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새글
  • 접속자(825)
  • |
  • 로그인
  • 회원가입

[가정문제] 엄마때문에 스트레스  

 
너무 화가 나서 올립니다.
제가 첫째이자 장녀에요. 밑에 남동생 한명이 있거든요. 엄만 남동생을 너무 사랑하고 예뻐하거든요. 어쩔땐 강요하고 막 집착해요.
제가 화나는 이유는 왜 엄만 남동생에게 사랑해주는지 어느정도는 알거든요. 아직 남동생이 초4에요. 이나이때쯤은 사랑받는건 알겠는데
절 사채업자, 종(즉 잡 심부름 또는 퀵서비스), 다른 사람의 딸로 보거든요. 한번도 절 아끼고 사랑한적은 없는 같아요. 글구 저 모유수유 일주일만 하고 못했대요. 분유나 우유 오래 먹지도 못하고 밥만 먹었대요. 여태껏 절 키워주신분은 할머니랑 할아버지 근처 친척분들이 키워주셨어요.
근데 저는 친딸입니다. 첫째 인데다. 너무 화가 납니다. 오늘 화가 나서 욕 썼습니다. 뭐라고 하는 줄 알아요? 아들을 막 편애하는듯이 말하더라고요. 정말 화가나고 씁쓸해요....엄만 절 키워주신적이 고작 모유수유 기간입니다.
또 저는 모유수유 기간이 일주일이고 동생은 거의 4~5(?)정도 까지 했습니다. 저는 엄마가 싫어요.
고3인데....이제 곧 진학이나 취업대해 고민하는 저는 날날이 스트레스만 쌓여갑니다. 공부하느라 스트레스도 어느정도는 쌓인데다가 무엇 보다 절 화나게 하고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는 엄마땜에 제가 고 스트레스 판명 받았습니다.(거의 직장인 고 스트레스 수준)
남동생 편애, 절 남 자식으로 보고 너무 화가 납니다. 어떻게...살아가죠? 솔직히 죽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하는 편입니다.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1.뇌구조 상담챠트

