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학교는 작년에 개교한 새 학교입니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데다, 저희만 있어서 심심했죠.
저희만 지내다가 올해 드디어 밑에 새 학년들이 들어왔어요.
그런데, 들어온 첫날부터 잡음이 들리네요.
후배들이 선배들인 저희를 무시하는 것 같아요.
얼마 전에는 어떤 후배하나와 저희 학년 학생 한 명 사이에 불미스러운 일도 있었구요.
이대로 가다가는 학교가 분열되게 생겼어요.
어쩌면 좋을 까요?
좋게 생각하려 해도 이젠 후배들이 예쁘게 보이지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