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남학생입니다.. 학교폭력 관련 건 때문에 부모님과도 관계가 서먹하고 제가 학교폭력 관련 때문에 거짓말까지 하며 친한 친구를 너무 몰아가서 거진 손절을 까였구요.. 그래서인지 갑자기 애들이 절 소외시키는 느낌이 들어요.. 어떡하면 좋죠.. 너무 소외감이 들고 좀 심리적으로 힘들어요 ㅠ
'학교폭력'이란 문제를 덮기 위해 여러가지로 했던 시도들이 오히려 상황을 더 악화시킨 상황에 있습니다. 이럴 때는 '학교폭력'이란 사건 자체보다는 더 큰 관점에서 관계를 바라보고 이해해야지 앞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친구들이나 부모님과도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왜 학교폭력 사건에 연루가 되었는지, 문제를 덮기 위해 왜 또 거짓말과 같은 좋지 않은 방법을 사용했는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이러한 방법들은 결과적으로 좋지 않은 방법들이기 때문에 좋지 않은 결과를 낳을 수 밖에 없습니다.
진실되게 사건을 해결하려 했을 때 어떤 감정 때문에 그걸 하지 못했는지 이해해보는 것도 사건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내가 솔직하게 사건과 관련된 스스로의 행동에 대해서 인정하고 도움을 청했을 때 두려움이 들었는지, 혹은 불가능할 것 같은 절망감이 들었는지 말입니다. 그러한 감정들이 사람들과의 관계를 진솔하게 하고, 더 가깝게 하는데 있어서 방해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관계에 있어서의 나의 모습을 잘 돌아보고, 상대에 대한 진실한 관심, 이해를 기반으로 관계를 한다면, 점점 서먹해진 관계가 회복되면서 편안함을 주는 관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소원상담 센터를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