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교 2학년인데요 어릴때부터 특정 소리가 거슬리기 시잗하면 거기에만 예민해지고 엄청 신경을 많이 썼어요.. 근데 크면서 그렇게 소리가 신경 쓰이는 경우가 많아져서 요즘은 정말 심합니다 식사 중 쩝쩝 소리, 사람 말할때 특정 억양이나 악센트가 너무너무 거슬려서 힘들어요..손에서 땀이나고 너무 화가 나고 눈물이 나요.. 귀에 문제가 있는건가요?
특정소리에 민감하시다는 것은 불안한 마음을 컨트롤하기 위한 일종의 강박증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어릴때 부터 발생된 이런한 습관은 어떤 계기가 있을 것입니다. 어떤 사건을 통한 불안한 마음이 해소가 되지 않은체 반복적으로 지속이 되었거나 아니면 한번이라도 트라우마처럼 큰 충격이었다면 심층 깊은곳에 이러한 감정들이 내려 앉을 수 있습니다.
해결점은 그 사건에 대한 여러 관점적인 해석을 통해 이해를 해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원했지만 그 기준이나 기대에 못치는 것이 무엇이었는지 살피고, 이 문제를 선하게 풀어가기 위해 좋은 소원을 품어 볼 때, 새로운 결심이 생겨나고 선한 방향으로 마음에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이러한 마음의 원리를 살피고 찾아내기 위해서 상담의 도움이 필요하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잘 해결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