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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조절] 사소한 일에도 화가 나요  

현재 대학교 3학년입니다.
예전에도 그랬었는데 요즘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아서 상담드려요
원래 남에게는 싫은 소리 안하려고 하니 친구들 앞에서 밝은 모습만 보였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힘들 때도 조금만이라도 우울해하면 친구들이 적응이 안된다고 계속 뭐라고 하길래
그 소리가 귀찮고 짜증나서 계속 밝은 모습만 보이다보면
일년에 한 번 씩은 감정이 폭발해서 학교도 못 갈 정도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때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평소 교우관계는 굉장히 좋았는데
(물론 저도 심적으로 평소에는 편했구요..)
꼭 1년에 한번은 감정조절이 안 돼서 하루씩 빠졌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점점 심해지는 것 같더니
대학교 1학년 때는 거의 1년을 힘들었고, 2학년 때는 방학 시작 전부터 방학 내내 정말 밥도 잘 못 먹을 정도로 힘들어했던 것 같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계속 우울하고 눈물만 나구요
혼자 조용히 있어야 조금 안정이 되고
누가 뭐라고 하는 것도 짜증나고 조금만이라도 재촉하면 너무 화가 나서 미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말 사소한 것에도 그런 감정이 들기 때문에 뭐라고 말 할 수도 없어요
그래서 가족들에게, 특히 엄마에게 더 상처를 많이 주는 것 같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다른 나라로 가 버리고 싶은 생각도 많이 들구요..
버스 타고 집에 오면서도 이런 저런 생각 때문에 자꾸 공허하고 나만 행복하지 않은 것 같은 기분에 우울해 집니다.

가족들이 다 교회에 다녀서
엄마에게 얘기해도 결국은 결론이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고 시간이 가면 다 그 때 일은 아무 것도 아니라고 하는 결론만 나오기 때문에 정말 최종적인 결론은 이게 맞다는 걸 알면서도
또 다시 똑같은 상황에 직면하는 걸 보면서
그렇게 기도하기 전에 정확한 문제라도 알고 기도하고 싶네요..

주저리 주저리 그냥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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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06-19 (수) 22:21 11년전
감정이 있을 때 그냥 놔두고 놔두면 뭉치고 뭉쳐서 몸의 문제가 됩니다. 대개 이정도 되야 상담을 생각하게 되지요. 대부분의 경우가 그렇게 몸의 문제가 된 다음에 도움받을 것을 생각합니다. 상황이 이정도 되었다는 것은, 그래서 정상적으로 생활하기 어렵게 되었다는 것은 지금까지의 삶과 반대대로 해보아야 하지 않을까를 생각하게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한순간에 몸이 상처받고 회복할 수 없는 타격을 받기도 하지만(교통사고 등), 어떤 사람들은 삶의 습관속에서 조금씩 조금씩 타격을 받아서 심각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지병 등). 자매님은 후자에 속하는 것이구요.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몸에 문제를 일으키는 감정을 찾고 그 감정 속에 있는 사건을 하나 하나 풀어내는 것이 쉬워보이는 것 같아도 실제로는 어려운 일입니다. 부산가는 길을 경부고속도로만 따라가면 된다는 것을 알아도 실제로 가는 것은 어려운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자매님이 생각하시는 그 '사소한 것에도 그런 감정이 들기 때문에'라는 말처럼 '그 사소한 것에도 그런 감정을 갖지 않게 되기를' 실제로 함께 해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가족들의 말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겠네요. 가족들은 이리로 가면 부산이 나온다고 말하기는 하지만 실제로 함께 걸어가지는 않기 때문이지요. 정말 하나님께로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을 찾으시고 그분과 함께 매삶의 사소한 일들에서 감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기를 노력하셔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성도의 교제'를 하셔야 하구요. 예수님도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들과 함께 걸어가셨기 때문에, 그렇게 교제를 나누려고 할 때 비로소 하나님의 깨닫게 하심과 새롭게 하심을 경험할 수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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