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해] 도와주세요지식인에 남긴 글에 도움을 주셔서 인터넷 상담글을 남깁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교회를 계속 다녔고 지금은 청년부에 속해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계속 하던 중 하나님을 위한 예술을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하기위해 공부중에 있습니다. 공부만 할 수 없어서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9월에 취직했구요. 이제 3개월이 되어가고 있네요.. 저는 원래 강박증상은 조금 있었으나 주님안에서 조금 나아진적이 있어 하나님 안에서 치료받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우울증을 생각하게 된 것은 병원을 갔다와서인데요. 제가 취직을 하고 나서 일이 너무 힘들고 일을 하지 못하는 제자신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제가 떠나길 원치 않으시는것 같아 계속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힘들어 교회를 갔을때 들었던 설교가 창세기 26장 2절 이었습니다.) 여기에 있으면서 하루하루 피가 말라가는것 같고, 내가 과연 예술가가 될 수 있을까 그럴 수 없을거야 라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저는 지금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오는 디자인이 없어서 계속 하는 일 없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저는 제게 재능도 없고 현실도 주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려고 공부하고 일을 하지만 그것들이 저를 죽이고 있는것 같습니다. 평생 꿈꿔온 예술을 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하지 못하면 사는 것에 의미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다들 회사 다니는게 힘들다고 하고 너 지금 그러는건 그냥 과민성이라고 우울증이 아니라고 합니다. 저도 우울증인지 모르겠습니다. 매일 기분이 안좋거나 우울해 있는게 아니니까요. 하지만 계속해서 죽음을 생각하고 있고 죄라고 생각해서 죽지 못하는 것일뿐 언제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 편으로는 이렇게 힘들어하면서 일을 해야 하나 싶지만, 왜 나는 모든 일을 다른사람보다 배로 힘들어 할까 하며 낙담하기도 합니다. 병원에서는 우울증 진단을 받았지만 솔직히 우울증인지 저도 자신이 없어 처방받은 약은 복용하지 않았습니다. 하루하루 회사에 나가는게 매우 두렵습니다. 이대로 계속 버티는 것만이 능사일까요? 제가 그저 나약한 것일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도하고 예배를 해도 아무것도 들리지 않습니다. 컴컴한 방에 혼자 떨궈진 기분입니다. 이번에는 청년부 서기까지 맡게 되었는데, 하나님께서 제게 왜 이렇게까지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디자인을 뽑아야하는데 그러지 못할까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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