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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문제] 남자친구와 결혼문제?  

*문제분류추가: #진로




남자친구와 결혼문제
글이 좀 길어질 것 같네요…

저는 4년 넘게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3년이 넘고나서부터 둘이 간간히 집얘기, 집안얘기, 같이 있게된다면 미래의 꿈?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근데 제가 미혼모입니다. 남자친구도 처음부터 알고 사겼습니다. 서로 이렇게까지 오래 사귈줄 몰라서 별 생각없이 사겼는데 생각보다 오래만나지고 지금은 심지어 장거리까지 되서 더 같이 있고 싶게되서 위에 말한 얘기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가 한번은 나에게 관심과 사랑을 준다면 난 너와 함께 계속 있을 것 같다는 식으로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말을 했습니다. 또한 아이를 갖고싶다는 얘기를 안했습니다. 아이가 생기면 여자로서 너의 커리어가 망가지기 때문에 자기는 그런모습을 보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했구요…

근데 저희집안에 기독교로 저희 엄마가 예수를 믿는 사람이랑 결혼하라고 지금 남자친구는 교회를 안다니고 그러니까 뭐하러 시간이랑 감정을 쏟냐고 의미없는 짓을 왜 하냐고 지금 거의 몇달째 말하십니다..

엄마의 영향인지 저도 점점 남자친구에게 관심을 안쓰게 됩니다.. 관심을 쓰면 엄마에게 혼날것이라는 생각에 더이상 혼나기 싫고 어떤 말도 듣기 싫어서 그냥 엄마가 해달라는 대로 맞춰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엄마는 제가 아이가 생기고 나서도 거즘 5년간 아이와 제가 미혼모에 대해 뭐라고 했습니다. 도망친 남자가 아니라 제가 문제라고 하더라구요.. 그냥 그렇게 살다보니 막상 남자친구와 결혼한다고 해도 미혼모라는 것 때문에 그 집안 사람들에게 욕먹고 차가운 시선을 보이면 어떻하지라는 걱정도 생깁니다..

제가 미혼모인거 아는 사람이 가족 빼고 5명도 안됩니다.. 바로 옆에 있는 가족조차도 욕하는데 주변 사람들까지 욕할까봐 무서워서 자꾸 도망치게 됩니다.. 그래서 남자친구와 결혼도 무서워서 제가 먼저 감정을 정리하고 도망칠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아 남자친구는 저를 좋아하긴 하지만 아이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아무것도 없는 반응입니다. 사귀기 전에 나는 그릇이 작아 아이의 아빠는 되줄 수 없다는 말을 하긴 했는데 지금은 저와 미래까지 생각했다는 거 보면 그래도 가능성은 있지 않았나 싶어요..

이걸 말할 사람이 주변에 아무도 없어 제가 어떻게 행동하고 생각해야할지 조언해줄 사람이 없어 여기에다가 적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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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1-16 (월) 10:54 1년전
미래를 어떻게 할지는 본인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도망치는 미래를 만드는 것도 본인이 하는 것이고 극복하는 미래를 만드는 것도 본인이 하는 것입니다. 자신과 아이를 맡아줄 남자를 찾아서 그 남자와 함께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것도 자신이 하는 것이고 아이와 단둘이서 살면서 스트레스 받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것도 본인이 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감수할 것을 감수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세요. 그러한 결정 속에서 미래의 모습을 만들어가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