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둘을 키우며 시간제 일도 하고 자원봉사도 하면서 살고있습니다. 나름 열심히 산다고 살지만 친정엄마에게 "네 주제에 무슨..."같은 무시하는 소리를 들으면 총맞은 것처럼 정신이 점점 멍멍해지고 식욕도 잃고 무기력해져 어린아이들 밥챙겨주는거조차 겨우 할 정도로 나약해져버립니다. 부디 도움의 말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열심히 살고 계시지만 친정엄마에게 들은 안좋은 한 마디에 무너져 버리셨네요. 친정엄마의 말을 무시하고 다시 열심히 살 수 있기 위해서는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이유가 친정엄마 때문이 아니고 다른 이유 때문이어야 하겠습니다. 누군가에게 타격을 받으려면 그 누군가의 타격거리 안에 있어야 합니다. 멀리 떨어져 버리면 아무리 타격을 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습니다. 어머니에게 타격을 받으셨다면 어머니의 사정거리 안에 있었기 때문이고 그것은 자신이 스스로 원해서 그 안으로 들어간 것 뿐입니다.
이제 다시 열심히 살기 위해서 진정한 삶의 목표를 발견해보십시오. 나약해지지 않고 다시 열심히 살 수 있기 위해서 붙들어야 하는 도우심을 찾아보십시오. 그것이 하나님이라면 너무 좋을 것입니다. 그 하나님은 늘 힘을 주시고 늘 도와주시고 이세상 끝까지 그리고 다음 세상에서도 계속 도와주십니다. 마음의 독립을 이루시고 힘을 내시기를 기원합니다.