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새글
  • 접속자(525)
  • |
  • 로그인
  • 회원가입

 clogo1.png

[이성문제] 나를 좋아했지만  

내가 8년전부터 알고 지내던 여자후배인데...

착하고 밝은 성격이지만 외모가 이쁘지 않아서(심각함/키작고,못생기고) 아직 32인데 시집을 가지 못했지요.

저를 좋아하기도 했었는데...

친구같은 후배로 대하기는 그래도

사랑을 느껴볼려고 해도 그건 정말 어렵더군요

2001년에 후배가 소개해줘서 소개팅으로 만났다가 사랑하기는 어렵고 해서

연락안하다가 5개월뒤쯤 피크닉을 가게됐을때(후배,저랑 동아리 사람들 모두)

함께 나와서 부담없이 인사 다시 하고 알게됐습니다.

그러다가 연락없이 지내다가 밝은 성격의 그녀가 생각이 나서

2004년에 전화를 해보니 저희 집 근처에서 일을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가까운 곳에 있으므로 2004년부터는 한,두달에 한번씩은 꼭 보게 되었습니다.

밥도 사주고요..2005년엔 그녀가 여름에 영화도 한편 보여주더군요.

저에 대한 배려도 많이 해주고...저도 편하게 보면서 밥도 사주고 그랬지만..

성격은 정말 마음에 들고 시원한데... 박색인 그녀를 보면 정말 이성으로써 사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저는 역시 외모에 의해 좌우되는 그런 평범한..속물 남자일뿐이더군요



남자에게 가장 어려운 것이 못생긴 여자를 사랑하는 거라고 누가 그러더군요

휴..

얼마전 회사 대리가 자기 와이프랑 지나가는 것을 봤는데...와이프 생김새가 불여시 더군요

(나이트에서나 죽치고 있을듯한 외모)

후훗... 마음을 보고 결혼을 해야지...외모가 중심이니 저렇게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불현듯 지나가더군요


아무튼 저를 포함해서 외모 중심주의를 극복하지 못하는 사람들 다 반성을 해야하는건지..


그 좀 안생긴 여자후배의 일촌평에 저런 일촌평이 있더군요

여고(여상나왔습니다)때부터 친구라는 여자의 일촌평인데

"늘 닮고 싶은 친구, 외모랑 성격만 고치면 더 완벽할 텐데"


이렇게 써놓았더군요

외모는 그녀의 컴플렉스 일텐데 어떻게 저렇게 써놓았을까?




지금 읽어보니 어쩜 저렇게 써놓을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친구의 감정을 건드리게...외모만 좀 나아지면??? 이라고 써놓았던데요...


여자에게 있어서 친구란 자기랑 상황이 비슷한 사람으로... 잠시 자기 부류에 낄수있는 사람...

이란 말을 누가했던데요. 본능적으로 같은 여자에 대한 질투가 강한게 여자라서....

진정한 친구보다는, 잠시 같은 상황을 공유할때 친하다는...

그런 느낌...


저 글을 보니 남자인 저도 여자들의 친구 개념이 이해가 되는군요


여자들은 불쌍합니다. 진정한 친구만들기도 어렵고

남자들은 외모로 판단을 하며...

나이가 들면 임신능력이 떨어져서 더더욱 결혼하기도 어려워지니까요



그 후배가 많이 힘들어하는 글을 쓰던게 기억이 나네요...

도와줄수 있는것도 없고..

그녀가 진정 원하는 것은 사랑인데..

사랑도 못주면서 그녀 주변에서 얼쩡거리면서

한달에 한번씩 밥사주는 짓도 이제 안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녀도 그런 제가 싫어서 인지 작년 중순부터는 메신저로 말걸어도 몇마디만

대답하고 사라지더군요


도와줄수도 없고...그녀의 외로움을 채워줄수도 없고

그렇다고 완전히 잊어버릴수도 없는

그녀를 생각하면 속이 상합니다...


