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아주 친한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는 11전 우울증으로 자살시도 3번 가량 있는 친구였습니다 저는 그 친구를 위해 강아지도 사주고 같이 등산도 하며 우울증을 치료해 나갔습니다 우울증이 많이 호전되었었고 몇년간 아주 즐거웠습니다 그러나 최근 3년간 이 찬구의 증상이 바뀐거 같습니다. 별것도 아닌것에 가족들에게 욕을하며 화내고 또 금방 풀렸다가 다시 화내고 매일을 이렇게 삽니다 살도 많이 쪘고 밖에도 안나오고 병원도 가려고 하지 않습니다 편두통이 있을때는 더 심하게 화를 냅니다 정말 걱정인것은 이렇게 살다가는 가족들 마저 포기하고 버릴까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제 친구의 증상과 치료 방안은..... 도와주세요
친구의 문제는 마음의 문제입니다. 잠시 호전되었다 하더라도 근본 마음이 바뀌지 않는다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는 악순환이 있게 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친구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셨지만 그러한 주변환경을 변화시키는 부분이나 친구의 기분을 맞춰주는 것이 아니라 친구의 깊은 마음 속에 무엇이 얽혀있는지를 깨닫고 그것을 변화시켜주려는 것에 목표점을 두셔야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님의 감정을 살펴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왜냐면 친구의 문제지만 현재 상담을 하시는 분은 님 자신으로서 친구의 고민으로 인해 님의 고민이 시작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친구문제 때문에 님이 느끼는 감정은 무엇인가요? 친구를 생각할 때 어떤 기분이 드시나요?
님이 친구에 관해 느끼는 감정은 두려움이 되겠네요. 이 두려움을 왜 느끼고 계신지 스스로에게 한번 질문해보세요. 그리하여 님이 가지고 있는 이러한 두려움을 님이 자신이 먼저 극복해야만이 이 감정때문에 휩쓸려서 친구를 대하지 않게 된다는 것을 깨달으셔야만 하겠습니다. 그러한 분별력을 가지고 객관적이고 분명한 태도를 가지고 지혜롭게 친구를 옳은 길로 인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님의 고민과 친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있으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