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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문제] 이거 누가 잘못한것 같나요?  

*문제분류추가: #

 

이거 누가 잘못한것 같나요?그리고 형의 심리가 뭔지 궁금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몇 달전에 저희 형이랑 말다툼을 했습니다.제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먼저 화장실을 쓰고있는데 형이 늦었다면서 먼저쓰고있는 저한테 화장실에서 나오라는 겁니다.저는 어이가 없었죠.제가 먼저 쓰기 위해서 먼저 일어난건데 왜 비켜야되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형은 투덜거리면서 시발이라고 욕까지 하는겁니다.그래서 제가 왜 욕하냐고 물으니 형이 그럼 짜증나는데 욕이 안나오게 생겼냐라는 겁니다.아니 본인이 잘못했으면서 왜 짜증난다는 걸까요?그리고 화장실이 급하면 먼저 일어나서 쓰면 되는거 아닌가요?심지어 형이 부탁하는 말투로 나오라는것도 아니고 무슨 왕이 부하한테 말하는것마냥 야 빨리나와 이러는겁니다.제가 친구들한테 물어보니까 다 형이 잘못했다 이러는데 형은 끝까지 급하니까 그럴수도있지라면서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더라고요 형같은 사람의 심리가 뭘까요?진짜 궁금합니다.정신적으로 장애라도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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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11-20 (일) 22:54 1년전
안녕하세요! 소원상담센터 박인혜 상담사입니다.

아침 일찍 화장실을 사용하는 자신에게 욕과 짜증을 내며 나오라는 형의 태도에 무시 받는다고 생각하니 억울함을 느끼게 되고 나아가 그런 행동을 정당화하는 형의 말이 이해되지 않기 때문에 부당함을 느끼며 무시한다는 생각으로 마음이 더욱 복잡해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불편함이 반복되는 상황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가지게 되면 가족의 동행 속에서 형의 연약함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적응력을 키우게 되고 더 나은 관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내적인 성장을 이루어 갈 수 있게 됩니다.

동생으로서 형을 존중해 주고자 하는 좋은 마음이 있는데 이런 마음을 살려서 선한 관계를 만들어 가고자 노력할 때 부정적인 형의 말과 태도에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부드럽게 대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옳고 그름을 따지며 형의 부정적인 말과 태도에 억울함과 부당함을 갖게 되는 존중받고자 하는 마음이 아니라 형과의 동행 속에서 연약함을 수용하고자 할 때 오히려 마음의 변화를 통해 성숙한 연합을 이루게 될 것이니 힘을 내셔서 이러한 마음의 변화를 시도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박인혜 #가족갈등 #스트레스 #역경극복 #적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