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문제] 아빠라는 사람이 너무 싫은데 어떡하죠  

아빠라는 사람이 너무 싫은데 어떡하죠
나에게 준 상처들이 잊혀지지 않고
물론 이러다 무슨 일이라도 나면 슬프긴 하겠지만
너무 답답하고 자식에 대해 궁금해는 하는지
술에만 쪄들어 산 인생이 너무 한심 합니다
저는 그렇게 되고 싶지 않지만 사회 생활 하면서

술 먹고 취한 따라하고 있는 제 자신이 너무 싫고

*사례답변

아빠와의 관계에서 받은 상처와 그로 인해 느끼는 감정 그리고 그 상처가 아직까지 잊혀 지지 않고 님의 삶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은 정말로 힘든 일입니다. 이 일은 어떤 사건이나 계기로 시작되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더 힘들게 여기게 되었을 것입니다. 님이 맨 처음 아빠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느끼게 된 사건이나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세요. 그러면 그 안에 님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 원하는 것을 채우려고 하면 할수록 감정은 더욱 힘들어집니다.

원하는 것을 버리고 새로운 의지와 소원을 가질 수 있는 것을 생각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이러다 무슨 일이라도 나면 슬프긴 하겠지만 하는 님의 글 속에는 아빠를 이해해 보려고 노력해 볼 수 있는 소망의 마음이 이미 있으니 이 마음을 따라서 아빠를 용서한다고 자신의 내면을 향해 고백해 보세요. 아빠를 위한 용서가 아니라 님을 위해서 용서를 선택하고 용기를 내어 결단해보세요.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노력할 때 님을 묶고 있는 감정의 굴레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서서히 문제에서 벗어나 일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모든 과정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조급하게 하지 말고, 님이 원하는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 해 보세요.

필요하면 상담의 도움을 받으세요.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