2.신체문제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상담시리즈 현장실시간 학차신청 세미나

필독서1
필독서2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03-26 (목) 15:55 9년전
엄마와의 관계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끼고 계시는 군요. 짧은 기간의 모유수유, 남동생을 편애하는 것에 대한 님의 표현을 보면 엄마에게 사랑받지 못한 서운함이 크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서운함에 결국 엄마에 대한 미움이나 분노로 번져가고 있는 것을 볼 때, 엄마는 님의 마음 속에서 풀어야할 엉킨 실타래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너무 화가 납니다.. 어떻게 살아가죠...죽고 싶다는..." 등의 마지막 표현들을 보면 엄마에 대한 님의 분노가 님을 더욱 괴롭게 하고 절망하게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상대에 대한 미움과 분노는 그 자체로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삶 전반의 괴로움으로 퍼져갑니다. 엄마가 밉고, 화가 나면서 결국 살기도 싫게 되게 됩니다. 그러면 엄마가 더 미워지고,  화가나고, 그럴수록 또 살기싫게 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이 악순환을 끊고자 하는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엄마를 미워할 수 밖에 없고, 엄마는 나를 화나게 한다! 라는 감정 속에 머물러 있으면서 계속 정당화한다면, 결국 악순환만 반복될 뿐입니다. 따라서 엄마에 대한 감정을 해결하는 것이 삶의 돌파구가 될 것입니다. 님이 엄마에게 분노하는 이유를 생각해보세요. 물론 짧은 모유수유, 동생을 편애함, 등의 상황들이 화나게 하겠지만 결국 님의 마음 깊은 곳에서 엄마에게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엄마에게 화가 나는 이유가 되겠지요. 혹은 엄마가 나를 소중한 딸로 인정해주길 바라는 마음일 수도 있습니다. 이와같이 엄마에게 정말 원하는 것을 상세하게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님의 엄마에 대한 분노가 엄마에 대한 애착이기도 합니다. 엄마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다면. 엄마를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다면 엄마가 나를 어떻게 대하든 관심도 없을 것이기 떄문이지요. 결국 엄마의 사랑을 받으면서 잘지내기 원하는 것이 정말 님이 원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엄마와 잘 지내고 싶은 그 마음이 있는데, 그 마음이 온통 엄마에 대한 분노로 가득차 있으니 너무 괴롭게 되는 것입니다. 좋은 마음을 좋은 생각으로 채우는 것을 생각해보세요. 물론 엄마의 태도가 바뀌지 않는다면 엄마에 대해 좋은 생각하기가 힘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님이 정말 원하는 것이 엄마에게 사랑받고, 잘지내기를 원하는 것이라면, 그에 합당한 생각들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뿌린대로 거두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엄마에 대해서 어떤 씨앗을 뿌려야할지, 내가 먼저로 생각해보세요. 희망적인 결론이 있을 거예요.
번호 분류 제목 적립금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80 무기력증 정신이 몽롱한 것과 눈이 나쁜 것이 관련이 있나요?(답변이 간절합니다.) 무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4-10-22 8 3844
79 대인관계 사춘기가 와서 이리저리 방황하는 고2남학생 1 무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06-12-03 6 4821
78 수면장애 잠이 안 깨요 10원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6-05-27 4 3967
77 수면장애 수면장애가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10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4-10-22 9 4845
76 우울증 선생님과 갈등중인 고3 1 10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06-12-03 8 5089
75 강박증 부모님의 심정에서 상담받고싶습니다. 1 10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07-05-27 12 4867
74 동성애 남편이 동성애에 빠진거 같아요.. 2 무료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07-08-28 9 7543
73 수면장애 부부관계 후 불면증이 올 수 있나요? 10원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6-11-24 2 3956
72 신체이상 부자연스러운 행동과 자세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10원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6-12-08 2 3437
71 망각증 제 이름이 가끔씩 기억나지 않습니다 무료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6-12-08 2 2355
70 수면장애 초등학생 밤에 깨서 우는 증상 10원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7-12-01 0 3582
69 자녀문제 5학년 아들 상담이 필요할까요? 무료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8-11-28 0 1423
68 자아관 제 성격을 고쳐야 할까요? 무료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8-12-30 1 1148
67 신체이상 이명,정신과 약물을 복용중입니다. 1 10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4-08-08 12 5479
66 진로문제 안녕하세요 편입준비생입니다. 무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6-01-21 1 2983
65 수면장애 자다가 하는 행동 10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4-10-10 8 2968
64 알콜중독 34살(남) 했던말 또 하는 버릇.. 무료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6-08-24 1 3585
63 우울증 혹시 우울증 인가요? 10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4-12-17 8 3514
62 진로문제 저희 진로가 궁금합니다 1 무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5-10-13 3 2641
61 감정조절 분노조절장애?가 있는듯합니다 10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5-01-29 9 4112
60 대인관계 그렇다면 반대로 미움의 감정을 느꼈던 사람들이 누구였는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무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4-05-12 2 1930
59 신앙문제 예수 중심으로 살아가려면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요? 1 무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3-03-26 6 2764
58 우울증 죄책감이 남들보다 심한편입니다. 1 10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08-12-02 9 5183
57 수면장애 뭐 하나 신경쓰이면 잠이오지않네요 10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6-01-21 5 4370
56 폭행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 9년차에 딸 아들을 둔 주부입니다. 1 무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09-01-13 6 4595
55 성문제 남자친구 성기능 문제 무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설명
15-09-16 2 6192
54 부부갈등 의부증...어떻게고치는건가요... 10원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5-05-14 9 2485
53 방어력 사회공포증과 대인기피증 / 집착, 자해 1 무료 박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5-09 0 934
52 조울증 조울증인지..궁금합니다 10원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5-05-14 6 3242
51 대인관계 자기주장을말하지 못하는사람 무료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10-24 0 422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