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증] 남자친구의 집착이 무섭습니다.글이 길어질것 같으니 한번만 천천히 읽어주시고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목그대로 남자친구가 저에게 집착하는것 같습니다. 전 22살이고 남자친구는 27입니다. 5살 차이... 처음에 아는사람을 통해 알게 되었다가 저에게 먼저 좋아한다고 고백해서 저도 저한테 잘해주는 모습들이 좋아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절 많이 좋아해주는게 눈에 보이고 저도 저한테 잘해주는 사람 싫진 않으니까 하는 맘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스킨쉽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뽀뽀나 키스.. 당연히 할 수 있죠 근데 전 나이만큼 남자를 많이 만나보지 못해서 그런걸 잘 모릅니다. 그냥 하면 하는대로... 따라가고 가만히 있던게 문제가 된건지... 제가 회사에 다니고 기숙사에 있기때문에 통금시간과 쉬는날만 볼 수 있어서 거의 밤에 저녁시간에 보거나 쉬는날에 만나면 남자친구네 집에가서 잘 때도 있고...(거의) 손을 잡으면 안게되고 이런식으로 발전하다 보니 점점 더 가까워 지게 되었습니다. 제 옷속으로 손을 넣어서 만지는건 다반사고 이젠 당연한게 되었습니다. 속옷 안으로 밑으로 손이 들어가도 관계는 절대 싫다고 극구 부인했는데도 날 좋아하면 참으라고.. 아 참고로 제가 남자를 사귀면 별로 잘해주지않는 타입입니다. (아 지금은 회사 관두고 학교를 다니고 있고 둘다 혼자 자취하는 상태고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차로 한 40분 정도) 그건 내가 먼저 좋아서 시작한게 아니라 그럴수도 있고 남자친굴 많이 안좋아해서 그런거 같 기도 하구요. 이런 스킨쉽 문제때문에 정말 많이 심하게 싸운적도 있고 손이 들어올ㄸㅒ면 기분나쁘듯이 떨쳐낼때 그런 비참한 기분 느끼는것도 싫다고 그렇게 점점 사이가 나빠지다가 결국엔 억지로 관계를 갖게 되었습니다. 아끼는 여자 지켜주는건 어디 드라마에나 나오는 거였는지... 이렇게만 한다면 우린다시 예전처럼 사이 좋아질수 있다고 매달리기에 눈 딱 감고 허락했습니다. 다시 그렇게 만나다가 학교생활을 하니 애들이랑도 친해지고 제가 한번은 거짓말을 하고 학교에 시험공부를 하러 갔습니다. 우리과 남자애랑 하는거 알면서도 간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러다 걸려서 정말 심하게 싸ㅇㅝㅅ습니다. ㅆ 이 남발하는 욕과 말그대로 생 난리를 치면서... 남자애랑 하는거 알면서도 학교간다고 한게 화가났다네요 남자애가 문제가 아니라 거짓말을 했으니까... 이걸로 싸울때 정말 무서웠습니다. 물론 잘못을 했지만 이렇게 까지 하나 싶을만큼. 그러다 다시 잘 지내기로 화해하고 지내고 있다가 또 제가 거짓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안하기로 약속했는데.. 이유는 또 제가 학교에 가는걸로.. 나한테 솔직하게 말하면 내가 학교에 공부하러 간다는데 못가게 막겠냐.. 하면서 이젠 솔직하자고 다짐하면서 화해했는데 또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때 다른사람처럼 화내는 모습이 생각나 솔직하게 말하자는 생각과 달리 말이 먼저 거짓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또 들키고.. 학교앞으로 찾아온답니다. 기다리라고 거기 딱 있으라고 지금간다면 서... 너 이제 학교때려칠 생각하고 내일 시험이고 뭐고 학교 관둘 생각해라, 내가 너 어떻게 하나 두고보자 소리소리를 지르면서 그러는데 정말 무서ㅇㅝㅅ습니다. 정말 날 죽일거 같고.. 통화 도중에 끊고 엄마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빨리 와달라고 그렇게 엄마한테 전화를 하고 나니 다시 전화가 와서 너 엄마한테 전화했냐고 다시 걸어서 오지말라고 해라 정말 어떻게 되나 보고싶냐... 결국 학교로 와서 차에 태ㅇㅝㅅ습니다. 바로 앞이 집이라 그리로 갈줄 알았는데 다른방향으로 갔습니다. 이상한 촌길 같은데로.. 가면서 자꾸 거짓말하는 이유가 뭐냐 나 갖고 논거냐 등등의 말을 하며 머리채를 한번 잡아 뜯기고 볼을 한번 꼬집어 흔들었습니 다. 폰도 뺏기고.. 시골촌길로 가다가 다시 평정을 되찾았는지 내가 미안하다고 집에보내줄테니 가라고해서 집으로 왓는데 엄마와 친오빠가 와있었습니다. 강도가 들었다 둘러대서 엄마도 일을 다니셔서 계속 못잇고 다시 집으로 가셨습니다. 진짜 학교ㄸㅒ려칠 생각하고 너 인생 망칠거다 하면서 머리채 잡힐때 진짜 죽는구나 싶었습니다. 그러다 이대로 나 보낼거냐고 사정하면서 안가고 기다리고 있길래 엄마 가시고 다시 나가서 얘기 했습니다. 