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문제] 시어머니가 절 하녀 취급하는 것 같아 싫어요
시어머니는 아버님과 홀로 사시는데 위의 누나들은 출가하고 시어머니 성격이 그래서 그런지 자주 찾아오지도 않고 돌보지도 않습니다. 막내아들과 결혼한 저는 시댁에 가끔 찾아뵈러 가면, 넌 왔으니 집안청소좀 하고 가라. 하시고 따뜻한 말도 없으시고 오직 아들만 챙기십니다 너무 서운하고 제가 늘 가면 가정부가 된 듯한 느낌입니다. 시어머니가 미워지고 전화도 드리기 싫어요. 남편과도 이 문제 자주 다투게 되네요. 시어머니를 안보고 살 수도 없고 괴롭습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소원상담센터 이윤미 상담사입니다 님의 마음을 알아주시지않는 시어머니 때문에 힘듦과 괴로움이 있으시고 그 마음이 커져서 이젠 미움까지가는 악순환의 상황으로 접어드셨네요. 이러한 문제는 시어머니라는 환경이 바뀌어야 좋아질 수 있는 문제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님의 마음이 바뀌셔야 관계가 해결이 될 수 있는 시작점이 됩니다. 시어머니가 님에게 청소하라고 하고 아들만 챙기실 때 그 속에서 시어미니가 날 이렇게 대해주었으면 하는 님의 마음을 살펴보세요. 그리고 그 마음을 가지고 오히려 시어머니를 대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시어머니가 내게 해주었으면 하는 것만을 바라보지 마시고 님이 며느리로서 할 수 있는 부분들을 마음으로 그리고 행동으로 성실하게 해나가신다면 분명 시어머니도 님을 대하시는 부분이 달라지게 될 것이고, 이를 통해 남편분과의 갈등도 더욱 줄어드시게 될 것 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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