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기타] 동생이 성형중독인것 같습니다.  


동생이 성형중독인것 같습니다.


동생은 21살이고 고등학교는 자퇴하였습니다
제가 보기엔 친구들과 놀기바쁘고 자기 인생에 대해 관심이 없는것같아요
그저 외모에만 관심있는거같아요
성형도 이마 눈 코 입 제가아는것만 이정도이고 더 했을거라 의심치않아요
인생의 목적이 마치 자신을 바비인형처럼 만들기위해 사는사람마냥 사네요
저렇게 방치하는듯한 부모님이 맘에들지않으면서도 이해가되고...
저도 대학생인지라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안옵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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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4-11-19 (수) 13:39 10년전
e: 동생이 성형중독인것 같습니다.



먼저 님이 동생을 깊이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그래도 동생은 참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자신이 보기에 예쁘다고 생각하고 남들이 잘나고 인정해주는 모습으로 변화하고 싶은 것이 누구나의 바램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가치관의 기준이 바로되어 좋은것을 받아들여 내면의 긍정적인 변화와 자기 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변화를 위해 노력하면 참 좋을 텐데 .... 님의 걱정처름 성형중독이 걱정될만큼 외모만을 위한 추구는 미래에 또다른 몸의 병과 마음의 문제로 발전하여 심층적인 문제로 발전될수가 있습니다.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고 하지요 . 님의 동생은 외모를 통한 어떤 마음의 편치않은 감정이 쌓여 서 이해 되지 않는 가운데 타인 들에게 인정받고 싶고 그것으로 인해 주목받고 싶은 생각이 타인을 의식하게 만들고 그들의 말과 평가에 자신을 맡기는 결과가 님의 걱정처름 이러한 성형중독이라는 결과로 발전된듯 합니다.


 21살이면  학교도 자퇴 했다고 하는데 ... 어쩌면  부모나 가족의 이야기가 무의미하고  귀에 전혀 들리지 않는 시기 일수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님의 글을 볼때  동생이  에너지가 많고 자기 생각이 뚜렷한 사람일수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친구와 놀기 바쁘고 ....  자퇴...등  부정적으로 충분히 볼수 있는 일들이지만  .... 반대로  자기 에너지가 많다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님과 가족은 동생을 정말 사랑하는 마음으로 통제와 지시는 반드시 끊으시고 동생이 지금의 환경과 다르게 살수 있는 또다른 좋은 세계를 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보여주며 리드해 가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지금 친구와 놀고 성형과 외모 지상주의로 살아가는 동생에게 그보다 훨씬 가치있고 보람되며 인정받고 존중 받을수 있는 일들이 많다는 것을 체험하도록 자연 스럽게 도와 주세요.

탈레트 ㅊ 은 자신이 아프리카오지에 갔을때 한 생명 생명이 먹을것이 없어 죽어 가는 것을 보고 삶 전체가 바뀌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살아온 삶들이 조명 되면서 얼마나 자신이 원하는 방향과는 다르게 잘못되어 가고 있었는지 깨달아 지금은 그 아이들을 입양하고 돌보는 일에 앞장서며 감사하고 기쁘다는 고백을 날마다 하며 살아 가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교욱기관도 만들고 .... 님의 동생문제도 자퇴나 중독이라는 현상에만 마음을 조명하지 마시고 이와같이 마음이 바뀌면 반드시 자신이 살아야 할 목적과 이유를 알기 때문에 공부도 다시 시작할수 있으며 자존감이 높은 사람으로 세워질수가 있습니다. 변화되고 좋은모습으로 세워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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