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분노조절장애 인 것 같습니다 분노를 조절하지 못 한 것은 사춘기때도 그랬지만, 질풍 노도의 시기겠거니 하며 자연스럽게 넘어갔고 지금은 사회성도 좋고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에도 문제가 없어요 오히려 지인들은 저에게 좋은 사람이고 따뜻한 사람이라고 말을 해요..
그런데 근래에 제가 분노조절장애 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않은데 유독 남자친구와 다툴 때마다 분노가 조절이 되질 않아요.. 크게 싸울 일이 아닌데도 분노를 참지 못 해서 큰 싸움으로 번지기도 하고요 그리고 제가 분노를 참지 못 해 싸울때마다 크게 화를 내서 남자친구가 너무 힘들어 합니다 . 분노조절장애가 원래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증상이 나타나는 병인가요...?
사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제가 어렸을 때 집이 갑자기 기울어져서 부모님이 제가 보는 앞에서 자주 다투셨거든요 그때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생각때문에 너무 괴로웠어요 지금도 그 상처때문에 그 장면이 가끔 생각나기도 하고요
다른 사람들에게는 나타나지 않지만 유독 남자친구에게만 이 분노조절장애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가 뭘까요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