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우리 몸의 모든 상태는 마음의 상태와 일치합니다. 또한 마음의 상태도 역시 몸의 상태와 일치되어 있습니다. 마음의 상태가 어떠할 때 몸의 상태는 정확히 그 상태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분비로 인한 감정상태는 마음속의 감정상태와 일치하는 것입니다. 약을 사용한다는 것은 이러한 감정이 몸과 일치한다는 것에 착안해서 몸의 상태를 바꿈으로써 마음의 상태를 변화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두려우면 두렵지 않게 화가 나면 화가 나지 않게 하려는 것이지요.
하지만 약은 쓰면 쓸수록 부작용이 있습니다. 가장 큰 부작용은 몸과 마음의 자연스러운 과정을 방해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 마음의 안좋은 상태가 몸에 적용되는 것처럼 마음의 좋은 상태도 역시 몸에 적용됩니다. 두려워하고 화가 날 때에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려고 하고 화를 내지 않고 진정하려고 하는 상태가 몸에 적용될 수 있는데 그것을 하지 않게 되어버린다는 것입니다. 약을 쓰지 않고 마음을 바꾸려고 노력하다 보면, 소망이나 인내가 몸에 적용되어서 신경전달물질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게 되는데 그렇지 않고 계속 약에 의존하다보면 결국은 약이 마음의 안좋아진 상태를 감당하지 못하게 됩니다. 마침내는 약이 듣지 않게 되는 때가 오게 됩니다. (만약 그렇게 되지 않았다면 약을 먹는 동안 생각을 바꾸고 마음을 바꾼 노력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 역시 약으로 고친것이 아니라 노력으로 고친 것입니다.)
상담은 바로 이와같은 몸과 마음의 자연적인 변화과정을 돕는 것입니다. 그런데 심리상담은 이러한 과정을 돕는데 있어서 내부적인 이견이 있습니다. 반면 성경적 상담학은 그러한 이견이 전혀 없습니다. 성경이라는 절대적인 기준에 근거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국 적용하려는 문제는 동일하나 심리상담으로는 불가능해지고 성경적 상담으로는 가능하집니다. 또한 정신과 약물로는 일시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불가능하고 성경적 상담으로는 일시적으로도 가능하고 장기적으로도 가능해지게 됩니다.
성경적상담이 이러한 의미가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의미를 받아들이시고 그 의미를 통한 결과를 얻기를 원하신다면 상담을 신청해 주세요. 약물치료 없이 상담만으로 완쾌가 되시는 기쁨을 누리시게 될 것입니다. 또한 더 나아가서 우리 인생의 주인이시고 구원자이신 하나님도 만나시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