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느라고 수고가 많으네요.
아이둘을 키운 엄마로서 마음이 애잔해져 옵니다.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들지요?
시간이 지날수록 조바심이 느껴지고 미래에 대한 고민,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커져 불면증이 오는 거예요. 또한 자야 한다는 압박감으로 오히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증세는 누구에게든 있을 수 있는 현상이예요.
수면 유도제는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약에 의존하지 않는 것이 좋고 병원 또한 갈 필요 없어요.
당면한 문제를 잘 이해하고 대처해 나가지 않으면 그 것이 마음의 문제가 되어서 불안해지고, 그 마음의 문제가 더 쌓이면 몸의 문제로 신체에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죠.
공부를 잘해서 시험에 붙고 졸업해서 좋은 직장 갖는 것은 자신 만을 위한 욕심에서 오는 목표이기 때문에 이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죠. 이것은 인정받고 존경받고자하는 마음의 욕심에서 오는 반응이죠. 따라서 공부해야 하는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아 불면증이라고 하는 신체의 문제로 나타난 것이죠.
공부에 대한 부담과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불러 일으키는 욕심으로 목표를 삼는 대신 삶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면서 공부를 해야하는 마음의 목표를 새롭게 세워보세요. 남과 비교하며 뒤지면 안된다는 중압감에서 벗어나서 학생에게 주어진 재능과 은사를 어떻게 사용하며 다른 사람들과 사회를 위해 어떻게 쓰임을 받을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보세요. 그러면 인생의 목표가 달라지고 그 목표를 향해 공부하는 것은 스트레스가 아닌 보람과 가치 있는 것으로 새로운 힘을 얻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