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원상담센터 오미자상담사입니다.
밥을 먹을 수 없는 신체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라면 당연히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통해 처방을 받으셔야 합니다. 그러나 신체의 문제가 아닌 스트레스로 인한 반응이라면 병원에서도 별다른 문제를 발견하지 못할 것입니다.
밥을 먹기도 힘들고 먹어도 목에 이물감이 있어 불편하신 것은 심층의 문제로 볼 수 있습니다. 즉 해결되지 않고 마음에 쌓인 감정이 결국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새로운 증상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때로는 불안이나 공황장애, 강박증. 분노조절장애등 감정적인 증상으로 나타나고, 그것이 더 깊어지면 이명, 불면증, 소화불량 등 신체반응으로 나타납니다.
따라서 님이 언제 부터 그런 증상이 생겼는지 자신의 상태를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혹시나 해결되지 못한 스트레스가 있는지 아니면 미래에 대한 염려나 불안이 있는지 등등 님의 마음의 상태를 잘 살펴보세요. 님이 소화가 안되고 밥을 못먹게 된 그 시점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등을 살펴보세요.
님을 힘들게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감정을 만들고 그 감정 속에는 님이 원하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원하는 것들을 추구하면 할수록 감정적으로 더 강화되어 우리 몸은 더 스트레스를 받고 밥을 먹기는 더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따라서 감정을 일으키는 마음의 원하는 것 보다는 관점을 바꾸시어 상황을 바라보고 그 속에서 님이 원하는 것보다는 해야하는 것들을 생각하시고 또 님이 그동안 해왔던 좋은 것들을 활용하여 좀 더 바람직한 소원을 가져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럴 때 견디기 힘든 감정이 아니라 마음에 흡족한 의지가 생길 것이고 그것은 님에게 새로운 삶의 동기를 부여할 것입니다.
삶은 누구에게나 고난이고 고통의 과정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상황을 잘 이겨내신다면 고난이 기회가 되고 고통이 축복이 될 수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실 때 저희 상담센터를 방문하시어 함께 문제를 풀어가시기를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