부갈등 성중독 알콜중독 스트레스 애정결핍 우울증 외도 이혼재혼 의심증 자살충동 조울증 중독 트라우마 [1급_신체문제] 공황장애 귀신들림 망각증 망상 무기력 불면증 사고장애 섭식장애 수면장애 …
809 사고장애
정신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고싶은데 비용 안녕하세요 저는 25살 여성이구요 일단 자라온 과정을 써보자면 알코올중독에 걸린 아버지와 자랐습니다. 아빠는 제가 아주 어렸을때부터 술에 쩌들어 살았는데 거의 매일을 술을 마셨고 술만 마시고 집에들어오면 엄마한테 폭력을 썼어요. 방금막끓인 라면이 들은 냄비 던지기, 구두 던지기 집안살림 다 던지기. 집에 온 바닥이 유리조각이라 신발신고있어야 할 정도였구요 아빠가 술마시고 늦게들어오는날이면 집밖에서 발자국 소리만 들리면 심장이 쿵쾅거리고 무섭기 시작했어요 제가 중학생이 된 이후로는 아빠가 술마시는 날이면 엄마와 같이 찜질방에서 자고 집에안들어갔어요 그러다 어느날 몇년키운 강아지를 때려 죽인적도있구요 아빠는 무직이었고 엄마혼자 일을 다녔습니다 아빠는 도박도 했었고 엄마에게 매번 돈을 달라며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이 일로인해 제가 가출도했었고 아빠를 알콜병원에 보내도봤지만 역효과만 일어날뿐이었습니다. 증세는 점점 더 심해져 제가 중학교…
808 사고장애
안녕하세요.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고 내년에 고등학교 3학년이 되는 여학생입니다. 성격이 좀 내성적이어서 초등학교 때 친구들과 많이 어울리지 못하였고 말도 거의 없는 편이었습니다. 친구도 한두 명이 전부였고, 반에서도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보다는 구석에 혼자 있는 게 좋았습니다. 그런데도 친구를 가지고, 아이다운 놀이를 하면서 지내고 싶었던 욕구만큼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막상 다른 아이가 와서 말을 시키거나 다정하게 대해줘도 막상 저로서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딱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머뭇거리다 결국 기회를 놓쳐버리곤 이렇게 다른 애들처럼 친구 많이 사귀고 뛰어놀고 그렇게 못할 바에야 죽고싶다, 그런 식으로 막연하게 생각한 적도 많았습니다. 중학교 때는 2학년 때 교우관계에 문제가 생겨서 같이 지내던 친구로부터 인신공격에 준하는 욕설을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왕따는 아니었고, 단지 그 친구와의 인간관계에 문제가 생긴 것 뿐이…
807 행동이상
성인 ADHD 극복 방법좀 언제부터 이랬는지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요근데 언젠가부터 물건을 잘 떨어뜨리고 밥먹다가 흘리고 넘어지고 길도 잘 잃고 부산스럽고 내가 주의력이 많이 부족하구나 싶더라구요그래도 부모님은 아주 급박한 상황만 아니면 항상 절 이해해주셨어요 친구들도 그냥 아 쟤 또 저러는구나 하고 웃어 넘겼구요 가끔 안친하거나 모르는사람한테 그랬을땐 바로 사과해서 오해를 풀었어요 그래서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 할 때 별다른 문제는 없었어요그러다 제가 공부를 하려고 어느 학원에 다니게 됐는데요 거긴 아는사람도 없고 다들 공부하느라 바빠서 서로 한마디도 안하며 지내는 아주 조용한 곳이였어요 그래서 거기선 제 부주의로 실수를 해도 사과한마디 하지 못했는데 그게 저한텐 너무나도 큰 스트레스로 다가온거에요혹시 내 실수때문에 기분이 나빴을까?로 시작된 질…
806 공황장애
