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가 진짜 시시달달 볶고 제 인생에 제가 없는거같아요.. 엄마아빠가 남을 위해서 공부하냐고 하는데 아직 고2인데 아직도 뭔 경험을 하거나 제대로 된걸 모르는데 어떻게 인생에서 중요한게 뭔지도 모르는데 뭘 어떻게 알아요... 솔직히 저도 이렇게 여기서라도 말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위로라도 해주세요
님은 부모의 지나친 간섭으로 자신이 스스로의 삶의 주체가 자신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는데 그것은 가정에서 부모와 합의를 잘 이루어 나가야 하는 문제 입니다.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 이해하면 감정이 해소되며 해결의 소망이 있습니다.
부모님은 자녀의 문제를 관찰자의 입장에서 바라보기가 쉽습니다. 장래를 생각하고 불안하여 조급하게 말씀하시는데 그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에서 자녀와 차이가 많습니다. 그것을 좁히는 과정이 합의의 문제 입니다. 문제를 잘 이해하고 감정이 생기지 않도록 잘 이끌어내야 합니다. 그럴때 자녀도 이해하고 순종하며 바르고 합리적일때 잘 따를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님의 문제는 합의가 잘 안되는 부분에서 미숙함이 있습니다. 님이 왜 절망할까요? 부모님의 간섭으로부터 편안해 지고 싶은지요? 자신을 매사에 인정해 주지 않는 부분에서 힘든 문제가 생기는지요? 그 속에 님이 간절히 바라는 문제가 해결 안되고 악순환 되고 있습니다.
안되는 악순환의 문제만 바라보지 말고 현제 님이 가지고 있는 많은 것에서 계획을 세우며 선환 소원으로 마음을 바꾸어야 합니다. 선한 인생의 계획을 세우고 자신이 해야 할 일에 충성을 다 하십시요. 그럴때 부모의 간섭이 괴로움이 아니라 힘이나고 자발적인 마음이 생깁니다.
그렇지 않고 악한 감정이 더하여 지면 이러한 감정은 또다른 안 좋은 감정을 불러들여 더욱 크게 만들고 힘을 잃고 삶을 무기력하게 만들수도 있습니다. 부모님과 대화로서 합의를 잘 이루며 아울러 선한 계획 가운데 소망있는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