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강박증과 공황장애안녕하세요?
아주 오랜기간(10년 이상) 사소한 행동에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는 병을 앓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앓고 있는 증상을 적어볼게요.
<증상이 먼저 발생한 순서대로 작성>
1. 다른사람이 코를 만지거나, 옆에앉아있는 사람이 턱을 괴거나 코 근처에 손이 가면 극도의 스트레스
2. 글씨를 직접 쓰면, 가로획수를 쓸때 양옆에 뾰족한 부분 때문에 극도의 스트레스
3. 어느 순간 벽의 점이나, 주변의 물건이 신경쓰이면서 시야에 들어오는 순간, 계속 그것때문에 스트레스. 심지어 얼굴에 광대뼈 근처 살이 떨릴정도.
<위의 증상에 대한 상세설명>
1.(중2때쯤)
증상은 제가 어린시절 누가 입냄새가 난다고 하고, 어머니가 짜꾸 냄새나니까 싯어라 라는 말을 자주하셔셔 어느순간 제 냄새와 특히 입냄새에 엄청 신경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다른사람들과 얘기할때도 항상 입을 가리고 말할정도 였습니다. 그러다가 어느순간 누가 옆에서 살짝 코를 만지기만해도, 옆에 앉아있는 친구가 턱을 괴고만 있어도 신경이 쓰이고,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게되서.. 이증상이 나오면서 칠판에 집중할수가 없어서 공부도 포기했었습니다. 2.(대학삼수시절) 1.의 증상을 지속적으로 계속 겪다가, 삼수학원을 다닐때입니다. 어느순간 글씨를 쓰는데 가로획수를 쓰면 양쪽이 뾰족해서.. 너무 신경이 쓰이는겁니다 그때부터 글씨를 쓰면 뾰족한 부분을 원을 만들듯이 칠하고 다음글씨를 쓰고 했습니다. 이제는 글씨를 써도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아서 예를들면, 2페이지정도 글씨를 쓰면 정신적 스트레스로 육신도 피로하고 그다음날까지 힘들정도 입니다. 근데 신기하게도, 글씨를 안쓰면 전혀 증상이 없고, 컴퓨터로 타자치는것은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가끔 타자치다가도 증상이 발생하면 바로 지우고 잠깐 쉬거나 다른글자를 치면 괜찮습니다. 3.(2번 이후인데 정확히 모르겠음) 1,2번 증상을 둘다 가지고 지내다가 어느순간에는 벽에 점이나 어떤 물체가 딱 신경이쓰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옆에 턱괴고있는 아이에 계속 신경이 쓰였던것처럼.. 완전 사로잡히는 것처럼..(느낌이) 스트레스를 받아서 아예 그자리를 피해야 합니다. 1,2,3번다 처음에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난지도 알겠고, 마음속으로 마인드컨트롤을 해도 안되고, 친구들한테 이런 고충을 털어놔도 속은 시원한데 증상은 여전하고
그냥 포기하고 살다가.. 우연히 소원상담센터를 알게되어서 이렇게 문의를 남깁니다 정말 진심으로 답변부탁드려요. 거의 20년 가까이 고통받고있습니다.
하나님께도 계속 기도하고있어요 치료해달라고.. 제가 정말 궁금한건
1) 이런건 정확히 병명이 무엇인지.. 강박증? 공황장애? 모르겠습니다. 2) 어떻게 치료해야하는지 3) 치료할수는 있는지 ㅠㅠ 4) 정신관련 치료는 오래걸린다는데 정말인지.. 5) 인터넷 뒤져보니까 인지치료같은게 쓰인다는데.. 어떤 치료방법들이있는지 ㅠㅠ 궁금한게 정말 많습니다
도와주세요..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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