*분류에는 대표증상을 적어주시고 나머지 세부증상은 다음 목록에서 해당되는 문제 앞에 #을 붙여주세요(예: #관계단절). 나머지는 모두 지워주세요. [3급_이해문제] 관계단절 결혼문제 경제문제 꿈해석 귀신문제 대인관계 성문제 신앙문제 왕따 이성교제 자녀문제 자존감 정신치료 집착 진로문제 가정문제 교회문제 학교문제 직장문제 사회문제 [2급_감정문제] 가족갈등 강박증 감정조절 게임중독 공포증 대인기피 도박중독 동성애 불안증 부부갈등 성중독 알콜중독 스트레스 애정결핍 우울증 외도 이혼재혼 의심증 자살충동 조울증 중독 트라우마 [1급_신체문제] 공황장애 귀신들림 망각증 망상 무기력 불면증 사고장애 섭식장…
805 섭식장애
폭식증 정신과가야하나요 3달째 다이어트를해서 45kg 까지 살뺐습니다 근데 저는 굶는다이어트기보단 일주일에한번씩 치팅데이를가지고 했던거라 3달동안 즐겁게했죠 근데 약 3주전부터 미치기시작해서 치킨은 계속먹었구요 빵,과자를 3주동안 꾸준히 먹고있습니다 안먹은날이없구요 토할때까지 먹습니다 안되오늘굶자해놓고 치킨한마리에 과자10봉지 빵 10개이상먹고 후회하고 눈물납니다 그리고다음날 굶자해놓고 또먹습니다 그리고 후회하구요 그래서지금 정확히 2kg쪘구요 조금이따가도 빵먹을 예정입니다 근데 또 먹고후회하고 스트레스받고ㅠㅠ어떻게하나요 정신적인스트레스가 심하네요 병원가야하나요.. …
804 성문제
남자친구 성기능 문제  안녕하세요. 20대 이성애 커플입니다. 저는 여자친구구요. 문제는 남자친구가 성관계를 할때 사정을 못합니다. 하다가도 금방 발기가 지속되지 못해요. 남자친구 말로는 자기는 한번도 섹스할때 사정을 한적이 없다고 해요. 자위할때도 사정이 될때도 있고 안될때도 있다고 합니다. 제 생각엔 성기의 문제라기 보다 심리문제가 더 큰것 같아 보여요.  남…
803 공황장애
여지껏 쌓여왓던 마음의 병들.. 스스로 인정하려 하지 않고 버텨왓지만 늘 한구석에선 참아내기도 토해내기도 힘들엇던 복잡한 제 심정들.. 이제는 제 마음의 빗장을 풀고 가느다란 실가닥이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글을 써 봅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설명을 해야 모르겟지만, 제 자신이 증오토록 너무 싫어 미칠껏 같기에 견딜수가 없네요. 35세인 적지 않은 나이를 먹고도 전 아직 제 자아조차도 찾지 못하고 잇는 빈 껍데기거든요. 자존감은 하나도 없거니와 왕소심 열등감 우울증 원망 불안증 공황장애 등 온갖 소용돌이 치는 감정들이 제 마음과 머리를 마구 흔들어 놓고 잇어요. 의존심도 강하고 게다가 제 머리도 나쁜탓인지 혼자 정리도 안되고 뭘 혼자 시작조차 못하겟어요. 타고난 심한 홍조증도 대인관계에선 절 더욱 힘들게 합니다. 어렷을때부터 결혼전까지 제 인생이 그닥 평범 행복하진 못햇다고 봐요. 돌이켜 보니 과거 기억의 딜레마에 빠져 내 스스로 뿌리치지 못하고 걍 대충대충 살아왓는거 같네요…
802 이혼재혼
저는 현재 35살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25살에 일본으로 유학을 와서 공부하던 중에 10살 많은 현재의 남편(재일교포3세)을 만나게 되었고 나이는 많았지만 불우한 가정 환경에 어렵고 외롭게 자랐다는 말에 마음이 끌려 일년도 교제를 안하고 결혼했습니다. 부모님은 반대하셨지만 빨리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그사람 말과 저도 타국에서 외로웠던 터라 바로 결혼하고 아이도 바로 가졌습니다. 출산전까지 1년정도는 행복했네요.그런데 출산하러 한국을 저혼자 가고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 출산후 한국에 와보지도 않았고 생후 한달째에 저를 데리러 왔습니다. 그렇게 일본 돌아와서는 일이 바빠져 맨날 열시 열한시에 귀가..저는 혼자 애만 보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남편은 아이에게 특별한 애정도 보이지 않았고 집안일이며 육아에 하나도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두 아이 키우면서 기저귀 한번 갈아준적이 없습니다. 쓰레기봉지가 문밖에 있어도 버린적 한번 없습니다. 저는 달라져버린 남편에게 서운하고 외로움만 더해졌…
