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조절] 오빠가 분노조절장애인지 궁금해요
*문제분류추가: #가정문제 #가족갈등
오늘 오빠가 친구랑 조금 짜증나는 일이 있었는데 조금 후에 엄마가 오빠랑 대화를 하다가 조금 짜증나는 투로 이야기를 하셨거든요 근데 오빠가 갑자기 불같이 화를 내더니 방문을 엄청 쎄게 닫고 방에 있는 물건을 발로 차고 때리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결국에 오빠 행동에 엄마가 화가 났고 둘이 싸울 것 같아서 제가 말렸는데 조금 후에 또 오빠가 다 때려부수는 바람에 엄마가 결국 오빠한테 화를 냈어요 근데 오빠가 우리 집은 대화가 안돼 부터 시작해서 목에 핏대 세우고 엄마한테 부모가 자식을 왜 때리는지 이해가 돼 진짜 개때리고 싶네, 다른 사람 자식들이 정신병이 왜 걸리는지 이해가 돼 이러면서 엄마한테 온갖 짜증나는 말들을 다 해서 또 제가 가운데서 말리고 오빠가 집 나갈거라고 난리 난리를 쳐서 제가 오빠를 껴안고 하지말라고 하다가 엄마가 우셔서 엄마를 안아드렸거든요. 근데 오빠가 옷입으면서 저한테 너 나는 눈에 안보이냐? 그렇게 화내면서 나갔어요. 그래서 제가 화풀라면서 온갖 이모티콘이랑 사진들 보내가면서 들어오라고 했더니 기분이 풀렸는지 저한테 전화를 걸어서 결국 집에 들어왔고요... 저는 오빠가 정말 무서워요 저러다가 부모님한테 정말 손을 댈까 무섭기도 하고 저번에는 엄마한테 깜빵에 쳐넣고 싶다는 얘기도 했어요 엄마편만 드는 게 아니고 정말 객관적으로 봐도 오늘 엄마가 오빠한테 한 말은 딱 한마디밖에 없어요 "너가 빨리 연락해야 걔가 어떻게든 하지" 조금 짜증이 섞인 말투로 말하시긴 했어도 이 말 한마디가 저렇게 심한 말을 할 정도로 화가 나게하는 말인가요...? 지금은 엄마랑 얘기는 안하고 저한테는 계속 말걸고 웃고 그러거든요. 며칠 후에는 또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엄마한테 애교부리고 잘 지낼 것 같아요... 정말 걱정돼서 적어요... 혹시 분노조절장애일까요...? 어떻게 하는 게 맞을까요...? https://kin.naver.com/qna/detail.naver?d1id=7&dirId=70109&docId=395717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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