그녀에게 루이즈 헤이의

"원하는걸 얻으려면 자신부터 사랑하라"

를 선물했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했지만..별로 기뻐하지 않는거 같더군요


속상합니다

 
작성자: ljh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필독서1
필독서2

상담시리즈 학차신청 현장실시간 세미나


1.뇌구조 상담챠트

2.신체문제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02-13 (일) 20:27 13년전
선택의 기로에서 들어갔다 나왔다 놓았다 잡았다를 반복하는 군요. 좋습니다. 그러한 고민이 당신의 미에 대한 기준과 인생에 대한 잣대를 조금씩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고정적이고 절대 변하지 않을 것 같았다면 그런 고민도 하지 않았겠지만 점차 변하여져가고 있기 때문에 더욱 고민이 되는 것입니다. 이제 그 고민은 어떤 쪽으로 변하게 될까요?

님의 주변에 누가 있는가가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좋은 사람들이 있다면 좋은 기준을 갖도록 해줄 것이고 나쁜 사람들이 있다면 같이 망할 수 있도록 나쁜 기준을 갖게 할 것입니다. 당신은 어떤 사람들과 어울리고 있습니까? 부디 좋은 편을 택하시기를 바랍니다. 고운 것도 헛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됩니다. 왜냐하면 그 모든 것은 유통기한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모든 것들이 다 사라졌을 때 남는 것은 진실한 것, 올바른 것입니다. 님이 그것을 선택할 수 있다면 그것은 다른 것들처럼 금방 불타서 사라져버리지 않고 도리어 오래도록 따뜻할 것입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827 공포증 우울증불안증세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0 15 4089
826 우울증 우울증이 보여요 3 킹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9-02-01 0 4091
825 우울증 수험생입니다 우울증인지 의심이 되서 질문드립니다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2-20 1 4092
824 감정조절 분노조절장애...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1-29 8 4095
823 꿈해석 낯선사람이 문을 따려는꿈 꿈해석 부탁드립니다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09-04 12 4096
이성문제 나를 좋아했지만 1 남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7 8 4099
821 연애문제 남자친구와 학벌차이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10-23 6 4099
820 수면장애 동거하던 남자친구가 군대에 간 이후로 잠을못자네요... han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1-24 9 4099
819 자ㅅ충동 너무 죽고싶은데 어떡하죠... 1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06-27 12 4107
818 섭식장애 신경성 식욕부진(거식증)과 식욕부진의 차이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8-08 5 4107
817 성중독 정확하진 않지만 섹스중독 같습니다. 도와주세요..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01 10 4109
816 스트레스 의처증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5-05-14 9 4116
815 자ㅅ충동 자살,살인충동이 너무 잦아요. han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1-28 4 4119
814 대인기피 제 자신을 제가 사랑해줄수가 없어요 1 김범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1-31 7 4123
813 공포증 사회공포 어떻게 해야 빨리 극복할 수 있나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1-29 10 4126
812 수면장애 진짜 기면증인지.... 1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5-05-15 1 4127
811 강박증 강박증인가요 미치겠어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9-17 2 4127
810 자아관 착한사람 콤플렉스어떻게고칠까요...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9 7 4128
809 대인관계 우울증인가요...? 1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5-01-13 7 4129
808 사고장애 이거 정신병인가요 - 소시오패스(Sociopath) 1 킹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0-03-31 0 4129
807 가정문제 아빠 때문에 정말 힘듭니다 4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12-06 2 4129
806 동성애 부성애 결핍으로 인한 동성애자 치료는 어떻게 합니까?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7-24 2 4129
805 스트레스 우울증치료 검사 해주는곳 1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9-01-25 2 4130
804 동성애 남자가 되고 싶은 심리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3-11-03 6 4131
803 우울증 중년여성 우울증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1-04 2 4133
802 신앙문제 사람을 사랑을 해야하는 이유가~~^^;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11-12 3 4134
801 신체이상 머리가너무지끈지끈해요 어케하죠?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10-22 7 4136
800 불안증 불안해서 잠이 안와요 소원상담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7-12-23 6 4136
799 자녀문제 나를 미치게 하는 아이2(생선눈과 사람눈)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4-24 7 4137
798 수면장애 수면에 도움되는 햇빛은 몸에 꼭 맞아야 하나요? 아니면 유리창 통해서 들어오는것도 되나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1-15 3 4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