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과호흡과 손발저림 증상은 어떤 외부정보를 더 이상 받아 들일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공항장애 일종의 현상입니다.
9개월전의 수박 드시다가 숨을 못쉬게 되었던 사건이 트라우마가 된것이 원인이라면, 그 때 사건을 바르게 해석하고 온전하게 이해할 때, 그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보다 더 이전 사건이 기원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즉 이전의 스트레스 사건이 수박 드시다가 자극이 되었을 수도 있으니 잘 살펴 보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만약 수박 드시다가 걸려서 숨을 못 쉬게 되셨을 때가 갑자기 생긴 외상 트라우마라면 이 때 느끼셨던 감정을 잘 체크해 보시면 아버님이 원하시는 기대를 찾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이전 사건이 원인이라면 그 사건과도 연결하여 감정과 간절한 열망을 찾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기대나 열망은 아버님에게 충족 되지 않은것이었기에 스트레스가 되어 받아들일 수 없어서 몸으로 표현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 기대와 열망을 뒤로 하고 아버님에게 있는 새로운 소원을 품게 하시어 그 소원을 따라 마음을 바꾸고 생활 가운데 실행해 나갈 때, 그런 증세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은 상담을 통해 도움 받을 수 있으니 아버님의 위기가 더 의미있는 삶의 기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