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직속 상사가 있는데 같이 일하면서 힘들거나 불편한점이 있으면 본인에게 이야기하기 어려워 직장동료에게 이야기하곤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상사가 그걸 알게되어서 저에겐 일적인거 외에는 전혀 말을 하지 않고 있어요 어찌보면 남에게 험담을 하게 된거니 제 잘못이라 사과는 드렸지만 서먹하고 불편하고 그래요 회사를 계속 다녀야 할지 고민이예요
현재 님께서는 상사에게 좋지 않은 시선을 계속 받게 되어 매우 불편한 마음을 느끼고 계시네요. 이러한 불편한 상황 속에서 상사에게 미움이 일어날 수 있고 한편으론 험담을 했다는 미안함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좋지 않은 감정이 계속 일어나는 이유는 님께서 상사와 불편함이 없는 직장생활을 원하셨을 것이고, 아무 문제없이 좋은 직원으로 인정을 받고 싶었을 수 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모든 부분에서 문제가 없고 형통하기란 어렵습니다. 특히 직장에서 겪는 관계의 갈등은 어느 직장을 가도 존재합니다. 사람들은 모두 부족한 부분이 많기에 언제든지 문제가 발생하게 되지요.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어떻게 대처하는가가 중요합니다.
님께서 상사에게 사과의 말을 잘 전달한 부분은 바른 대처를 하신 것입니다. 자신의 실수를 고백하는 것은 용기 있고 정직한 마음입니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는 말이 있듯, 상황에 따른 진실된 말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지금의 불편한 상황이 전화위복이 되어 더 좋은 관계로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보세요.
직장은 님의 생업과 진로와 관련되어 있는 부분이기에 너무 감정적으로 판단해서 결정하지 마시고, 좀 더 관계의 개선을 위해 노력을 해보세요. 예로 상사 책상에 작은 음료수를 올려 놓기도 하고, 밝은 미소와 말투로 상사와 대화를 해보시고, 또한 직무에 충실한 모습 등을 보이신다면 상사는 최선을 다하는 님의 모습에 이전의 좋지 않았던 기억은 잊고 좋은 생각을 갖게 되실 겁니다. 어려움이 생길 때 먼저 피하려 생각하지 마시고, 힘들지만 노력해보면 새로운 길이 생기고 님도 성장하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힘을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