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증] 불안장애 맞나요?
예전부모님이 부부싸움이 좀 과격했어요 엄마는 항상맞고 아빠는 항상 때리고 그리고 어머니가 바람도 피시고 그랬어요 싸울따 마다 정말 불안했고요 이혼 하셨다가 작년10월부터 같이 사는데요 이혼한지 7~8년 만에 같이 사는겁니다. 같이 살고 나서부터 두분이 술드시고 작은 다툼 하실때 저는 너무 불안해요 예전처럼 싸울까봐 겁도 나고 불안해요 그리고 혼자 있으면 누가날 죽일꺼 같고 누가절 쳐다 보는거 같고 작은 소리가 나면 불안해요 그리고 잠잘때도 불안해서 티비도 못끄고 소리도 못줄여요 거실에서 작은소리 하나나면 불안해 죽을꺼같아오 누가들어온거갔고 쳐다보는거같고 죽일꺼같아요 불안해 죽겠어요 불안해서 잠도 빠르면 3시 늦으면 밝아 질때 5시 정도에 자요.. 불안장애 맞나요?
답변: 과거에 부모님의 갈등으로 인해서 스트레스가 많으셨나봅니다 그것이 부모님의 재결합으로 인해 다시 과거의 일들이 생각나시며 두려움이 커지셨고 불안의 증상으로 나타나고 계시네요 님이 이 상황가운데 원하시는 건 안전하려는 욕구인데 아이러니 하시겠지만 오히려 안전하려는 이 마음을 버리실 때라야만이 불안증상을 해결할 수 있겠습니다 왜냐하면 안전하기를 바랄수록 어떤 상황속에서 '내가 안전할까? 안할까?'에만 몰입하게 되고 그것만을 생각하다보니 작은 일도 쉽게 할 수가 없고, 결국엔 정상적으로 생활이 어렵게되실 수 있습니다 스스로를 안전하게 보호하려는 마음을 버리시고, 님의 삶 속에서 하루하루 맡겨진 일에 충실하며 오늘해야할 일과 또 다가올 내일에 대한 계획성을 가지고 살아가신다면, 이 불안증상을 생각하시지않고 더 님에게 유익되시는 일에 몰입하실 수 있을 겁니다 힘내시구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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