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새글
  • 접속자(594)
  • |
  • 로그인
  • 회원가입

[스트레스] 우울증으로 의심되는 남자친구  

연유식빵 이름으로 검색 2021-08-03 (화) 15:10 2년전 1259
안녕하세요.  고민이 있어 이렇게 자문을 남깁니다.
제 남자친구는 공황장애로 항우울제를 복용하다 조금씩 호전되면서 약을 끊게 되어었는데요.
최근 여러가지 안좋은 일들이 겹치면서 다시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울증을 의심하지 않았을 땐 갑자기 예민하고 부정적으로 변한 모습들에
서로 마찰이 생겨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기를 반복하기도 했었구요
최근에서야 저와 남자친구 모두 지금 우울증을 앓고 있는것 같다라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문제는 사람이 싫고 숨쉬는 것 , 사는 것도 싫다며 자꾸 고립되려하고 무기력한  상태로
점점 나빠지고 있는게 눈에 보이는데 치료에 대한 의지가 없습니다.
본인이 평소에 좋아하던 그 어떤것에도 흥미가 생기지 않고 계속 혼자 있고싶다는 말만
반복하며 저만 모르면 이러한 본인의 증세를 세상에 숨기면서 조용히 있고싶다고 하네요
치료에 대한 의지가 단 1%도 없습니다.

지금은 저에게도 서운하고 가족 모두에게 서운하다라며
자기가 옆에 있으면 저까지 불안하고 지쳐간다며 그냥 고생하지말고 다른남자를 만나라고
모진말들을 내뱉으며 저를 밀어내고 있구요..
본인의 이런 증세를 알면서도 제가 옆에 있겠다라고하니 그렇게 해라고 했다가
다시 번복하며 밀어냈다가 모질게 끊어내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했다가
옆에 있어도 손도 잡을 수 없다며 혼자 내버려 둬라고만  하고 있습니다.

제 고민은 치료만 한다면 분명 나아질텐데 치료 의지가 아예 없을 경우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현재 부모님은 모르고 있는 상태인데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저는 조금 멀리
떨어져 있는게 도움이 되는건지, 아니면 저를 계속 밀어내도 옆에 있는것이 좋을지
너무 어렵고 헷갈리네요. 일단 마지막 연락은 저는 무슨일이 있어도 옆에 있겠다라는
말을 했고, 끊어낼지 말지는 남자친구가 결정하도록 한 상태입니다.
물론 지금까지 확답은 없구요

이런경우 어떻게 옆에서 도와주면 좋을까요?
부모님이 아시면 오히려 문제가 커질 것 같아 모든게 어렵고 막막하네요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상담시리즈 현장실시간 학차신청 세미나

필독서1
필독서2


  kellysow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8-03 (화) 22:05 2년전
안녕하세요. 소원상담센터 정회진상담사입니다.

현재 님께서는 남자친구와 의견이 조율이 되지 않아 갈등이 있는 상황이네요. 합의가 되지 않아서 서로의 관계에 대한 방향성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치료를 원하지 않고, 자신은 치료를 원하고 관계의 방향성을 잡아가고 싶지만 님께서 원하시는 방향이 맞다고 생각이 되어도 상대의 동의가 이루어지지 않기에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고 합의가 되지 않으면 관계의 방향성에 한계를 느끼게 됩니다.

두번째로, 부모에게 고지를 하고 자신은 조금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상대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고민에 대해서는  이미 남자친구에 상대에 대한 가능성을 비춘 상태이기 때문에 상대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연락을 취할 수 있는 상태라고 보여집니다. 남자친구분이 약을 먹다가 호전이 되는 중 다시 공황장애가 온 것은 남친분께서 이해가 되지 않은 사건을 만나거나 한계치를 넘어가는 신체적인 스트레스등이 문제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이 부분도 전반적인 상담을 통해 호전 될 수 있으나 현재는 남친분께서 이런 가능성에 마음의 문을 열고 있는 상황이 아니다 보니, 먼저 여자친구분께서 상담을 받으며 남자친구의 상황이나 추후에 연락이 온다면 남친분을 직접 상담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해당 문제를 상담을 통해 더욱 구체적인 방향성을 잡아보시길 바랍니다.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253 자살충동 아빠때문에 가출, 자살충동이 듭니다... 도와주세요... 3 온유한태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11-03 1 3720
252 의부의처증 제가 의부증인거같아요....도와주세요. 1 jini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07-03 10 3689
251 동성애 동성애 상담 부탁드려요.. 3 동성애상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4-11-22 8 3680
250 교회문제 목표 의욕 미래 불안 우울증 1 ksc 이름으로 검색
완료
17-01-19 4 3675
249 교회문제 도움부탁드립니다 1 유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01-18 8 3668
248 학교문제 제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1 아녜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5-04-04 12 3599
247 동성애 군인입니다. 후임을 좋아해요. 1 너무 힘들어요 이름으로 검색
완료
20-07-08 0 3567
246 대인기피 의심. 19 고민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4-12-11 6 3564
245 결혼문제 정말 원수같은 친구가 있습니다 2 학생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5-04-28 11 3532
244 부부갈등 부부관계문제 1 익명 이름으로 검색
완료
17-08-04 1 3461
243 교회문제 가족문제입니다. 1 고민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6-04-04 1 3429
242 부부갈등 아내와 삶에 희망이 없습니다 4 그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11-25 0 3415
241 학교문제 중학교2학년을 둔 여자아이 엄마입니다 4 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5-07-15 4 3404
240 결혼문제 문제가 무엇인지 어떻게 돌파해야할 지 여쭤보아요 3 익명 이름으로 검색
완료
15-06-02 4 3400
239 대인관계 저는 화를많이 내는 편이고, 감정조절이 잘 되지 않습니다. 1 미켈란젤로 이름으로 검색
완료
15-09-18 4 3378
238 가족갈등 형님 관련문제 로 상담부탁드립니다 1 인터샤인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3-11-24 6 3372
237 사회문제 신생아 성장에 관해 질문입니다 1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01-13 4 3349
236 의사소통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습니다. 2 익명 이름으로 검색
완료
16-03-18 1 3334
235 연애문제 실연당한 후 마음이 회복되지 않습니다. 9 랄랄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02-01 0 3327
234 자존감 자존감이 너무 낮아요 1 선샤인8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11-27 3 3310
233 교회문제 오래 신앙생활을 했는데도 예수님의 십자가가 믿어지지않앙ᆢㄷ 1 박혜영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5-11-04 4 3286
232 가족갈등 동생이 싫어요 3 온유한태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11-03 2 3228
231 스트레스 극심한 정신병.. 1 해결 부탁드려요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6-04-07 3 3222
230 귀신문제 사단이 어떻게 우리를 미혹하는지.... 1 박혜영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5-11-16 4 3213
229 이혼재혼 부모님 이혼을 막고 싶어요ㅜㅜ 1 힘들어요 이름으로 검색
완료
17-08-03 1 3202
228 무기력 우울증인지 뭔지 모르겠어요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치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06-11 2 3150
227 직장문제 도움에 대한 분별이 필요하여 간절한 맘으로 글올립니다 1 푸르른하늘 이름으로 검색
완료
15-05-22 3 3120
226 교회문제 제가 느끼는 하나님의 속성이 맞는건가요? 1 윤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5-07-02 3 3107
225 결혼문제 부모갈등 1 abc 이름으로 검색
완료
14-11-04 3 3099
224 신앙문제 엄청난 두려움 1 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04-23 2 3088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