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조절] 너무 친절한것도 문제인가요?  

너무 친절한것도 문제인가요?

무조건 상대방이 좋아할만한 칭찬만 해주고 저때문에 남이 피해입을까봐 병적으로 신경쓰는데 이러다보니 제가 너무 피해를많이 보고 그냥 정신이 피폐한데 제가 착한게 아니고 걱정하게 되는 시간을 알기때문에 그게 무서워서 일부러 상대방한테 최대한 맞춥니다 저는 걱정을 시작하면 몇일동안하고 아무일도 제대로 하지 못하거든요..몇일전는 외국인이 채팅걸길래 대답해주다가 갑자기 상대가 약간 플러팅 적인 말을 하고 너무. 길게 몇시간을 대화걸길래 잔다고 끊었는데 오늘 아이미쓰(제닉네임) 이러길래 이건 아니다싶어 오늘 "나는 새 일을 시작해서 너무바빠 너랑 대화할수가 없다 미안하지만 이해해줘 채팅 못한다" 이렇게 보냈는데 혹시 이 글에 기분상해서 그사람이 저때문에 피해입을까봐 또 새벽까지 못자고 걱정하는데 너무 제가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아직 20대인데 벌써 이러면 미래에 이 멘탈로 어떻게 살지?하고 자연속에서 살고싶던가 살기싫어지는데 이런것도 병인가요?

엄마한테 슬쩍 말해봤다가 한심한 걱정에 한심한 취급을 받아서 남들한텐 내가 그렇게 비쳐지겠구나 부끄럽기도한데 정말 남걱정하는걸 못 고치겠고 제가 다 잘못한것같은 기분이 너무 크게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