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문제] 어머님의 반대..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지금 제가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3일을 고민하다 이렇게 상담소를 찾았습니다. 지금 현재 전 28살 회사원입니다. 제 남자친구는 25살 3살 연하에 의대를 다니고 있어요.. 전 지금 평범한 직장인이고 이 친구를 안지 5년이 되어 가고 사귄지는 1년이 넘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금 사귀고 있는 남친은 예전 3살 연하의 제 남자친구였던 사람의 친한 친구였습니다. 그러나 예전 남자 친구와 헤어진 후 많이 힘들어 하는 저한테 그 친구는 다가왔고 그전에도 항상 절 잘 챙겨주고 특별한 사이여서!! 사귀는 거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을 했고 고민을 하면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같이 사귀는 것에 대해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러기를 1년이 넘었지요.. 올해 들어 제 나이가 결혼할 나이가 되어 가고 남자친구 어머니께선 절 보지 않고 나이도 있으니까 올 해 안에 결혼해야 하지 않겠냐고 결혼을 서둘러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어머님께 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아서.. 인사를 드리러 내려 갈려고 전 4월달에 날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남자친구한테 전화가 와서 내려 오지 말라고 하더군요.. (부산 사람이에요..)_ 그래서 이유를 물었더니.. 어머니께서 어떤 소문을 들었다고 했더랍니다. 소문이 무언가 하니.. 제가 예전 남자친구 집에 들락거리면서 어머니 아버지와 매우 친한 관계였고 그리고 결혼 까지 오가는 사이였다.. 상견례도 했고 결혼 할려고 하는 사이였다느..그런 소문 이었죠.. 저희는 너무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제가 부산 예전 남자친구 집에 몇 번 다녀 가기는 했지만 결혼 얘기는 오간 적도 없고 상견례 또한 말도 안되는 얘기 였죠 그렇다 치고 어머니께 그게 아니라고 했더니 왜 하필 !! 너의 친한 친구의 여자친구를 사귀냐고 하면서 매우 반대를 하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4월부터 지금 6월까지.. 어머님의 반대에 둘이 서로 너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우리 둘이 그런 관계라는 것을 알고 계시지만 우리가 좋다고 하면 결혼을 추진 시켜 주시겠다고 했는데 얼마나 보수적이시면 부산에서는 그게 흠이 될수 있다고 하시면서 절대 결혼은 안 된다고 하시고 헤어지라고 하십니다. 정말.. 저희 어떻게 해야 만 할까요? 지금 제 남친은 토욜날 부산에 내려가서 학교도 안 가겠다고 하면서 올라오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먼저 어머니를 제외 한 나머지 가족한테 얘기 잘 전달하고 설득 해 보라고 했더니 지금 현재 아버지 와 누나는 자기 편으로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친구랑 만났던 사이여서 안 된다고 그 이유가 다라고 하시는 어머니를 어떻게 설득을 해야 할지 정말 난감합니다. 아버지께서 어머니를 설득해 주시겠다는 약속을 받고 서울에 올라오는 길입니다. 제 남친은.. 하지만.. 어머니 성격이 워낙 완고 하셔서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버지께서 6월 말쯤 서울에 올라 오셔서 얼굴 보자고 하시는데 어머니는 그때까지 설득 되면 같이 올라오고 아님 혼자 올라 오시겠다고 하시네요.. 제가 어떻게 처신을 해야 하며 그리고 제 남자친구는 어떻게 해야 할지 답이 안나옵니다. 전 그저.. 별것도 아닌 사이였는데 너무 과민 반응 하는 거 같아서. 속상할 뿐이에요.. 그냥.. 저희 결혼해서 같이 행복하게 살고 싶은 맘 뿐인데.. 왜이렇게도 힘든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반대해야 할 일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어머니께서 그렇게 말씀 하시고 완고히 안 된다고 하시니까 제가 정말 난감하고 나중에 얼굴 뵙고 어떻게 대해야 할지도 정말 모르겠습니다. 도와 주세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그리고 결혼 승낙 받을 때까지.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현재 남자 친구는 의과대학 본과 2학년에 재학 중이고 이제 3학년이 됩니다. 인턴 될 때까지 2년이 남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나이가 차고 저도 사회 생활을 한지가 벌써 10년이어서 2년 동안만 참고 같이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 생각이었습니다. 이제 어머님의 반대가 있으니 어찌 해야 할지 도와 주세요.. 저에게 조언을 해 주신다면 꼭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새겨 듣겠습니다. 너무나 답답합니다. 어머님의 그러한 이유때문의 반대라면.. 어떻게 극복을 할 것이고 어떻게 행동을 하며 살아야 할지.. 정말.. 답답해요.. 도와 주세요.. 좋은 말씀 해주세요! 지금까지 얘기 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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