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죄책감이 남들보다 심한편입니다.
죄책감이 남들보다 심한편입니다.
조금 분수에 넘게 무엇을 사거나 했을 경우 정말 제 자신이 가치없게 생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치도 아니고 고작 10만원짜리 산 경우도요. 지나간 과거의 실수가 떠오르면 갑자기 욱하고 말이 튀어나오고 저를 괴롭히고요 죄책감과 자기정죄는 같은 말인가요? 죄책감이라는게 양심이란게 있어서 작동하는 걸테고 이것이 없다면 양심의 가책을 못느끼는 싸이코패스가 될터이니 죄책감의 순기능 자체는 인정합니다만 다른 사람에 비해 남을 많이 의식하고 쉽게 죄책감에 사로잡히는 편입니다. 누군가의 정죄나 지적을 받으면 쉽게 상처받고 넘어집니다. 보통의 경우 자존감이란게 있어서 부당한 지적이나 정죄에 대해서는 이겨내는게 평상의 경우인데 저는 그렇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오전에 좋은 컨디션으로 출근하다가 예를 들어서 지하철 매표직원이 나한테 불친절하게 대했다거나 택배직원이 불친절하게 대하면 보통의 사람들과 대응방식이 전 좀 틀립니다. 보통의 경우 그 불친절한 직원에게 문제가 있다고 오히려 같이 화를 내거나 화나 하겠지만 저는 그 요인을 제 내부로 돌립니다. 내 얼굴에 뭐가 묻었나? 내가 기분 나쁘게 생긴걸까? 어제 할머니에게 대들었는데 나의 못된 행동을 눈치챘 나? 등등....자존감이 상당히 낮은 편 같습니다. 우유부단한 듯도 하구요. 희한하게도 열등감은 적은편입니다. 저와 제 능력에 대한 자부심은 큰편입니다. 외부에 비춰지길 굉장히 예의바르게 보입니다만 제 속은 그렇지 못하네요. 죄책감이 이렇다보니 자기 정죄가 심한편입니다. 고로 마음속에 불안 분노 초조 등이 많이 자리 잡고 있답니다. 이렇게 죄책감을 갖는것이 과연 성경적인건가요? 비성경적인건가요? 자기정죄는 사탄에서 오는거라고 하던데 자기정죄나 죄책감이 없이는 우리가 주의 율법을 지킬수도 없는거 자나요...... 그렇다고 내버려두면 사탄의 도구인 각종 부정적인 마음들이 스물스물 들어오고요. 하나님을 믿고 있다고는 하지만 일주일에 2일은 긍정의 마음이고 나머지 5일은 이러한 부정이 저를 지배합니다. 아직 믿음이 온전치 못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제가 보기엔 이게 제 성격같은데요. 성경적으로 이러한 죄책감의 옳고 그름에 대해서 설명해주실 분 없나요? 또한 극복의 방법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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