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화를 못참을 때 순간 그사람한테 그냥 논리도없이 머리가 띵~ 하면서 막말을하는데 이게 막말을 하고난뒤 내가무엇때문에 상대방한테 화가났는지를 까먹어요 그래서 그냥 화를 참고 사는게 좋거든요 저는 그런데 또 이렇게 참고나면 집에들어와서 그 화를 참고있던 스트레스가 가족한테 푸는거같아서 힘드네요..이런식으로 하니까 감정기복도 엄청심해지더라고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님은 화가 나면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지 못하고 분노를 폭팔하며 무엇 때문에 화가 났는지도 잊어버려 그냥 참고 살아야지 생각하지만 감정의 탱크가 차면 가족들에게 그 스트레스를 푸는 것 같아 그 해결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화를 못 참고 분노를 표출하는 가운데 어느 부분에서 머리가 띵하면서 분노를 폭팔하고 왜 화를 내고 있는지를 잊어버리는 것은 지금까지의 사건에서 해결되지 않고 묻어 두었던 그 분노의 핵심이 다시 건드러졌을 때 반사적으로 폭팔함으로 화내는 이유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전 사건 속에서 님이 원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보세요. 그 욕구로 인해 이런 감정이 생긴 것입니다.
이로 인해서 마음에 감정이 쌓이고 이 쌓인 감정으로 다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분노의 감정이 왜 일어나는지 생각해 보세요. 이 감정이 생기는 이유를 알고 이것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미리 계획해 놓고 이 감정이 일어날 때 어떻게 의지적으로 대처할지를 결심하면 됩니다. 감정을 생기게 하는 상대와 인내하며 어떻게 화평할 것인지를 생각하고 혹은 인내할 것인지 혹은 상대를 긍휼이 여김으로 극복하여 성숙한 삶을 살 것인지를 결심하고 나아가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냥 참고 사는 게 좋다고 참는 것만이 최선은 아닙니다. 이렇게 참고 살다가는 점점 감정기복이 심해지며 정신적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감정의 탱크가 차지 않도록 사건을 바로 해석하고 정리하여 감정이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원하는 것보다는 있는 것, 없는 것보다는 가진 것을 감사하며 화평의 삶을 살아갈 때 선순환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혼자서 하기 어려우시면 저희 상담실의 도움을 받아 보세요. 잘 해결하여 건강한 삶 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