그만두고 싶다고 무섭다고... 아깐 정말 제정신이 아니었던 사람이 온순하게 변해 울고불고 싹싹 빕니다 나 버리지 말라고 이럴려고 나 만났냐고 내가 그 강도라고 엄마한테 전화할테니까 나 버리지 말라고.... 강도사건때문에 주인집 아줌마도 전화오시고 해서 들어가봐야 된다고 하고 계속 딱 한번만 봐주고 잘 지내자길래 달래서 알겠다고 하고 집에와서 다시 지내기로 했습니다. 여태껏 받은 충격들과 두려움 무서움등등이 계속 생각났습니다. 그러다 이번주 주말에 만나서 놀다가 남자친구네 집에서 자고 다음날 집에 내려갈 생각이었는데 문제는 또 스킨쉽.. 또 옷 안으로 밑으로 손이 내려오길래 또 떨쳐내니까 왜 그러냐고 전에는 괜찮다가 지금 왜 또 그러냐고.. 정말 싫었습니다. 징그럽고.. 싫고. 전에는 저도 이게 좋은지 안좋은지 좋을때도 있긴했다고 말하면서 무섭다고 그만두자고 제가 말했습니다. 또 돌변.. 요목조목 말하는데.. 말빨이 좋아서 전 맨날 네네 만 하던가 대답을 하지 않았는데 어?어? 소리치며 되물으면 다시 네.. 요전까지 좋았다가 왜 그만두자는거냐면서 또 나 갖고논거냐고 했습니다. 옷을 벗기며 저랑 잘거랍니다. 저는 소리를 지르며 반항했는데 결국엔 조금 하다가 놓더니만 다시 절 달래는 소리를 하면서 내가 미안하다고 잘 지낼수 있다고 하면서 또 사정합니다. 저는 또 진정시키고 달래려고 알았다고 하면서 얘기하다가 다시 좋아지기에는 힘들다 정말 그만하고 싶다고 하니 아까 그럼 다시 잘하잔 얘기는 또 거짓말이냐며 내가 무섭기만 하냐길래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부엌에서 칼을 들고와 자기 손목에 대면서 그럼 나 죽을거라고 합니다. 이러지 말라고 하니 놔! 놔! 하면서 소리를 치길래 알겠다고 하며 있었습니다. 다시 계속 이런저런 얘기들과 미안하다고 잘해보자는 얘기들을 하면서 저는 계속 이제 무섭다고 그만하고 싶다는 말을 하니 그럼 죽자고 하면서 저한테 달라들어서 바지를 벗기며 목을 졸랐습니다. 진짜 무섭고 머리속은 하얗게 텅 비었습니다. 다시 또 진정되며 평소의 말투로 돌아왔습니다. 또 얘기하다가 제가 변함없는 투로 얘기하니까 다시 알겠다고 그렇게 하잡니다. 하지만 너랑은 잘거라면서... 전 그래 눈딱감고 한번 자고 깨끗이 끝내자 라는 생각에 진짜 눈물 참아가며 꾹 참고 있었는데 하는말이 넌 나 못버린다 너 임신시켜버린다라고 했습니다. 진짜 그럴수 있는 상황이라 정말 제 소리듣고 누군가라도 와주었음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렇게 관계가 끝나고 다시 얘기하다가 그럼 아침되면 가라고 하고 둘다 너무 힘들고 지치고 잠도 못 잔 상태라 잠깐 자고 아침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또다시 잘지내보자 내가 잘할께 너 싫다는건 다 안할께 하며 달래기에 또 흥분할까봐 알겟다고 하고 달래고 일단 씻고 나와서 가방이랑 옷을 챙겼습니다. 다시 또또 얘기를 하길래 솔직히 무섭고 자신없다 그냥 그만하면 안되냐고 하니 가까이만 와도 제가 움찔하고 뒷걸음질 치니까 알겠다고 그럼 그렇게 하자고 하길래 전 살짝살짝 나와서 현관까지 나왓습니다. 근데 다시 가지말라고.. 제가 현관문 열고 간다고 나오는 순간 울부짖음이 들렸습니다. ㅉㅗㅈ아올까봐 빨리 계단을 뛰어서 큰길까지 나왓는데 전화가 왓습니다. 제가 받아버려서 또 다시 소리치며 나 죽을거라고 나 지금 피난다고 버리지말라고 또 울며불며 사정을 합니다. 집에가야된다고 전계속 그말만 했습니다. 가고싶다고... 그럼 생각해 본다고 하니까 또 너 그만하자고 할거 다 안다 제발 제발 하며 또 잡습니다. 정말 뭔일이라도 날거같아 알겠다고 하고 집으로가는 버스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진짜 약속한다고 잘해보자고 다시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와서 다정한 말투로 문자가 옵니다. 일단 저도 그냥 그렇게 답문보내고 하긴 했는데 솔직히 정말 무섭습니다. 다시 헤어지자고 하면 저 죽여버릴거 같습니다. 남자친구 친누나가 일하는델 아는데 정확히 어디서 근무하는지도 모르지만 다짜고짜 가서 000씨 일하는데 맞냐고 해서 알아내서 찾아서 만나서 얘기라도 하고싶습니다. 동생분좀 말려달라고... 집에오는길에 혹시해서 사후피임약도 사먹었습니다. 이 모든 상황은 저희 엄마도 모르십니다. 남자친구 생기면 말하라고 하셨는데....... 모든게 후회스럽고 제 행동들과 모든것들이 후회스럽습니다. 처음에 받아준것 부터... 끝내버리고 싶단 생각만 절실합니다. 다시 학교에 자취하는집 가면 찾아올까 무섭고 다정하다가 180도 변해버리는것만 보면 정말 무섭습니다. 비슷한차 비슷한옷만봐도 섬뜩해 움찔움찔하고 주위를 두리번거리게 됩니다. 진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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