801 스트레스
*분류에는 대표증상을 적어주시고 나머지 세부증상은 다음 목록에서 해당되는 문제 앞에 #을 붙여주세요(예: #관계단절). 나머지는 모두 지워주세요. [3급_이해문제] 관계단절 결혼문제 경제문제 꿈해석 귀신문제 대인관계 성문제 신앙문제 왕따 이성교제 자녀문제 자존감 정신치료 집착 진로문제 가정문제 교회문제 학교문제 직장문제 사회문제 [2급_감정문제] 가족갈등 강박증 감정조절 게임중독 공포증 대인기피 도박중독 동성애 불안증 부부갈등 성중독 알콜중독 스트레스 애정결핍 우울증 외도 이혼재혼 의심증 자살충동 조울증 중독 트라우마 [1급_신체문제] 공황장애 귀신들림 망각증 망상 무기력 불면증 사고장애 섭식장…
800 우울증
우울증약 부작용인건가요 아니면 우울증이 심해진건가요?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에 여름 우울증때문에 정신과에 가서 상담을 받았는데요. 그리고 우울증이라고 하셔서 약도 받아왔는 데요. 무슨 성분이 들어갔는 진 모르겠어요. 하여튼 그 약을 받은 그 다음 날 아침에 먹으니까 머리가 어지럽고 깨질것같이 아프고 토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처음먹어서 그런 거겠지 하고 그 날은 안 먹고  그 다음 날 아침에 약을 먹었어요. 근데 또 저런 증상이 생겨서  병원에 왜 이런 증상이 생기냐고 부모님께서 전화를 하셨어요.  그런데 그 의사분…
799 환각망상
환각, 환시, 환청 증세 안녕하세요 23세 여자 대학생입니다 제가 어렸을때부터 자주 가위에 눌렸는데 요즘들어 증세가 심해져서 질문합니다 여태까지 가위 눌려도 깨고나서 다시 잠들면 그만이어서 넘어갔지만 요즘에는 깨고나서 다시 잠들어도 가위가 수차례 반복됩니다 어제밤에는 5번정도 깼다가 잠들었다 반복하는데 계속 눌렸어요 문제는 가위 깨고나서 잠깐 정신이 잠에 취해 몽롱 할 때인데 그 때 환청이 들리고 환시? 환각이 보입니다 오전 오후에 알바를 하는데 그때 들리는 소리 예를들면 회의나 업무 통화하는 소리가 잠자리에서 들립니다.사람들 떠드는 소리라던가.. 그리고 환시는 딱히 일정한게 아니라 갑자기 애니캐릭터가 눈앞에서 춤을 추거나 시계가 보이거나.. 제가 전혀 관심없는 물건들이 보이고 색색이 칼라로 보입니다 색을 다 갖추고 있더라구요.. 고등학교때는 우울증을 동반한 환청 증세로 잠깐 정신과 진료를 받은적이 있지만 우울증 완치 후.진료받…
798 공황장애
대구 공황장애, 우울증 치료 잘하는 병원 좀 알려주세요 22살 여자입니다. 제가 요즘 자주는 아닌데 숨도 턱 막히고, 숨쉬는게 힘들고 답답하고 항상 생활에서도 멍 잘 때리고, 우울한 생각만해요. 팔에도 벌써 저 자신을 괴롭힌 상처만 다여섯군데가 있고요..치료 잘 하는 약 효과 좋은 병원 좀 추천부탁드려요
797 사고장애
우울증약 신경정신과약 저희어머니가 드시는 약입니다 트라조든 50ml 2알 디아제팜 10ml 1알 루나탄? 2알 시메티딘 1알 클로로프로마진 50ml 1알 벤즈트로핀 1ml 1알 자기전에 한번 드신다고 하세요 약은 병원에 전화해서 여쭤봤어요 한달에한번가서 약처방받으시고 일주일전에 받으신약이고 그전에는 어떤약드셨는지 모르겟어요 우울증약드신지는 오년은 된걸로알어요 몸이많이 가렵다고하시는데 피부과약이랑 정신과약이랑 같이먹으니 너무몽롱하다고 피부과약은 안드세요 엄마랑 일때문에 따로떨어져 삽니다 요즘 자구깜빡깜빡하셔서 걱정되서 병원에전화햐서 물어본 약이에요 심각한정돈가요? 옛날보다 눈이 풀려있을때가많고 손도좀떠시는것같아요 전화로 수다는 잘떠시는데 반복질문도 좀 하시고 .. 나이는 56세세요 일안하시고 집에만 계세요 걱정됩니다 광고말고ㅠ진심어린답변 부탁드립니다 소원상담센터님 답변입니다. 채택답변수5342017.01…
796 사고장애
