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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 약속 파괴 ( 이런 경우...)  

김기현 이름으로 검색 2024-01-23 (화) 17:30 9개월전 733
이 정도 고민을 올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제가 이번 주말에 회사 형들이랑 스키장을 가기로 했거든요. 물론 벌써 간다고 얘기를 한 상태에요. 근데 그게 좀 후회가 돼요. 그냥 생각해 볼게요. 하고 애기 했으면 됐는데..... 사실은 금전적 문제 좀 있어서 해결 될 거라고 생각 했는데 생각대로 잘 안 돼서 도저히 안 될 것 같아서 가기가 좀 부담되서.. 오늘 하루종일 고민한 끝에 안 가는게나을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아직 애기 못 했어요. 저번 달에 가려고 하다가 안 돼서.....이번 달로 미뤄졌거든요.... 근데 형 하나 이번에는 무조건 무조건 가는거라고 무슨 일이 있든 가는 거라고... 부모님 돌아가시는 거 아니면 무조건 가는거라고. 너무 강하게 얘기해서... 다른 핑계 되는 건 안 될 것 같고. 욕 먹더라도 그냥 안 간다고 하는게 났을 것 같다는 생각인데.... 핑계 되면 진짜냐 아니야 꼬치 꼬치 케물어서요...... 근데 이미 간다고 했는데 안 간다고 하면.... 참... 형들이 어떻게 나올지... 참.... 무서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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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1-23 (화) 17:39 9개월전
약속을 변경할 경우에 그 이유를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변경한 이후에도 여러 가지 상황들이 무난하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에 대해서 애매하게 하거나 잘못 말하는 경우에는 그 다음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합니다. 나중에 생각해 보면 그때가 기점이 되어서 어렵게 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경제적인 이유라면 솔직히 그렇게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형들의 이해를 잘 구하면 다음 번 기회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가장 솔직한 것이 가장 진실한 모습이고 그걸 다른 사람들도 원할 것입니다. 상황을 잘 판단해서 가능한 솔직하게 말하고 적절한 양해를 구하는 것이 지금과 같은 애매한 위기상황을 풀어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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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이름으로 검색 2024-01-23 (화) 18:01 9개월전
[@원장] 애기 해도 혹시 사이가 안 좋아질까봐 걱정 돼요.... 너 이제 모임에서 빠져라... 뭐... 너랑 안 본다...
그럴까봐요.. 솔직하게 애기 해도 안 믿을 것 같아요... 의심 있는 형이 있어서.... 그리고 처음부터 안 간다고 하지 왜 왔다갔다 하냐..... 그럴 것 같아요. 형들 성격상으로 그럴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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