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관계도 쓰레기고요, 다 지 할말만 하고 나 필요할 때만 찾고 사진 찍는 거 싫은데 억지로 찍자하고 그거 나 보여주면서 남도 보여주고. 저 탈모 초기인것 같은데 엄마는 좀 심해지면 병원 가자하고 나한테 공감도 안 해주고 지금 제가 속상해서 죽고 싶다고 하니까 그거 가지고 왜 죽냐고 그래요. 지금 속상해서 화장실에 있고 엄마는 화내요, 빨리 나오라고. 나 진짜 못 살겠어요, 내 잘못인 것 같은데. 진짜 그냥 죽어버리고 싶어요, 되는 것도 없고 너무 짜증나요. 스트레스도 심해지고 아떤 남자애는 제가 탈모라고 말해요. 죽어버리고 싶어요, 아무것도 위로도 안 돼요, 근데 이런 마음이 내일 가면 없어질 것 같아서 무서워요. 또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다시 아파하고 그러는게 너무 싫어요.
님은 님이 힘들어 하는 상황에서 사람들이 위로해 주고 님의 마음을 헤아려 주길 바라지만 사람들을 통해 오히려 상처만 받게 되니 스트레스는 더해지고 상처를 받고도 다시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야 하는 상황이 절망스럽고 두려워지면서 이제는 죽음까지 생각하게 되는 악순환에 있습니다.
그러나 님의 부족함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에 신경쓰기 보다 님에게 이미 있지만 발견하지 못한 무한한 능력을 재확인하고 그것이 회복될 때 님의 상황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에 신경쓰지 않게 되면서 화평함으로 주어진 일에 충성할 수 있게 되고 나아가 의미있고 가치있는 선순환의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지금은 남들이 님을 받아들여 주지 않는 것 같아서 괴롭지만 지금까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잘 감당하고 지금까지 묵묵히 잘 살아왔던 것과 같이 님의 마음에는 이미 소망의 마음이 있으니 그 마음을 찾아서 따라 간다면 두려운 마음에서 벗어나 화평한 마음을 회복하는 기쁨을 얻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현재는 사람들과의 관계와 반응 결과에 님의 삶이 좌지우지되고 있으니 관계를 통해 인정받고자 하는 마음이 근본문제임을 깨닫고 내려 놓고자 할 때 고통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소망이 있는 기쁨의 선순환의 삶을 시작하고 누릴 수 있습니다.
인정받고 싶은 마음을 버리고 님에게 이미 주어진 풍성한 능력을 바라봄으로 화평한 선순환의 삶을 살게 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