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문제] 정말 원수같은 친구가 있습니다제가 민감한건지 잘못 오해한건지 아니면 그 친구가 정말 그런건지 정말 그 친구 생각만 하면 암걸릴것 같아요. 그 친구랑 제가 좋아하는 분이 있었는데(나이가 15살이나 차이나요) 모르겠어요 그 친구 말로는 이제 그 분은 저희 수업 다 마치셔서 안 본지 7개월 정도 지났는데 아직도 잊지 않았는지 그 친구 행동 하나 하나가 다 의심스럽고 얄밉고 여우같고 스트레스 엄청 많이 받아요. 자기 얼굴이 못생겼다면서 그 부분에 대해서 매우 속상해 하는 것 같던데 한편으로는 그것을 무기로 다른 사람들에게 동정심을 사게 하고 고등학교때 반장도 하고 부반장도 하고 이번에는 대학교에서 과대 됬는데 솔직히 과대가 많이 힘들다고 그러는데 그걸 은근히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더라고요 친구들도 많아요 그 친구들도 다 예쁘게 생겼어요. 한번은 제 실제 얼굴 사진을 약간 웃기게 해서 페이스북에 올린 적이 있었어요. 그 전까지는 그 친구도 자기 엽기 사진을 올린 적이 없었거든요 저도 제 얼굴을 올린 적은 그때가 처음이였는데 질투가 났는지 무슨 경쟁이라도 하듯이 자꾸 그 친구가 자기 웃긴 사진을 올려요 그래서 저도 솔직히 뒤쳐지기 싫어서 웃긴 사진 몇개 올리긴 했는데 이제 너무 화도 나고 올릴때마다 시간 다 잡아먹고 제가 그 친구가 얼마나 싫었으면 한번은 카톡이랑 인스타그램이랑 페북에 다 차단시킨 적이 있었는데 차단시키고 한 1시간도 안지나서 내가 너무 심했나 그냥 피하지 말고 부딪쳐야 더 잘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다시 차단해제 시킨 적이 있었어요. 아... 정말 매일 그 친구 페북에 들어가는데.. 괴로워요... 저는 단지 제가 좋아하는 분이 그 친구를 좋아하는 것 같고 그래서 그 친구랑, 정말 제가 정신이상자로 보이시실 수도 있겠지만, 그 분이랑 나중에 사이 엄청 좋아져서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할 것 같다는 불안감이 사라지지가 않아요. 예전에 그 분께서 그 친구를 좋아했었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그 친구랑 그 분이랑 대화도 많이 하고 그 분은 그 친구에게 내꺼 빌려 줄까? 이거 줄까?라는 식으로 은근히 그 친구한테 도움도 많이 주고 말도 고운 말만 쓰고 다른 얘들한테는 고운 말 안쓰면서.. 한 번은 수업시간에 계속 그 친구만 쳐다보고 우리는 공부를 잘하든말든 관심도 안 주고 ... 죽고 싶었어요 정말 지금도 그 생각이 나면 죽고 싶어요 제가 정말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얘를 제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해 주니까 그런 일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고 불안하고 ... 그냥 싫어요 그 친구도 싫고 그 분이 그 친구를 좋아해주는 것도 싫고 .....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제 스스로 극복할 수 없는 문제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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