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재혼] 믿음이 깨지려해요
결혼 생활 14년째 주부입니다
5살차이라 다 받아주고 이해해주던 남편 최근들어 서로가 삐그덕 거리는거 같더니 지금의마음을 모르겠어요 ,,자주 싸우는건 아니지만 몇번의 권태기 비슷한 서로가 짜증도 내고 말도 잘안하고 머가 문제인지 모르게 하늘이 두쪽나도 믿었던 사람이 보기도 싫어졌어요. 1년가봐야 문자도 한두번 할까말까 근데 얼마전부터 문자온걸 우연히 봤어요, 몇년번에도 한번 있었지만 회사 아줌마가 장난으로 보냈다고 걍 넘어갔어요 1월말쯤 우연히 본 문자 여자가 보기에도 다정스러운 그런 문자 의심할만한 그런느낌 아니라고 친하게 지내다보니 문자가 몇번 주고 받은거라고 sk는 사이트에서 무료 문자를 100건 주자나요 그걸 쓰려고 신랑 이름이로 가입하고 제가 사용했죠 둘러보다가 우연히 인증번호만 알면 서로 문자 주고 받은 기록이 다 남더라구요 그래서 신랑 몰래 가입했죠. 담날 아침 출근하자마자 컴을 켜고보니 출근길에 "자기 안녕 잘잤어"찍힌걸보구 심장이 터질듯 뛰더군요 손도 떨리고 그날 하루가 어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가고 밤에 술을 마시고 깨면서 운전하고 집에 갔을때 신랑도 한잔했더군요 밖에 있는사이 우리 부부는 문자로 계속 주고 받으며 서로가 뭐가 문지인지 말하자길래 집에서 하자고 그래소 도착하자마자 문자 내용을 카피해서 보여줬지요 증거가 앞에 있으니 암말못하더군요 그저 미안하다고 정말 장난이었고 친하게 지내서 그렇다고 근데 문자 내용이 자기란말 들어가고 애들한테는 문자도 잘안하는 사람 애들 폰 번호조차 입력이 됐다며 외우지 않았고 그여자 번호는 외워서 보내는 남자 이런 남잘 이해하면 평생을 살아야하는지 이혼서류랑 같이 내밀려했는데 그밤에 재촉해대서 줬지만 지금 제가 어찌해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날밤 핸드폰 죽을때까지 안쓴다고 부숴버리더군요 그담날 제가 정지 시키고 혹시나 또 왔을까 싶어 궁금해 저도 미치겠구요 글서 아는동생폰 빌려 다시 살리고 정지시켰어요 근데 확인해보니 싸우던날 밤 퇴근하면서까지 했더군요,,,자기 혼자 문자 보내고 장난으로 자가란 말까지 했다고 많이 미안하다고 어찌해야 화가 풀어지냐고 물어보는데 말하기도 보기도 싫어요 차라리 속시원히 이혼이나 했으면 좋겠는데 애들이 아른거릴거 같고 남편없이도 잘살거 같은 맘은 편할거 같아요 평생을 신랑 의심할거고 게속 확인이 하고 싶어지니까 제가 어찌해야 현명하게 대처할까요 맘도 속도 제정신이 아니라 글도 엉망입니다 좋은 말씀 부탁드려요 *참고로 상대 여자는 9살이나 많은 손자도 둘본 아줌마입니다 50살 신랑 41살 작성자: 나도몰라 작성일: 2008-02-22 오후 4: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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