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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우울증이 갈수록 심해지는데요..  

*문제분류추가: #

Q) 우울증이 갈수록 심해지는데요..
뇌출혈로 쓰러진지가 10년 이상 됐구요,
중증 장애도 처음에는 못받아들였었는데,
다 극복하고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도..

가끔 쓰러지기전에 알던 사람들이나 회사 사람들과 연락이 되거나 하면..
그때 사귀던 사람의 소식이라던가, 내가 쓰러진 영향으로 퇴사를 당한 사람이라든가..
나는 왜 이렇게 된건가... 그냥 세상 떠나주는게 모든 사람들에게 좋을까..
이따위 생각을 자꾸만 하고 그러네요...

물론 요즘은 장애를 받은뒤로 어울리는 장애인 분들이 있어서
그런 분들과도 대화도 많이 하고 상담도 하고 합니다...

그런데도 밤에 누워있으면 잠도 잘 안오고, 괜히 눈물도 자꾸 나고 그러네요..

다시 몇년동안 다녔던 정신건강 의학과 그런데를 가보는게 좋을까요?
근데 정신과 약, 우울증약 이런건 너무 오래 먹으면 안좋다고 하던데..
근처에 있는 심리상담센터 그런쪽을 가는게 좋을까요?
 
 
사례답변
 
님은 장애를 입기 전 사람들이나 그때가 기억나는 일들을 만나면 그때와 지금이 비교가 되기 때문에 눈물이 나고 잠을 못 이루는 것입니다. 이것은 님의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욕구가 자극되어 절망스러운 마음이 들기 때문입니다.
 
잃은 것만을 생각하기 보다는 가진 것, 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장애를 통해 새롭게 만나게 되는 것들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생각하고 편안하게 받아 들일 때 한 단계씩 발전된 삶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상담을 통해 지난 일들을 정리하고 새로운 앞날을 잘 계획하여 건강하고 복된 삶 사실 수 있기길 바랍니다.

  
#소원상담센터 이문숙상담사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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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2-27 (월) 12:47 1년전
간사님이 많은 사례답변 경험이 있으셔서 그런지 훨씬 자연스럽고 이해가 쉽게 서술되어 좋은것같습니다.

사례자가 장애를 기준으로 만났던 사람이나 타인에게 끼치는 영향, 하는일이 확연히 달라진것이 느껴집니다. 자신은 추락하고 영향력없어진 삶이라고 생각되어 절망적이지만 다시 위로 올라가는것이 목적이 아닌 방향이 달라진 길로 진입되어 더 의미있고 아주 특별한 길로 가고있음을 사례자가 알았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으로 간사님의 사례문을 읽었습니다.
이문숙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2-27 (월) 20:53 1년전
귀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좋은 의견 주신 것으로 조금 수정해 보았습니다.

님은 장애를 입기 전 사람들이나 그때가 기억나는 일들을 만나면 그때와 지금이 비교가 되기 때문에 눈물이 나고 잠을 못 이루는 것입니다. 이것은 님의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욕구가 자극되어 절망스러운 마음이 들기 때문입니다.
 
잃은 것만을 생각하기 보다는 가진 것, 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다시 위로 올라가는 것이 목적이 아닌 방향이 달라진 길로 진입하여 만나게 되는 것들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생각하고 편안하게 받아 들일 때 한 단계씩 발전된 삶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상담을 통해 지난 일들을 정리하고 새로운 앞날을 잘 계획하여 건강하고 복된 삶 사실 수 있기길 바랍니다.

 
#소원상담센터 이문숙상담사 #우울증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2-28 (화) 13:19 1년전
욕구를 명확하게 말할 수 없기 때문에 욕구를 말하는 것이 난해하게 느껴지게 됩니다. 감정의 이유를 말해 주시고 그 감정을 정확하게 무슨 감정 때문이다라고 해석해 주세요.

선순환을 기계적으로 쓰지 말고 이 사람에게 존재하고 필요한 은혜 중심으로 선순환을 써보세요. 안 그러면 매번 동일한 말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