신경정신과 치료가 불만족스러울 경우 병원을 옮기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까요?   작년 4월경 극심한 스트레스 끝에 경미한 폭식증 증세가 보여 신경정신과에 내방했습니다. 국내에서 폭식증 치료로 저명한 교수님께 그동안 치료를 받았습니다. 약은 플루누린과 토파맥스25mg을 먹었습니다. 약의 양이 가장 많을 때는 아침저녁으로 플루누린1알, 토파맥스25mg 한알씩을 먹었고 가장 최근에는 하루에 토파맥스25mg 반알, 플루누린 한 알을 먹었습니다. 가끔 잠이 오지 않을 때는 트리티코를 한알씩 먹었습니다. 증상이 많이 완화되고 더 이상 약에 의존하고 싶지도 않을 뿐더러 비용과 시간 등 많은 부분에 회의적인 기분이 들어 최근 2-3주 전쯤 제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그 후부터 간헐적으로 찾아오는 우울감이 심해졌습니다. 그럴 것이라고 예상은 했기에 한동안 견뎌내면 될거라고 생…
795 대인관계
 많이 내성적인 성격을 갖고 태어났던 저..아주 어린 아이였을때부터 전 많이 내성적이었습니다..하지만 저도 대인기피증에 걸리기전에는 친구도 정상적으로 잘사귀고 대인관계에도 어려움이란걸 느껴본적이 전혀 없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대인기피증에 걸린지는 이제 4년이 다되어가네요...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나아지기는커녕 점점 더 악화되기만 합니다...대인기피증은 외모에 까지 영향을 주더군요...속앓이를 많이하고 정신적스트레스를 심각하게 받으면서.. 대인기피증걸린후로는 좋았던인상도 이젠 무서운인상으로 변했습니다....고등학생시절, 새학년 새학기가 시작될무렵 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담임선생님도 제 표정,인상때문인지 저에게 말붙이기를 어려워하시며 절 불편해하고 하시더군요... 누굴탓할순 없는거지만 말로 표현못할정도로 많이 속상했고 힘들었습니다..대인기피증 걸리기전 친했던 친구들도, 제가 대인기피증이 걸리고나서는 밖에 나가질 않으니 자연스레 만나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다 멀어…
794 이혼재혼
13살 연하남과의 동거 29 세에 농촌 종가집 장남하고 대충 선봐서 결혼해서 13년 살다가 이혼 했습니다. 성격차이 ,경제적 문제, 시댁 식구들 간의 문제,등으로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심해 병원 치료를 받으러 다니기도 했을만큼 힘이 들었기에 이혼을 했죠. 가장 견디기 힘든 문제는 경제적 문제였다고 생각 합니다. 이혼하구 알게된 남자가 13살 연하 입니다. 처음엔 남자로 생각 해본적이 없는데 어찌 하다보니 관계를 가지게 되었고 그 남자는 28세였고 전 40세 였습니다. 여 자와 깊은 관계를 갖게 된것이 처음인 남자는 그만 만나자는 저의 말에 약물 자살을 시도 했습니다. 두번이나...성품도 착하고 반듯하고 성실 합니다. 나이많은 저를 정말 첫사랑을 대하듯 아끼고 사랑해 주지만 하는 일마다 되지를 않아 경제적인 보탬이 되어 주지를 못하고 제게 있는 돈 몇천만원 마져도 그 친구에게 뭔가를 하게 해주려다 다 날리고 말았습니다. 3년 가까이 살다보니 이사람 너무 착하고, 융통성없고 ,대인…
793 사고장애
우울증약 내성 생길까요? 우울증약 내성 생길까요? 답변 소원상담센터(shcounsel)님의 답변입니다. 채택답변수216 2016.05.17. 10:00 우울증약을 복용하기 시작하면 끊기 어려워집니다. 또한 우울증약이 증상을 완화시킬 뿐 근원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증상은 더 점차 악화됩니다. 근원은 더욱 악순환되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우울증이 조울증이 되고 불안증이 되고 강박증이 되고 기타 더 많은 정신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약의 치료기전이 다른 약과 다르기 때문에 내성이라기 보다는 부작용이라고 말해야 하겠습니다.
