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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증] 1년이 지나도 잊을순 없는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1년이 지나도 잊을순 없는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다른사람을 만나보려해도.. 그리움은 어쩔수 없습니다.

헤어짐이 이렇게 아플거란걸 알았더라면 아마 사랑도 하지 않을거란..후회..백번 백만번..마음속에 그려보네요
시간이 이렇게 지났는데도 계속 떠오르고 밤마다 그 사람과의 추억 떠오르며 눈물로 밤새우는것 역시 너무 지칩니다.

누구에게 말할수도 없는 지난 얘기들,.
남들에겐 모두 잊었다고.. 당당하게 말하면서.. 늘 밤마다 힘들어하는 제 자신이 우습네요
유행가의 가삿말처럼.. 그렇게 잊을수 없으면.. 어떻할까

만날수도 없는 사람인데..

해결책도 없고. 할수 없는것도 없고. 무기력함과 실연감에 하루하루가 벅차네요
할일도 많은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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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12-04 (토) 23:34 13년전
07-08-04 14:44
[1개인] *이별의 아픔:아이들은 자신이 어디가 아픈지도 모르고 울어댑니다.

 


그 아이들은 어디가 어떻게 아프냐고 물어도 대답을 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마냥 괴로워합니다. 그럴 때 부모님은 답답합니다. 그래서 어디가 어떻게 아프냐고 재차 묻습니다. 때로는 다그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은 대답을 하지 않습니다. 아니 대답을 하지 못하는 것이지요. 너무 어려서 자신의 아픔의 상태와 정도를 자각하지 못하고 그냥 고통만 호소하는 것입니다.

많은 피상담자들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이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네티즌분들도 그런 분들이 많습니다. 그럴 때에는 두 가지 경우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정말 모르는 경우와 알지만 말하고 싶지 않은 경우입니다. 그래서 이 두 가지 경우는 모두 답을 얻을 수 없습니다. 답을 얻을 필요도 없구요. 그냥 한껏 울다보면 저절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정말로 고통이 지속되는 경우는 그래서 꼭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할 때에는 두 가지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첫번째는 자신의 아픔이 무엇이며 그것이 어떻게 왜 아픈지를 자각하고 말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그속에서 자신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꼭 말해야 합니다. 그래야 답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자신의 상태를 공개하는 것입니다. 아이들같은 경우 도저히 문진을 통해서 알수가 없는 경우 그냥 진찰을 합니다. 옷을 벗게 하고 각종 검사를 실시합니다. 그럴 때 잘못된 부분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상담에 있어서 이것은 상담자에게 자신의 삶과 상태를 온전히 공개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상담자가 많은 경험과 통찰을 통해 문제의 근원을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님의 고민은 위의 경우중 어디에 해당하십니까?

어떤 것이든 부디 올바른 방법을 통해 잘 해결 되기를 바랍니다. 비록 답을 얻지 못하는 한이 있더라도 스스로 그 고민을 내어놓음으로써도 자연치유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하는 바의 적절한 유익을 얻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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