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새글
  • 접속자(1035)
  • |
  • 로그인
  • 회원가입

 clogo1.png

[의부의처증] 친할머니 때문에 고민이 됩니다.  

일단 직설적으로 말씀드릴게요. 현재 친할머니 상태가 광견병에 걸려 헐떡대는 개 같아요. 나쁜 뜻은 전혀 아니구요. 그만큼 불쌍하고 못봐주겠다는 겁니다.

맨날 친할아버지가 바람을 폈다느니, 과거 친할아버지와 다른 사람들이 자신한테 어떠어떠한 상처 주는 말을 했다느니 맨날 이런 종류의 말만 하고 사세요. 다시 말해서 친할아버지에 대한 불평만 달고 사십니다. (할머니께서 의부증이 젊을 때부터 심하셨는데, 요즘은 정말 의부증을 넘어서 할아버지께 정신적인 학대나 가스라이팅을 하시는 사이코패스 같아요.)

그리고 변덕! 그놈의 변덕은 정말 대단하기 그지 없습니다. 집이 싫다고 환경이 좋은 집으로 이사 갔더니 집이 또 싫네, 맛있는 음식을 해줬더니 맛대가리 없다네 등등 기분만 잡치면 무엇이든지 좋은 의도로 해준 것들을 다 소용없게 만들어버립니다. 감정 표현을 그렇게 안 하시는 할아버지께서 사과를 몇 번이나 하셨던 것은 물론, 할머니께서 하반신이 불편하셔서 온갖 병수발 다 들어주셨는데, (이것 때문에 요양보호사 자격증까지 따셨어요) 그런 것들은 감사하거나 기억하기는커녕 할아버지를 향한 원망할 것들만 말씀하시니 짜증이 나지 않을 수가 없죠.

더욱이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예수님을 믿으신지 얼마 안 되셨습니다. 그리하여 저희가 매주 주일마다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서 예배를 드리는데, 몇 주 전에 할아버지께서 할머니께 정말 정중하게 용서를 구하셨는데, 할머니는 그거 다 씹고 엄청 심한 말을 하시더군요. 결국 할아버지는 거기에 엄청난 상처를 받으시고 아버지께서 같이 양육을 받자는 것도 거절하셨습니다. 이 정도면 의(義)의 근원이시요, 자비심 많으신 하나님께서도 포기하시고, 만악의 근원인 루시퍼도 뒤통수 잡을 정도죠.

솔직히 할머니께서 이러셨던 건 처음에는 '아 할머니도 뭐 상처가 많으셨으니 그럴만도 하지~' 하며 수긍했지만 요즘은 그런 말들을 들으면 '저런 싸가지가 다 있나'라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아무리 할아버지께서 할머니께 미운 털 박힐 대로 박히셨다 해도 할아버지께서 정중하게 사과도 하시고, 지금까지 할아버지께서 하신 것들만 생각해보면 미운 정으로라도 용서해주고 넘겼을텐데, 할머니는 무슨 그런 마음이라도 하나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할머니를 사랑하기는 하지만, 그만큼 할머니랑 최대한 얽히고 싶지가 않아요. 정말 저희 할머니 어떻게 할까요?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필독서1
필독서2

상담시리즈 학차신청 현장실시간 세미나


1.뇌구조 상담챠트

2.신체문제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8-23 (월) 22:05 3년전 추천추천 1
할머니의 모습에 대해서 이해가 되었다면 감정을 갖지 않았겠지만 이해가 되지 않으니까 불편하고 거부감이 들고 피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해를 하는가 하지 못하는가 입니다. 그리고 무엇에 대한 이해인가라고 생각한다면 받은 사랑과 대하여지는 모든 섬김에 대해서 보여주어야 할 좋은 모습과 언행을 하지 않는 안 좋은 모습에 대한 이해입니다. 다시 말해서 할머니는 왜 좋은 것을 받았는데 좋게 반응을 하지 못할까에 대해서 이해를 해야 합니다.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할머니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보아야합니다. 원하는 것이 있는데 그 원하는 것이 채워지지 않으니까 계속해서 달라 달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원하는 것은 자신이 더 좋은 대우를 받고 더 귀한 대접을 받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더 커보입니다. 그 원하는 목표를 이해하면 그렇게 반응하는 모습이 이해가 되고 그러면 그런 모습에 단순히 멀어지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좀더 가까이 가서 정말 생각해야 할 것을 생각할 수 있도록 말해줄 수 있습니다.