792 사고장애
정신과 상담 관련하여 문의드립니다~ 예전에 중학교때 가볍게 우울증 증상을 보였고 고등학교 가서 진단때마다 나오더니 고3땐 약물처방을 권유받았었어요. 그땐 그냥 심리상담 다녔는데 아무래도 깊게 이야기는 못하겠고 어느정도 괜찮아진것같아 임의중단하였구요. 최근 계속 휴학하고 일다니면서 진로와 인간관계에서 계속해서 스트레스를 받은 탓인지 무기력함도 너무 심하고 식욕이 폭발했다가 지금은 식욕이 확 죽었다가.. 엄청 작은 일에도 확 짜증내고 조금이라도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물건을 던져버리고 싶을만큼 짜증이 확 올라요. 그냥 가만히 있다가 우울해지고 짜증나서 울다가... 심할땐 계속 상처내고 이래서 이러다간 정말 언젠간 일칠것같아서 부모님께 말씀 안드리고 상담을 갈까 했는데 생각보다 가격부담이 너무 커서요... 제가 한달에 쓸 수 있는 돈이 커야 10만원 정도라서 정신과 알아보고있는데 괜한 걱정으로 정신과를 가는건가 싶기도 하고 한번 저렇게 확 짜증냈다가 정말 순식간에 차분…
791 우울증
이별 후 우울증 심화 일단 원래 우울증이 있었습니다 3월경에 정신과에 갔을 때 우울증이 있다고 의사가 약을 처방해 주셨고 받아왔는데 막상 집에 오니 용기가 안나 그대로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습니다 하루 하루가 힘들때가 많았지만 그럼에도 소소한 행복을 찾으려고 노력하며 살아갔지요 그런데 얼마전에 남자친구와 이별 한 뒤로는 우울증이 너무 극심해져서 일상생활도 힘듭니다 뭐만하면 전남친 생각밖에 안하고 툭하면 펑펑 울고 그리운 추억들 때문에 하루종일 자살충동에 시달립니다 우울증이 너무 심해진것 같아 이번에는 정신과에서 약을 받아 먹어 보려고 하는데 누구나 헤어지면 힘든데 남친이랑 헤어졌다고 정신과 오는거냐고 의사가 비웃거나 가소롭게 여길까봐 두려워서 못가겠습니다 헤어져서 힘든걸로도 병원을 가도 되는걸까요?
790 불안증
20대후반여자입니다 불안증세때문에 일상생활이 안되고있습니다 성격은 활발한 편이고 소심하거나 걱정이 많지도 않으며 주변 친구에게 제 지금 상황을 말하면 너는 전혀 그럴사람이 아닌데 의외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불안증세와 관련된것같은 경험을 다 적어보자면, 우선 어렸을 때 백화점에 가거나 지하철을 타면 숨이 막히는 느낌에 그 후로 백화점에 가지못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은 이것에대해선 아무 문제가 없지만, 최근 3년에 거쳐 딱 세번 사람 많은 지하철에서 숨이 막히면서 정신을 잠깐 잃은 적은 있습니다. 또한 갑상선기능저하 판정으로 현재 약을 복용중인데 이것을 알게된 계기가 우울증이라는 증상때문이었습니다. 처음으로 우울한 감정을 느꼈고 병원을 찾았다가 피검사끝에 호르몬조절이 잘안되 우울증 증세가 있었던것을 늦게 알았습니다. 현재 불안증세의 직접적 원인은 남자친구와의 이별때문입니다 우선 가장 고통스러운건 밤에 덜덜 떨면서 한숨도 못자고있습…
789 감정조절
24살 남자입니다. 현재는 휴학하고 백수인상태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죠 저도 왜인지 모르겠는데 고양이만 보면 죽여버리고싶습니다. 도둑고양이라던지 사람이 키우는 고양이 사진이라던지, 막 잔인하게 몽둥이로 두둘겨 패는 상상을 하게되더라구요. 꼬리도 칼로 잘라버리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면 쾌감이 있을거같고 그래요. 진짜 제가봐도 또라이 사이코패스에다가 정신병인거같습니다. 정신과에서 상담도 해봤습니다. 심리검사도 해봤구요, 반사회적성격장애, 우울증 진단이 나왔구요. 약 수개월 먹어봤는데 효과하나도 없더군요. 제가 초등학생? 어릴때도 이런 성향이 있었습니다. 외가집 농촌에 갔었는데, 송아지가있엇는데 죽이고싶은 생각이 들었었어요. 옆에 낫이있길래 던져서 맞춰서 죽일려고 했었습니다. 물론 빗나가서 못맞췃죠.. 진짜 왜이런 생각이 드는거죠 미치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저번에 상담받을때는 가정폭력, 부모님이혼, 가정환경, 왕따 이런거랑 연관이 있…