아니면 그런 모습이 이해가 가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거나 분노하지 않고(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오셨기 때문예) 마음 편하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어느 쪽을 선택하든 괴롭고 화가 나고 싫어지는 마음은 아니니 상대에 대한 이해는 감정의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이러한 이해를 통해서 자기 자신의 마음의 안정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8-23 (월) 22:05 3년전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할머니의 모습에 대해서 이해가 되었다면 감정을 갖지 않았겠지만 이해가 되지 않으니까 불편하고 거부감이 들고 피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해를 하는가 하지 못하는가 입니다. 그리고 무엇에 대한 이해인가라고 생각한다면 받은 사랑과 대하여지는 모든 섬김에 대해서 보여주어야 할 좋은 모습과 언행을 하지 않는 안 좋은 모습에 대한 이해입니다. 다시 말해서 할머니는 왜 좋은 것을 받았는데 좋게 반응을 하지 못할까에 대해서 이해를 해야 합니다.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할머니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보아야합니다. 원하는 것이 있는데 그 원하는 것이 채워지지 않으니까 계속해서 달라 달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원하는 것은 자신이 더 좋은 대우를 받고 더 귀한 대접을 받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더 커보입니다. 그 원하는 목표를 이해하면 그렇게 반응하는 모습이 이해가 되고 그러면 그런 모습에 단순히 멀어지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좀더 가까이 가서 정말 생각해야 할 것을 생각할 수 있도록 말해줄 수 있습니다.

아니면 그런 모습이 이해가 가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거나 분노하지 않고(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오셨기 때문예) 마음 편하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어느 쪽을 선택하든 괴롭고 화가 나고 싫어지는 마음은 아니니 상대에 대한 이해는 감정의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이러한 이해를 통해서 자기 자신의 마음의 안정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주소 추천 1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21 직장문제 취업고민 1 서원호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24-01-15 0 580
20 대인관계 친구와의 관계 때매 너무 힘들어요 1 hellolove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4-08-22 1 211
19 대인관계 친하게 지내던 사람이랑 틀어졌는데, 너무 허전합니다. 1 orp 이름으로 검색
완료
23-11-21 0 628
의부의처증 친할머니 때문에 고민이 됩니다. 1 JeremiahDavidL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8-23 0 1155
17 스트레스 코로나 우울증으로 인하여! 2 오스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8-30 0 1070
16 대인기피 피부약 부작용때문에 죽고싶어요 1 박정우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24-02-16 0 695
15 정신치료 필수적인 부분은 아예 없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도 없고 유익한 것이 공부였는데 그것도 여…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2-09-03 2 1943
14 신앙문제 하나님으로부터의 상처 1 강양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5-07-04 3 3184
13 교회문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는데 사람은 여전히 용서안되고 미워질때... 1 박혜영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5-11-09 3 2953
12 학교문제 학교생활때문에 우울증이 온것같아요 1 조예지 이름으로 검색
완료
17-08-17 0 3101
11 결혼문제 현실.. 꿈에대한 도전..?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7-02 3 4207
10 감정조절 현재는 가족사업 및 개인장래 미래에대한 불안감 1 익명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23-09-11 0 673
9 가족갈등 형님 관련문제 로 상담부탁드립니다 1 인터샤인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3-11-24 6 3564
8 동성애 혼란스러워서요 9 이성애자 이름으로 검색
완료
17-08-08 0 2530
7 교회문제 혼란스럽습니다 1 익명 이름으로 검색
완료
16-11-04 3 2990
6 가족갈등 화가 너무 나요. 1 솔리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완료
21-08-04 0 1632
5 환각망상 환청때문에 결국 회사를 그만뒀어요 1 kino78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08-15 0 2712
4 환각망상 환청치료하고 싶어요~ 1 정유나 이름으로 검색
완료
17-04-19 8 5026
3 대인관계 회사 입사.퇴사 반복 5 시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5-09-29 3 6064
2 결혼문제 힘든 인생살이로 인해서 지친 중년여성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6-01-10 7 4890
1 대인관계 힘들어요 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3 10 4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