788 조울증
우울증 조울증 증상 내공15 비공개 질문534건 질문마감률23.8% 질문채택률17.8% 2016.04.19. 10:21 0 답변 3 조회 73 (광고글 올리면 신고합니다) 기분이 우울했다가 좋았다가를 계속 반복합니다 몇시간, 길게는 이틀?씩 계속 바껴요 이유는 거의 없구요 갑자기 우울해져요 눈물도 계속 나고요 드라마 태후같은 로맨스? 보면 나를 좋아해줄 사람은 없겠지라는 생각에 또 심하게 우울해지고요 조금만 우울해져도 자해를 하고 싶어요 급하게 커터칼을 찾아서 안보이는곳 허벅지같은것에 4나 엑스자로 자해를 해요 무서워서 깊게는 못하지만 긁힌정도로 상처를 내고 그걸보면 더슬퍼지면서도 맘이 차분해진달까.. 아님 목을 졸라요 그럼쾌감이 느껴지더라구요 온몸이 싸하고 덜덜떨리면서.. 그것도아니면 머리를 막 흔들어요 어지러운 느낌이 좋아서요.. 제스스로가 저를 혐오하는거같아요 그냥 저 자체가…
787 사고장애
항우울제에대해서 질문드립니다...ㅠㅠ급합니다 제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심한 우울증 진단을 받고(외부영향이아닌 스스로가 생기는 내인성우울증으로 진단이 내려졌습니다.)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총 2번을 받았는데요 한번은 한달 반동안 벤라팍신성분의 코펙사엑스알과 항불안제인 알프람정을 처방받고 복용하였으나(점차적으로 용량도 늘려보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전혀 효과를 보지못하였고, 곧바로 항우울제를 시탈로프람계열인 산도스 에스시탈로프람으로 변경하여 복용하였습니다만 이역시도 전혀 효과를 보지못하였습니다...한달반동안 복용했는데두요.... 일단 참고로 제 증상은 이렇습니다. 1.이유없이 가슴이 두근거리고(크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에따라 불안해집니다.(어떤 상황에 있지않고 심지어 집에 혼자있는 경우에도 말이죠) 2.아무의욕없고 무기력하고 심한건 항상 멍하게 살아간다는겁니다. 머릿속이 텅텅비어서 생각조차 제대로 하지못할정도입니다. 멍해서인지 무엇을 하든…
786 우울증
안녕하세요 저는 18살 여학생도아니고 그냥 여자사람이에요 중학교3학년때부터 정신과 한의원 수면치료 다받아봤었는데 그때 자살 고위험군이라고 나오고나서 엄마가 엄청 충격먹고 유명한한의원 알아내서 그 한의원에서 한약먹으면서 침맞으면서 좀괜찮아졌었거든요 근데요새 예전처럼 다시ㅣ 돌아간거같아서요 .. 아무것도 하기싫고 의욕도없고 잠도 하루에 세네시간밖에못자고 노래듣다가도울고 아무것도 아닌거에 울어버리고 죽고싶단생각까지 다시들고 사람만나기도 너무 무섭고 그냥길가다가도 사람들이 웃으면 나보고웃는건가..이런생각이 너무 심하게들어서 불안해죽겠고 친구관계에서도 눈치만보고있고 언제버림받을지모른다는생각이 크게들고 정말 우울의끝을달릴때 지하철타면 친구들은 사람별로없네 이러는데 저는 그정도에 토나올거같고 그래요 좀 도와주세요 저 우울증때문에 하나뿐인 꿈도버렸고 학교도 자퇴하고 엄마아빠도 많이울리고 자살시도까지몇번이나했어요 저 다시는 그렇게 되기가싫은데 자꾸 그렇게되고있는거같아서 무서워요…
785 우울증
제가 항우울제와 함께 리보트릴정을 복용중입니다 근데 이 약이.. 제가 기분이 업 되거나 가끔 뜸금없이 순간 순간 필름이 끊어져요 그몇분이 흑백으로 지워져요 그래서 이 약을 처방 받은것 같은데 기억 끊어짐을 방지하는데 이 약이 도움이 되나요? 리보트릴정0.5 1정 하고 반개 처방받았어요 글구 저항우울제 3가지 종류를 7개나 먹는데...이 약 검색해보니 음..도움이 되나여?? 소원상담센터님 답변 리보트릴은 항전간제로서 간질약으로 쓰입니다 정신과약으로는 운동신경의 진정제로 쓰여집니다 순간기억상실이 감정폭주로 인한 증상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진정을 시키기위한 목적으로 사용된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우울증을 7개나 먹고 있을 때 이리보트릴은 예기치못한 부작용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부작용을 한번 검색해보시고 자신에게 해당되는 것이 있다면 의사선생님께 꼭 말씀드려야 하겠습니다 약 종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빈대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 됩니다 이것을 잡…
진로문제
안녕하세요? 무료상담안내지를 보고 이렇게 메일을 보내게 되네요. 솔직히 잘 알지도 못하는 분에게 이렇게 상담부탁을 드려도 되는건지.. 많이 망설여졌지만..힘든 맘에 한가닥 희망을 얻을 수 있을까 하는 심정으로 씁니다. 저는 나이는 25살에 여자입니다. 이름은 그냥..죄송하지만 무명으로..할게요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두서없이 말하게 되더라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저의 가장 큰 고민은 진로랍니다. 저는 작년에 간호대학교를 졸업하고 나름대로 큰 대학병원에 취직했습니다. 처음 제가 간호사가 된 목적은 우선 가정형편이 좋지않아 취업률이 높은 점이 끌렸고 기왕 돈을 벌기위해 일을 할 거라면 남을 도울수 있는 직업을 갖자는 생각에 간호사란 직업을 택하였습니다.. 간호사가 되기전에 간호사란 직업이 얼마나 고된지에 대해서는 주변 사람들에게 들어서 어느정도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그 힘듦이 막상 겪어보니 정말 많이 큽니다. 일단 처음 한달간 병원 간호사선생님들에게 훈련받을때 …
783 트라우마
제 트라우마와 여자혐오증 치료받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 짧은글은 아니지만  제 인생에 있어 정말 중요한 질문이기에 꼭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여자혐오증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성공적으로 이성을 만나 연애하고 싶고 더 좋은 만남을 위해 이병을 치료하고 싶습니다. 요즘 김치녀 현상을 아시나요? …
782 우울증
알프람정 내성 생기나요? 예전에 한국에서 우울증으로 알프람정0.25mg이랑 다른알약이랑 처방받았는데요 지금은 외국에 있는데, 같은약을 처방해달라고 했더니 의사가 중독성이 있다고? 아무튼 정말 필요할때만 먹으라고 경고하더라고요. 저정도 용량으로도 중독성이 생기나요? 오래 먹으면 안좋은 약인가요 그럼? 그리고 저약을 먹으면 몇시간 못자고 일어나도 엄청 개운한 느낌이 들던데 그건 왜그런건가요?? 감사합니다
781 우울증
안녕하세요.. 알콜중독 10년이상 아빠를 두고있는 23살 여자 입니다... 얼마전까지 알콜중독병원에 입원하다가 퇴원한지 1주일 반 정도 지났네요... 퇴원 후 3일만에 술을드시고... 큰소리나고,, 텔레비젼이며 라디오며 볼륨 최대.... 낮에 자고 밤에 괴롭히는.. 패턴... 이런상황이 10년넘게 지속되다 보니.. 전 미치지않을수 없었습니다.. 우울증에 공황장애 증상을 얻어서 정신과 약을 먹다보니.. 머리가 점점아파오더군요.. 그래서 제가 상담을 받았었어요 회사에서.. 지금은 퇴직한 상태라.. 받을수없군요.. 서두가 길었네요.. 지식인 여러분.. 저좀 살려주세요... 10년넘게 이런생활.. 하다보니까.. 이제 술마신 아빠가 절 괴롭히지 않아도,, 그냥 자체가 너무 싫고 증오스럽고 제가 급한일이 있어서,, 어쩔수없이 강아지를 두고 나갔다가 돌아오기 전까지 전 불안감을 가지고 있어요.. 어릴때는 망치로 동생을 죽이려 하는 모습과,,, 4개월 전에는,,, 식칼을 들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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